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8일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좀 넘은 시간이었어요.
친구와 약속이 있어 광화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지하철을 타러가는 길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버스로 갈아타려고 잠실역에 내려보니 비가 꽤 오고 있더라구요.
우산도 없고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얼른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가야겠다 싶어 비를 맞으면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잠실역은 중앙차선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잠시 횡단보도에서 초록불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앞을 슬쩍 봤는데 남자분 한 분이 우산 쓰고 서있었어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손으로 대충 머리만 가리고 서있었어요.
그때
앞에 서계시던 남자분이 제 옆으로 와서
"신호등 건널때까지만"
이라며 우산을 씌워주셨어요.
비때문에 정신도 없고 마신 술때문에 잘 기억나진 않았지만
키는 180 넘었고 검정색? 어두운색의 긴 코트 입고계셨어요.
"아..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렸어요.
곧이어 신호등이 바뀌었고 같이 건너갔구요.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남자분은 타고 가는 버스가 왔나봐요.
"이거 집까지 쓰고가세요"
하며 제 손에 우산을 쥐어주셨어요.
"아, 괜찮아요! 집이랑 버스정류장이랑 가까우니까 안 주셔도 돼요. 씌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우산을 다시 돌려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며 우산을 주시곤 버스에 타버리셨어요.
급하게 찍어서 저 모양이네요...
집까지 가는 버스안에서, 그리고 내려서 걸어가는 내내 이 남자분이 너무 생각나요.
꼭 찾고싶어요..
8일 목요일에서 9일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좀 넘은 시간
잠실역->성남방면으로 가는 버스정류장 중앙차로에서
우산 씌워주시고 주고 가신 9403버스를 타고 가신
키 180넘으시고 검정색 긴 코트 입고 계셨던 남자분.
찾고싶어요.
우산 주고 가신 분을 찾고있어요
친구와 약속이 있어 광화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지하철을 타러가는 길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버스로 갈아타려고 잠실역에 내려보니 비가 꽤 오고 있더라구요.
우산도 없고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얼른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가야겠다 싶어 비를 맞으면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잠실역은 중앙차선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잠시 횡단보도에서 초록불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앞을 슬쩍 봤는데 남자분 한 분이 우산 쓰고 서있었어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손으로 대충 머리만 가리고 서있었어요.
그때
앞에 서계시던 남자분이 제 옆으로 와서
"신호등 건널때까지만"
이라며 우산을 씌워주셨어요.
비때문에 정신도 없고 마신 술때문에 잘 기억나진 않았지만
키는 180 넘었고 검정색? 어두운색의 긴 코트 입고계셨어요.
"아..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렸어요.
곧이어 신호등이 바뀌었고 같이 건너갔구요.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남자분은 타고 가는 버스가 왔나봐요.
"이거 집까지 쓰고가세요"
하며 제 손에 우산을 쥐어주셨어요.
"아, 괜찮아요! 집이랑 버스정류장이랑 가까우니까 안 주셔도 돼요. 씌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우산을 다시 돌려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며 우산을 주시곤 버스에 타버리셨어요.
급하게 찍어서 저 모양이네요...
집까지 가는 버스안에서, 그리고 내려서 걸어가는 내내 이 남자분이 너무 생각나요.
꼭 찾고싶어요..
8일 목요일에서 9일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좀 넘은 시간
잠실역->성남방면으로 가는 버스정류장 중앙차로에서
우산 씌워주시고 주고 가신 9403버스를 타고 가신
키 180넘으시고 검정색 긴 코트 입고 계셨던 남자분.
찾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