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아잘지내고있니(2)

조성호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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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거실블라인드 걷어올리니 눈이 오고있고
하루종일 눈이 온다고 하더라
눈을보면 마음의 평온이 온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구나 아빠가 중국천진에서 아들한올이 유골을 안고오면서
그래 이제는 니가 이세상을 떠났구나 하고 인정하려 했는데 그러지도못하고 가슴속으로 안고 엄마아빠는 너랑
같이 산다고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거 알지 한올아 이후엄마는 너를그리며 우는것이 일상이되었고 아빠역시
가슴을후벼 파는 아픔과고통으로 보냈단다 그래서 엄마아빠는 인적이 드문 산골팬션을 구해서 너랑함께 지내고 있는거야 알았지 아들한올아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는게 너이고 가슴에 묻고사는 엄마아빠는 그저 너만 그리면서 잘지낼께 다음에 시간 나면 편지 또할께 안녕 사랑하는 아들 한올이에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