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월급을 다 주식에 넣자는 남자친구

고민되는나2008.10.23
조회720

 

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26살 직장녀입니다^-^

운이 좋게도 저번해에 적당한 대기업에 취업되어

3천 조금 더받으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제겐 약 3년간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 유학 중인데 이제 곧 돌아옵니다.

성격도 괜찮고, 왠만한 대기업엔 취직 될만한 스펙이라

돌아와서 취직하고 자리좀잡히면 결혼하자~ 이러고있거든요

 

한참 전화로 그얘기를 하고있는데 거기서 문제가 터진거죠 ㅠㅠ

 

'우리는 돈 벌면 주식에 투자하자, 남들이랑 똑같이 하면 부자못되

 난 얼릉 돈 많~이 벌어서 회사 몇년만 다니고 자영업하고싶어 ㅠㅠ'

 

 

=_=........뭐...꿈이 많다.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이상적이다.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잠시 숨을 가다듬고 남자친구가 비난처럼 들리지

않을만한 단어를 찾느라 엄청 머리를 굴리다가

 

'우리 그럼 반은 저금하고, 반만 주식하자^^' 했더니

한참 고민하더니 '그럴까 ㅠㅠ그래도...(많이아쉬운듯-_-)' 이러더니

또 다른 이렇게하자~저렇게하자~ 얘기를 하는데

제 귀엔 전부 '지르자!' 로 들리네요=_=

 

뭐랄까요...뭐 아직 학생이라(?) 그래서인지

아니면 정말 자신감과 꿈이 넘쳐서(?) 인지

나름 주식하다가 두배정도 불렸다는 의기양양함때문인지..

조금 '안정'과 동떨어지게 의욕이 넘쳐나는 남자친구를보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솔직히 전 꼬박꼬박 저축 잘해서 집사고..뭐 이런

전형적인 안정추구형 스타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