죽을만큼 힘드네요 얘기좀 들어주세요

그리움2016.12.11
조회430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그녀는 25살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너무답답하고 먹먹하여 판에 글을 남겨요 제얘기좀들어주세요....

저는 5일전까지만해도 정말 행복한 연애를 했었어요.
거의 2년 가까이 만났죠.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여자친구는 소개팅 앱에서 만났죠. 이런인연이 얼마 못갈줄알고 가볍게 첫만남을 했는데 그녀는 정말 제 이상형이였습니다.
그렇게 2주를 만나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존감 자신감이 낮아 고백을 받지않았어요. 그래도 그후에도 똑같이 그녀를 대했어요. 그러고 일주일후 저녁에 집에 데려다 주는길에 그녀가 먼저 우리 사귀자고 했어요. 진짜 무지 행복했던거 같았어요. 온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였으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만나서 잘 만났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여친은 거의 집에 있는걸 좋아해서
제가 찾아가 어깨도 주무르고 잠을 잘 못자는 그녀였기에 자기전까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다리도 주물러주고
그렇게하고 집에 가는 날이 많았죠.

그렇게 매일을보다싶이 했죠. 일마치면 데려다주고 자영업할땐 가게도와주고 청소까지 저 백수는 아녔지만 일마치고는 그녀에게 올인했습니다. 전혀 다른곳에 한눈 팔지 않았죠. 그런데 문제는 저에게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소한거라도 거짓말을 했었고 꼴에 돈 욕심은 있어서 일을 옮겨다녔습니다.
그런것이 그녀에게 상처가 됐었던거 같아요. 그녀도 전혀 다른곳에 한눈팔아주지 않았으니까요. 못난 절 다독여 주고 성격은 조금 모질었지만....
무튼 그럴때마다 저는 매달려 붙잡았습니다.
한번만 봐달라고 그녀는 그런저를 발로차기도하고 온갖 상처받을 말들을 내뱉어도 저는 붙잡았던거 같아요. 그사람이 좋았으니까요. 그러다 5일전 더는 안됐나봐요. 분명 오해로 생겨난 일인데 그녀는 그렇지 않았나봐요. 더는 붙잡지 못했어요. 둘이 카페에 앉아 이랬지저랬지 얘기하며 문상은( 게임 캐쉬에 필요한....) 누가사주겠노.... 등등 서로 부모님께서도 다 알고있고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저를 예뻐해주셨어요 저녁때 족발사서 같이 먹고 맥주와함께 그리고 위에 누나분이 계셨는데 애기도 봐주고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단지 정말 제가 잘못한건 사소한거짓말과 제 앞에 미래가 안보였단거 였을거 같아요.
지금은 영업사원 입니다. 미용재료상이죠. 하지만 이건 정말 열심히합니다. 아무리 차갑게 모질게 미용실에서 치여도 저는 그 미용실에 방문해 빗자루로 쓸어주고 제품 설명해주고 갑니다. 서러울때 많아요. 하지만 이악물고 노력하면 언젠간 이분들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무튼 이런 일을 하며 저는 그녀에게 말했었습니다. 나는 성공해서 당신곁에 다시 설것이고 물론 거짓말하는것도 고칠것이다. 그때 당신곁에 아무도 없다면 나에게 기회를 한번만 더 달라구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망한거같습니다. 우리엄마한테 나 너무힘들다고 한것이 화근인거 같아요. 엄마는 제가 걱정되어 (엄마랑 같이 살지않아요) 그녀에게 전화를 했더라구요. 제가 살도 빠지고 많이 슬퍼한다고 저는 그렇게 해달라고 한적도 그런 늬앙스도 풍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해버리셨어요.
왜냐면 방금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었거든요.
정신차리라고 너 성공해서 나한테 온다고 안했냐고 아프지말고 지금 현실에 맞게 나아가서 나에게 다시 기회주게 만들어보라고 그렇게 전화가오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무지 원망스러웠어요. 5일동안 꾹참고 연락하지 않았는데 연락이 오니 무너지더라구요. 정말 망한것같이....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녀가 저를 잊는것이 두렵고 저 또한 그녀를 기억속에서 지우기가 싫어요. 너무 잘맞고 잘지냈었는데 .... 그녀부모님께서도 제가 걱정되어 연락주시고 헤어졌어도 딸보단 제편이 되주셨던분들이시라( 아버님께선 말뿐이셨을지 모르지만 갸는 내딸이라고 까지 해주셨어요.) 정말 1년이지나 제가 성공하고 사소한 거짓말하는 것을고친다면 그녀가 한번더 기회를 줄까요? 그냥계속 연락안하고 제 일하며 나아가면 그녀가 잊지않을까요? 부디 어떤말이든 좋아요. 제게 아무조언이나 해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