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린라이트 인가요??

코트남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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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일어난 일인데요.
뭐 저한테 망상, 왕자병 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근데 정말 궁금해서 올립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간만에 휴무여서
단장 좀 하고 친구 만나러 시내에 놀러나갔죠.

친구 만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얘기하며 놀다가 뭔가 마시고 싶어져서 쥬씨에 갔습니다.

쥬스나 따듯한 음료라도 마실까 싶기도 해서
친구와 같이 들어가서 메뉴를 정하고 있었습니다.

주말 낮시간대인 점에 비해 손님이 없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친구는 카페모카 미디엄사이즈, 저는 바닐라라떼 미디엄사이즈로 주문을 했죠.

주문을 받아주시는 알바생분이 여성분이셨는데 엄청 앳되 보이는 여성분이였는데 20대 초반? 같았습니다. 렌즈도 엄청 특이한걸 끼고 계셨고 이쁘게 생기셔서 주문하면서 한참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친구는 미디엄사이즈로 잘 나왔는데 제껀 라지사이즈로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사이즈를 오해하고 실수하신줄 알고 말씀 드릴려고 했는데 안에서 북적북적 바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가게를 나오자 마자 친구녀석이 그러더군요.
"알바생이 너한테 작업했네~"
저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친구랑 투닥투닥 하며 놀러갔습니다.

근데 여기서 노는동안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겁니다. 연애를 안한지 2년이 넘으니 외로워서 인가... 이게 괜히 신경쓰이는 겁니다. 이게 손님도 저희 밖에 없던 터라 실수 하실 상황이 아닌거 같았거든요. 실수라면 제가 신경을 안쓰겠지만서도
만약에 그린라이트라면 이번주 주말에 찾아가서 한번더 그분 보고 직접 얘기해보고싶습니다.


그린라이트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