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강아지땜에 개빡쳐

아지누나2016.12.13
조회273
아..우리 아지왜저러냐..후...

우리집 아지가 지금 4살이여

참고로 시추!남아입니덩

근데 안그러더니 거의 1년반쯤 전부터 엉덩이를

계속 들이밈ㅡㅡ

첨엔 아 우리아가엉덩이좋아하는구나! 많이 만져줘야징^!^

이러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감

한번씩 만져주면 그냥 그러고 말겠지했는데

점 점 심해지는거야

그래서 아 그기간인가 우리아기도 그럴때가 됐나

싶어서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 쌓이지 않게 자주 토닥토닥 해줘야징^\^이러고 기다림

막 머리쓰다듬을라하면 엉덩이내밀고

계가 뒷발보다 앞발이 더 커서 손잡고있으먄

되게 기분 좋아 그래서 손잡을라 치면 지가 빼서엉덩이내밈 그래도 그냥 만져줬엉

아 근데 그칠기미가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아 계속 만져줘서 더 그런가? 싶어서
안만져줌 머리만 살짝 쓰다듬어주고

엉덩이쪽에 아예 관심을 안줌

그랬더니 얘가 난리가난거야

막 벽에다가 엉덩이들이밀고 문에다가 엉덩이 비비고

하다하다 의자에 걸린 옷끝에다가 비비면서 다니고

의자나 침대에 앉으면 다리가 바닥에 닿잖아

그럼 그 다리에다가 비비고ㅡㅡ후...

게다가 강도도 세짐 애가 대형견도 아닌데 힘이 좋음 그래서 막 앉아있을때 옆에다 엉덩이로 미는데

내가 밀림ㅋㅋㅋㅋㅋㅋㅋ쿠ㅠㅠㅠㅠ

그래도 내 동생이니까 누나가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고 냅둠.. 지 하고싶은데로 하게

근데 하루이틀이어야지 1년 반이되니까 점점 지치는거야

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 강도가 더 세지니까

또 친구들이 놀러오면 더심해짐ㅠㅠ애들이 기겁하더라ㅋㅋㅋㅋㅋ첨엔 귀엽다 엉덩이좋아허나보네

이러다가 점점 힘에 부치는거ㅋㅋㅋ그래서 막 걔 피해다니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터짐..오늘 짝남이(짝남 혼자는 아니구...)

조별과제같은게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다같이 만나서 하기로함

근데 짝남이 제일 먼저옴 그래서 막 와 강아지 귀엽다*^0^*이표정으로 있다가

막 쓰다듬어주고 장난감갖고 놀아주고 그러는데
틈틈이 앙덩이어필하니깤ㅋㅋㅋ

얘가 좀 당황스러워 하더라고ㅋㅋㅋㅋ

말했다시피 그냥 들이미는게 아니라 완전 밀어붙여서...ㅋㅋ표현력이 없어서 그런가?글로쓰니까 별로 안심해보이는데

진짜 심각함! 심각하다는걸 제발알아줘ㅠㅠㅠ

암튼 아지가 짝남이 맘에 들었는지

다른애들한테는 들하는데 짝남한테 유독 심하게

막 들이미는거얔ㅋㅋㅋ 쫓아다니면섴ㅋㅋㅋㅋㅋ

진짜 나중에 짝남이 사색이되서 쫓겨나듯이 가더라...

덕분에 짝남이랑 대화다운 대화도 못해보고
그상황이 웃겨서 쳐 웃기만함ㅌㅋㅋㅋ미칮나레기ㅠㅠㅠㅠㅠㅠㅠㅜ

무튼 나 어쩌냐..짝남한테 미안하다...

당해봐서 아니까 더 미안하고 안쓰럽...어휴ㅠㅠㅠ

이것좀 안하게못하낭?ㅠㅠㅠㅠㅠ

(짤줍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