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한다

닉네임11111111111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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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시간 어두운새벽이되니깐
니생각이나네ㅋㅋ 나는어쩔수없나보다

우리는 헤어진지 벌써 10달이 넘어가고 있다
내가널 그리워한지도 10달이 넘어가고있단 말이네

널붙잡고하고싶은 말을 여기에 적고있는 나도참 한심하다

니가맨날 페북에 이거저거 태그할때 이런글많이 태그했었는데

넌항상 "아왜 언급하면 대답을안해? 이제 니태그안한다"
면서 입술을 삐죽삐죽

또 그사소한게 나는 너랑끝난 지금후회되고 그리워서 페북알림에 들어가서 10개월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리고 내려서 찾아봤다 전부다

이것도 니가읽었으면 좋겠다
이글에 주인이 너라는것도 알았으면 좋겠다

너는 웃음소리가 예쁜사람이였는데
내가그렇게 이야기하면 넌항상 그게무슨말이냐고 웃었었지

지금생각해보니깐 니웃음소리가 예쁜게아니고
나는그냥 니웃음이 예뻣나보다

밤마다 니가 웃던얼굴을 머리속에 그려봐
그리고 후회해 가장가까운곳에서 볼수있는 니웃음이였는데 그걸 잃었다는게

나는아마 평생 후회하겠지

아 니가 나를올려다볼때 그눈도 정말 사랑스러웠는데
아이같은 그웃음이 그렇게 예뻣는데

너를 집에데려다주는길은 한겨울에도 그렇게 따뜻했는데
니손을 잡고 내주머니안에 쏙집어넣고
니눈을 내려다보며 너의 하루일과를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니입술 그표정을 보며 듣는게 내 낙이였는데

음식을 먹을때 항상 여기저기 다흘리고 먹어서
그예쁜 입술을 손으로 닦아주는것도

겨울엔 항상 코감기때매 콧물을달고 다니던
너의 코를 내가 닦아주고 풀어주던것도
내낙이였는데

술도 못먹는 니가 친구들이랑 술먹는다고 하는 날이면
쿨한척 다보내줬지만 예쁜니가 불안해서
항상 친구들을 졸라 그근처 술집에 있었던 나를
매번 너를 기다리던 나를
너는 알았겠지

혹시라도 못나간 날이면 집에서 얼마나 애태웠게
나가서 연락이 잘안되는 날이면 만나서
한소리해야지 하다가도
항상 술취한너를 집에데려다줬으니
술취해 애교를부리는 너의 얼굴을 봣는데
내가어떻게 화를냈겟어 그예쁜얼굴에
그래서 그런일론 한번도 화를 못냈네

그래서 였던걸까 바보같은 내가 너는질렸었나
나는 정말로 너밖에없었는데
널만난 3년6개월이 내삶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였는데
너는 아니였나보다
우린서로 특별해 남들 연애와는 다르다고 믿어왔는데

어느순간부터 바빠진 너를 의심한적은 한번도 없었어
나는 정말 너를 믿었거든

우린한달정도 니가너무바빠서 만나질못했지
그날도 역시 니가 친구가 힘든일이 있어 같이있어줘야한다던 니말을 철석같이 믿고

휴가나온친구랑 술한잔하러가는데
나오지말아야할곳에서
사촌오빠라던 사람과 나오는걸보고
손이떨리고 심장이너무빨리뛰어서 쫒아가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다가
너를 불렀지

내가참멍청한게 나는지금 그순간을 후회해
부르지말껄 모른척 지나갈껄
그럼우리에겐 끝이 없었을까

이젠 내탓이되
너를 부른게 너무 후회가되

너는 놀란 토끼눈이되서 나를 보고 아무말도하지않고
그자리에서 이별을 고했고
나는 아무말도 할수가없었어
그렇게 우리에 3년6개월에 연애가 허무하게 끝이났다

변명이라도 해주지
말도 안되는말이였어도 나는 다믿어줬을텐데
안믿겨도 믿었을텐데 끝까지 사촌오빠라고 해주지

나는 도저히 너에게 물어볼자신이없어서 연락못했어
너도나도 한번도 서로한테 연락못했잖아
너는 못한게 아니라 안한건가 그냥못한거라 믿을래
돌아갈수만 있다면 돌아가고싶다

나는 역시 어쩔수없나보다 니가보고싶어

후회한다 그날너를 그렇게 보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