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000000000111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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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살입니다.

저는 페북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뭐 사람들은 페북을 안하면 저 또는 친구의 근황을 알지 못한다더니, 인맥이 없는거 아니냐더니 말이 아주 많습니다.
사실 이 일에 앞서 저는 페북을 아예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페북을 가입하고 나서, 정확히 30분만에 탈퇴를 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삶. 페북은 제 나약하고 추잡스러운 성격의 끝을 보여주는 데 아주 쉬운 방법중의 하나인 메게체 였습니다.
갖가지 유용한 정보와 뉴스,가십거리 등의 근황을 접하기는 쉬웠지만 가장 중요한 저의 진실된 모습과 행복은
거기에 있지 않았어요.
스스로가 인맥이 넓은 편은 아니라 보여주기의 삶에
움츠려들고 누구보다 아끼는 친구들과 지인들이 있지만 정작. .페북에선 소중한 친구들의 지인들의. . .
행복을 보고 자신을 비교하고 또 비교해만 가는 저의 모습이 보이거든요. 열등감이죠. 이런 나의 면모를 느끼기도 하고,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페북은 그것을 드러내는 가장 쉬운 sns인 것 같아요.

모든 면에서 에센에스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보여주기식 삶을 참 싫어하면서도, 보여주기식 삶을 살고 싶어해요..이게 고민인거죠.

내 행복을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이 부르는 끝은 후회와 자괴감 뿐이었어요(알면서도)
.한마디로 현타인거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란걸 알기에. . 스스로를 고치기는 더욱 힘들었어요
그래서 나다운 삶을 살고 싶어 무팔로의 인스타를 시작했지만. . 그러나 올리는 사진들에게
여전히 사람들의 반응을 갈구하는 제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밤입니다.
보여주기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다짐과는 다르게 또 다시 그러는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진실된 나의 모습 마저 진실이라 가면을 씌우고
거짓된 보여주기의 삶을 오늘도ㅠ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자신에게 있어
sns의 삶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