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남편 발령 준비 때문에, 저랑 아기랑 먼저 서울로 이사하느라 글 쓸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 서울 토박이 부부가 타지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남편도 참 행복하네요 ㅋㅋ즐거운 기분 이어서 4탄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ㅎㅎ 출산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서... 산후조리라는 제목을 달기가 애매하네요 ㅋㅋ 사실, 출산한 직후에는 테이블 세팅하기 보단 한 끼 차려먹는데 급급했는데 남편도, 저도 슬슬 육아에 적응을 해가며 다시 인스타용 사진 촬영을 하고 있네요 ㅎㅎ 순하디 순한 저희 아기에게 고마울 따름이랍니다 ㅎㅎ남편만 타지에 두고, 저와 아기만 친정에 올라왔는데 글을 쓰며 음식 사진을 보다보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 ㅋㅋ 서두가 길었습니다. 4탄 시작할께요~ :)================================================================ 남편이 인스타 주소 올려달래서 추가합니다. ㅎㅎㅎ https://www.instagram.com/kahn0714/ 1.떡갈비 이제 수제라는건 다들 예상하셨으려나요... 직접 만든 떡갈비입니당 엄마가 서울에서 택배로 소고기를 좀 보내주셨는데, 남편이 오호! 하더라구요. 뭐 할려나 궁금했는데, 마트에서 떡볶이용 떡을 사다 예쁘게 떡갈비를 빚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담양가서 먹었던 떡갈비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당 ㅋㅋ 요렇게 정리해서 냉동실에 얼려놔줬어요. ㅎㅎ 혼자 아기보다보면 밥 차려먹기가 힘든데, 이렇게 간편식으로 만들어줘서 편하게 차려먹었답니다. ㅎㅎ 2. 콩나물밥 & 궁중떡볶이 제가 하루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으니 남편이 흰밥, 잡곡밥과 같은 일반 밥(?) 외에도 콩나물밥/버섯밥/고구마밥 등등 맛있는 밥도 많이 해줬어요 ㅎㅎ 사진에 밥이 세 그릇 인걸 보니, 저희 친정아빠가 손주 보시러 내려오셨을 때 사진인 듯 싶네요 궁중떡볶이는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었는데 남편이 만들었대서 성의를 봐서 한 입 맛만 보자 했다가 접시까지 먹을뻔 했.... 남편 덕분에 30년 가량 고수해온 호불호 음식 싹 바뀌네요;;;; 허허....3. 닭볶음탕국물 자작한 닭볶음탕입니다 검은깨를 사와서 뿌리니 확실히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네요 다음날 아침에는 남은 국물에다 살 발라서 볶음밥도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4. 회덮밥 연어회와 참치회로 회덮밥도 만드셨구요 ㅋㅋ 겨울인데 차가운 음식만 먹으면 허전하다고 오뎅국도 끓였는데 이게 또 일품이었네요...ㅋㅋㅋㅋ 없었으면 큰일날뻔 남은 재료들은 이렇게 정리해줘서다음날 혼자 먹을때 2분만에 슉슉 비벼서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아기가 낮잠 자더라도 언제 깰지 모르니 항상 급하게 먹는데이렇게 빨리 먹을 수 있게 정리해주니 참 고맙더라구요 ㅎㅎ 5. 마파두부 마파두부에 목이버섯을 넣으니 식감도 더 쫄깃쫄깃하고 좋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했던 궁중떡볶이에 이어서 마파두부도 제가 그닥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었지만....(후략) 남편이 앞으로는 특정 음식 잘 안먹는다는 얘기 하지 말라네요;;; 6. 소갈비찜 소갈비찜입니다배랑 키위를 갈아넣어 갈비살이 두툼했는데도 질기지 않았고 간도 달콤 짭쪼름하게 잘 배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갈비 다 뜯고 갈비찜 국물에 밥 2그릇을 말아먹었으니.... 왜 아직도 제가 레깅스를 입고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이제사 알겠네요 ㅠㅠ ㅎ 7. 마이무따아이가 (냉장고를부탁해) 제 생일 전날 해준 스테이크 요리입니다 냉부해에서 미카엘셰프가 했던 요리라던데 남편은 무화과가 없어 견과류+파인애플로 대체해 만들었다 하더라구요 맥주를 넣어 만들어 그런지 엄청 부드러웠구요 진짜 입 속에 넣자마자 살살 녹았습니다 고기가 엄청 도톰하지요? ㅎㅎ 앞에 말씀드렸던 (아들 물려준다는) 무쇠팬으로 구워서 육즙이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ㅎㅎ머스터드 크림소스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취향저격이였구요 ㅋㅋㅋㅋ 8. 굴국 & 전 3종세트 굴전,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3종세트입니다무슨 명절도 아닌데 전까지 해줘서 미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맛이야 다들 아시는 그 맛이지만, 종류 다양하게 내어주는 데서 남편 마음이 느껴졌었네요 사진을 몇 장 더 올리고 싶은데 갑자기 아기가 우네요 ㅠㅠ 급하게 글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육아 3개월 차 초보맘의 비애랄까요 ㅠ ㅎㅎ 남편 발령시즌이 되어 주말부부 2주차가 되었는데 글 쓰다보니 남편이 더 그립네요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조만간 5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당. ㅎㅎ 12815
임산부 와이프를 위한 서른살 남편의 요리 모음 4탄 (육아편)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남편 발령 준비 때문에, 저랑 아기랑 먼저 서울로 이사하느라 글 쓸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
서울 토박이 부부가 타지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남편도 참 행복하네요 ㅋㅋ
즐거운 기분 이어서 4탄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ㅎㅎ
출산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서... 산후조리라는 제목을 달기가 애매하네요 ㅋㅋ
사실, 출산한 직후에는 테이블 세팅하기 보단 한 끼 차려먹는데 급급했는데
남편도, 저도 슬슬 육아에 적응을 해가며 다시 인스타용 사진 촬영을 하고 있네요 ㅎㅎ
순하디 순한 저희 아기에게 고마울 따름이랍니다 ㅎㅎ
남편만 타지에 두고, 저와 아기만 친정에 올라왔는데
글을 쓰며 음식 사진을 보다보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 ㅋㅋ
서두가 길었습니다. 4탄 시작할께요~ :)
================================================================
남편이 인스타 주소 올려달래서 추가합니다. ㅎㅎㅎ
https://www.instagram.com/kahn0714/
1.떡갈비
이제 수제라는건 다들 예상하셨으려나요...
직접 만든 떡갈비입니당
엄마가 서울에서 택배로 소고기를 좀 보내주셨는데, 남편이 오호! 하더라구요.
뭐 할려나 궁금했는데, 마트에서 떡볶이용 떡을 사다 예쁘게 떡갈비를 빚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담양가서 먹었던 떡갈비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당 ㅋㅋ
요렇게 정리해서 냉동실에 얼려놔줬어요. ㅎㅎ
혼자 아기보다보면 밥 차려먹기가 힘든데,
이렇게 간편식으로 만들어줘서 편하게 차려먹었답니다. ㅎㅎ
2. 콩나물밥 & 궁중떡볶이
제가 하루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으니
남편이 흰밥, 잡곡밥과 같은 일반 밥(?) 외에도
콩나물밥/버섯밥/고구마밥 등등 맛있는 밥도 많이 해줬어요 ㅎㅎ
사진에 밥이 세 그릇 인걸 보니, 저희 친정아빠가 손주 보시러 내려오셨을 때 사진인 듯 싶네요
궁중떡볶이는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었는데
남편이 만들었대서 성의를 봐서 한 입 맛만 보자 했다가
접시까지 먹을뻔 했....
남편 덕분에 30년 가량 고수해온 호불호 음식 싹 바뀌네요;;;; 허허....
3. 닭볶음탕
국물 자작한 닭볶음탕입니다
검은깨를 사와서 뿌리니 확실히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네요
다음날 아침에는 남은 국물에다 살 발라서 볶음밥도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4. 회덮밥
연어회와 참치회로 회덮밥도 만드셨구요 ㅋㅋ
겨울인데 차가운 음식만 먹으면 허전하다고
오뎅국도 끓였는데 이게 또 일품이었네요...ㅋㅋㅋㅋ 없었으면 큰일날뻔
남은 재료들은 이렇게 정리해줘서
다음날 혼자 먹을때 2분만에 슉슉 비벼서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아기가 낮잠 자더라도 언제 깰지 모르니 항상 급하게 먹는데
이렇게 빨리 먹을 수 있게 정리해주니 참 고맙더라구요 ㅎㅎ
5. 마파두부
마파두부에 목이버섯을 넣으니 식감도 더 쫄깃쫄깃하고 좋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했던 궁중떡볶이에 이어서
마파두부도 제가 그닥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었지만....(후략)
남편이 앞으로는 특정 음식 잘 안먹는다는 얘기 하지 말라네요;;;
6. 소갈비찜
소갈비찜입니다
배랑 키위를 갈아넣어 갈비살이 두툼했는데도 질기지 않았고
간도 달콤 짭쪼름하게 잘 배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갈비 다 뜯고 갈비찜 국물에 밥 2그릇을 말아먹었으니....
왜 아직도 제가 레깅스를 입고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이제사 알겠네요 ㅠㅠ ㅎ
7. 마이무따아이가 (냉장고를부탁해)
제 생일 전날 해준 스테이크 요리입니다
냉부해에서 미카엘셰프가 했던 요리라던데
남편은 무화과가 없어 견과류+파인애플로 대체해 만들었다 하더라구요
맥주를 넣어 만들어 그런지 엄청 부드러웠구요
진짜 입 속에 넣자마자 살살 녹았습니다
고기가 엄청 도톰하지요? ㅎㅎ
앞에 말씀드렸던 (아들 물려준다는) 무쇠팬으로 구워서 육즙이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ㅎㅎ
머스터드 크림소스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취향저격이였구요 ㅋㅋㅋㅋ
8. 굴국 & 전 3종세트
굴전,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3종세트입니다
무슨 명절도 아닌데 전까지 해줘서 미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맛이야 다들 아시는 그 맛이지만, 종류 다양하게 내어주는 데서 남편 마음이 느껴졌었네요
사진을 몇 장 더 올리고 싶은데 갑자기 아기가 우네요 ㅠㅠ
급하게 글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육아 3개월 차 초보맘의 비애랄까요 ㅠ ㅎㅎ
남편 발령시즌이 되어 주말부부 2주차가 되었는데
글 쓰다보니 남편이 더 그립네요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조만간 5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