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36

나부랭이2016.12.13
조회56,740

첸백시 너를 위해 라는 노래를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ㅠㅠ!!!
보보경심려 끝난지가 언젠데!!!!!!
너를 위해만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네요ㅋㅋㅋ
팬까진 아니지만 노래 진짜진짜 좋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글을 이어써보도록 하죠!!!



기념품(?) 파는 곳에 들어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ㅋㅋ놀이공원 가면 꼭 보이는게 뭐겠습니까!!! 바로 머리띠!!!!!

고양이 귀 머리띠?가 보이길래 쌤한테 씌워보고 싶었음ㅎ....


"오빠 이거 한번만....."

"사달라고??"

"아니요 한번만 써줘요ㅎㅎ..."

"내 나이가 몇이지 민경아...?"

"누가 들으면 뭐 할아버진줄 알겠네!!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ㅜㅜ"

"너 써~ㅋㅋ"


이러고 뺏어서 제 머리에 딱 씌워주시고 "이쁘네~" 이러심ㅋㅋㅋㅋㅋ

매정하게ㅠㅠ딴거 보러 가려고 하시길래 뒤 돌아있는 틈을 공략에서 확 씌워버리려고 제 머리에 있는거 벗어서 까치발을 들었지만 쌤이 뒤돌아보셔서 실패......

제가 끈질기게 계속 써달라고 해서 한번 슬쩍 써주시고 1초만에 벗어버리심ㅋㅋㅋ

됐지? 이러면서ㅋㅋㅋㅋ

고양이귀가 어울릴줄은 몰랐음ㅋㅋ.....

비록 1초밖에 못봤지만 분명히 어울렸음!!

저런 곳은 구경하는건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뭔가 살 생각은 없었음...

구경하다가 나와서 이제 어디 갈까 하다가 놀이기구 보이는거 또 타고ㅋㅋㅋㅋㅋㅋ

줄이 긴 곳이 많아서 많이 못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탐ㅋㅋㅋㅋㅋ

귀신의 집? 거기도 감ㅋㅋㅋㅋ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ㅋ.....지나가다가 쌤이 너 저기 가면 울고~불고~ 난리 나겠다ㅋㅋ이러셔서ㅋㅋㅋㅋㅋㅋ

망할 자존심 때문에 감ㅋㅋㅋㅋ


"제가 울긴 왜 울어요!!"

"너 겁 많잖아~"

"전 살면서 무서움이라는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요~?!"

"이야~ 너 작년에 학교에서 무섭다고 운거 기억 안나??"

"제가 언제요???"


뻔뻔의 끝판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 하시나요.....

학교에서 자소서 쓰고 늦게 갔던 날ㅋㅋ....

불 다 꺼진 학교 진짜진짜 무서웠음ㅠㅠ

근데 그땐 쌤이 장난 쳐서 그런건데ㅠㅠ!!!

전 어두운 것과 귀신을 무서워합니다ㅠㅠ

귀신 같은건 없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자꾸 있다고 믿게 됨ㅠㅠㅠㅠ

어릴때 강하늘이 빨간마스크 얘기 해줘서 처음 들었는데 그날 밤 잠을 못잤음ㅋ... 막 입 찢는거 상상돼서ㅜㅜ

저희 집이 2층에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빨간마스크가 2층은 못온다고 해서 어두워진 시간에 집에 올때면 빨간마스크 마주칠까봐 맨날 뛰어올라가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쪽팔리기도 하고ㅎ.....

공포영화도 보면 막 눈 가리면서 보고 갑툭튀 나와서 운적도 있음ㅋ...

그래도 또 찾아서 보게 되는 공포영화의 묘미ㅋㅋ....

제가 저기 들어가서 울면 5만원 드린다고ㅋㅋㅋㅋㅋㅋ막 떵떵거림ㅋㅋㅋ

놀이공원 귀신의 집이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나 생각했음ㅋ....

그리고 쌤이 겁 먹으신 모습을 보고 싶었음ㅋ...

쌤이 막 무서워 하는걸 한번도 못봤음

결국 들어감.....

쌤이 어차피 5만원 받을거니까 내가 낼게~ㅋㅋ이러면서ㅋ.....입장료 내주심ㅋㅋㅋㅋㅋㅋ

그 돈 아까워할 준비하라고 하니까 별로 안아까울것 같은데~? 이러심ㅋ....

쌤한테 겁쟁이로 찍힐순 없다!!!!!!!!!!!!

근데 무슨 입구부터 쓸데없이 잘 만들어놔서ㅠㅠ들어가기도 전부터 쫄아서 그냥 쌤한테 나대서 죄송하다고 빌고 나가자고 할까 심각하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죽은 사람은 없죠...? 막 심장마비라던가......"

"있을껄~"


이 양반이ㅠㅠ뻥치지 말라구요ㅠㅠㅠㅠㅠㅠ

뻥이죠....? 뻥 맞죠? 맞을거야...ㅠㅠㅠㅠ

쌤이 저 보면서 되게 싱글벙글하심ㅋ....

5만원이 좋은건지 제가 쫄아있는게 즐거우신건지ㅠㅠ

둘다였던것 같네요ㅋ............

들어가는데 막 쌤이 저한테 앞장 서라고 하심ㅋ..


"싫어요ㅠㅠ오빠 먼저 가야죠ㅠㅠ"

"나 무서워~"


표정과 말이 따로 노는군요ㅋㅋ...

전혀 안무서워보였음ㅋㅋㅋㅋ


"거짓말 하지마요ㅠㅠ"

"진짜 무서운데~? 와~ 무섭다 민경이 따라가야겠다~"


저런 발연기ㅋ.....

국어선생님이라 그런가 국어책을 굉장히 잘 읽으시더라구요ㅎㅎㅎㅎ^^

쌤 뒤에서 쌤 옷이라도 붙잡고 눈 감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장을 서라뇨ㅜㅜ.....!!!

쌤이 난 무서우니까 살면서 무서움을 한~번도 느껴본적 없으신 강민경씨가 먼저 들어가세요~ 이러셔서ㅋ....

네 결국 제가ㅠㅠㅠㅠㅠ앞장 서서 가게 됨ㅠㅠㅠㅠ

그냥 나란히 가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렇게 가다가 막 옆에 부딪혀서 넘어지면 어쩔거냐고 하심ㅋㅋㅋㅋㅋ

넘어지긴 뭘 넘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앞장 세워놓고 자기는 저 무서워하는거 즐기려는건가ㅠㅠ

동네사람들!!!! 이 사람이 이렇게 사악합니다ㅠㅠ!!!!!!!!

쌤이 막 태권소녀한테 무서운게 어딨냐고 하심ㅋㅋㅋㅋ

저 순간만큼은 쌤한테 뒤후리기를 날리고 싶었음ㅋ...

들어가서 귀신 분장한 사람들 보면 막 욕하고 때리고 하지 말라고 하고ㅠㅠ 쌤은 막 웃으면서ㅋㅋㅋ제 비명 소리에 더 놀라겠다고 하심ㅋ.....

이 양반은 무서운게 없는건가 싶었음ㅋㅋ

저는 막 소리 지르고 난리 났는데 쌤은 귀신분들한테 막 수고하십니다~ 이러면서ㅋㅋㅋㅋ

참 여유로우심ㅋ.....

정신이 없어서 뭐가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ㅋㅋㅋㅋㅋ내가 뭘 보고 놀라서 막 무서워서 뛰어갔는데 쌤을 두고 왔다는걸 뒤늦게 알아챔ㅋㅋ...

막 귀신분한테 하지마요ㅠㅠ아 진짜 하지마요ㅜㅜ!!!! 이러면서ㅋㅋㅋㅋㅋ쌤을 기다리는데 자꾸 귀신분이 놀래키셔서 울음이 터짐ㅋㅋㅋ

쌤만 안잃어버렸으면 안울었을거란말이에요ㅜㅜ!!!

지금 생각하니까 또 억울함ㅠㅠㅠㅠ

울음 터졌을때 쌤은 막 여유롭게 걸어오시더니 저 우는거 보고는ㅋㅋㅋㅋㅋ왜 우냐고 누가 울렸냐고 그러면서ㅋㅋㅋ그 와중에 그 귀신분이 쌤 놀래키려고 했는데 쌤은 안놀라시고 저만 비명 지름ㅋ....

심장이 강철이신가봄......

쌤은 또 그 놈의 수고하세요~ 를 날리시고 저 막 눈물 닦아주고 달래주면서ㅋㅋㅋㅋ그러게 누가 혼자 뛰어가래~ 이러시고ㅋㅋ...

쌤이 제 손 잡아주시고ㅋㅋㅋㅋ무서울것도 많다면서 앞장 서서 걸어가시고 전 쌤 손 꽉 잡고 숨어서 졸졸 따라가고ㅠㅠ

거기 배경음악? 소리? 이런게 진짜 무서웠음ㅠㅠ

소리 안들리게 스피커 다 박살 내버리고 싶었음ㅠㅠ

우여곡절 끝에 나와서ㅋㅋㅋ쌤은 요즘 이런거 실감나게 잘 만드네~ 이러시고 저는 죽을뻔 했는데ㅋ....

유☆체☆이☆탈........


"안무서웠어요?? 저게??"

"무서웠어~ 안놀란것뿐이지"

"어떻게 안놀라요 저기서ㅜㅜ"

"난 니 비명소리에 더 놀랐다~"


쌤이 막 최고의 소프라노였다고ㅋㅋ....엄청 놀리심ㅠㅠ

니가 그렇게 무서워하니까 더 놀래키는거라고 하심ㅋㅋㅋㅋ

공포는 실사판 말고 스크린으로만 보자고 저 날 다짐함ㅜㅜ......

저러고 뭐 나와서 퍼레이드?같은거 보다가 쌤이 이제 슬슬 가자고 하셨는데 엄청나게 아쉬웠음ㅎ...

이제 여길 나가면 쌤이랑 언제 또 이렇게 놀러 와보려나 싶고ㅜㅜ

그래도 제가 가고 싶다는 곳 데려가주신 쌤한테 너무 고마웠음!!

쌤 차 타고 저는 또 뻗어서 잠들고ㅋ....쌤이 다 왔다고 깨우셔서 일어남


"갈게요 오늘 재밌었어요~"

"그냥 가게?"

"왜요??"


저러니까 손가락으로 쌤이 자기 입술 툭툭 치시길래 뽀뽀 한번 하고 내림ㅋㅋㅋㅋ

뭐 이렇게 놀이공원 데이트했던 얘기였습니다!!!

재미 없었다구요?!?! 죄송해요.......

짧다구요?!?! 분량조절 실패했나봐요 죄송해요ㅋㅋㅋ

아 그리고 5만원은ㅋㅋㅋㅋㅋ제가 쌤 계좌로 보냈는데 쌤이 이걸 진짜로 주냐면서ㅋㅋㅋ나중에 만원 더 얹어서 6만원 보내주심ㅋ...

5만원은 돌려주는거고 만원은 용돈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



다음 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