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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최태원 회장 복귀 후 다시 살아나는 SK그룹의 M&A 유전자 - 브릿지경제신문 박종준 기자 (2016. 12. 1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M&A(기업인수합병) 시장에서 '준척급' 매물을 잇달아 낚으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효성과의 단판 승부만 남겨둔 상태다. 이미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을 품은 상태다.
이 같은 SK그룹의 M&A 시장 '광폭행보'는 불황에다 '최순실 게이트' 악재 등이 겹치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할 것 빼고는 이렇다 할 M&A 소식이 없었던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사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있었던 2012년 하이마트 인수전을 제외하고, 이후 있었던 대한해운, STX에너지, 씨앤앰, STX팬오션, 금호산업, 동부발전당진, KT렌탈 등 최근 장이 선 대형 M&A에 빠지지 않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중도에 포기했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 '새가슴'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최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지난해 8월 이후 SK그룹은 딴판이다. 그 첫 시험대가 CJ헬로비전 인수로 고배는 마시기는 했지만, 이후 대어를 잇달아 낚아 쇼핑 바구니에 담았다. 그 결과, SK그룹이 M&A 시장에서 오명을 씻고, 이젠 '소리 없이 강한' M&A의 귀재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다.
SKC가 이번에 포기는 했지만 막판까지도 눈독을 들였던 자동차 부품회사 쌍용머티리얼은 많은 기업들이 군침을 흘렸던 기업이다. 올해부터 글로벌 소재기업을 표방한 SKC는 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최대주주(41%)로, 쌍용머티리얼을 인수할 경우 자회사 SKC 솔믹스의 세라믹 사업과 SK더블유의 이동통신 장비 개발 사업과도 융합이 가능하다는 관측이었다.
또한 알짜로 평가되는 대성산업가스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은 물론 SK머티리얼즈, SK하이닉스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는 지난 2월 SK머티리얼(전 OCI머트리얼즈)에 이어 SK에어가스, SK트리켐 등 공격적인 M&A를 통해 시장점유율 제고 및 핵심 기술 확보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SK매직은 주력인 SK랜터카 사업은 물론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 등과도 사업적 연결고리 창출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SK그룹의 행보는 지난해 최 회장이 약속한 대규모 투자 선언과 무관치 않다. 특히 최 회장은 올해부터 △업(業)을 선도하거나 판(板)을 바꿀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기술력 확보 △사업모델 혁신 △미래성장을 담보할 사업구조 혁신 등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최근 전문경영인들에게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M&A다. 이는 SK그룹이 지난 1994년 민영화된 한국이동통신을, 1980년 11월에는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면서 그룹의 근간을 다져온 M&A 역사와 연결된다. 특히 SK그룹은 2012년 2월 SK의 계열회사인 SK텔레콤이 세계3위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재계 3위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M&A 유전자'를 확보했다.
SK 관계자는 "아무래도 오너가 최근 '책임경영'을 강화하면서 M&A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있어서도 힘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조직 및 사업 혁신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게 임직원들의 하나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승부사 회장의 공격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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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최태원 회장 복귀 후 다시 살아나는 SK그룹의 M&A 유전자 - 브릿지경제신문 박종준 기자 (2016. 12. 1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M&A(기업인수합병) 시장에서 '준척급' 매물을 잇달아 낚으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효성과의 단판 승부만 남겨둔 상태다. 이미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을 품은 상태다.
이 같은 SK그룹의 M&A 시장 '광폭행보'는 불황에다 '최순실 게이트' 악재 등이 겹치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할 것 빼고는 이렇다 할 M&A 소식이 없었던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사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있었던 2012년 하이마트 인수전을 제외하고, 이후 있었던 대한해운, STX에너지, 씨앤앰, STX팬오션, 금호산업, 동부발전당진, KT렌탈 등 최근 장이 선 대형 M&A에 빠지지 않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중도에 포기했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 '새가슴'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최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지난해 8월 이후 SK그룹은 딴판이다. 그 첫 시험대가 CJ헬로비전 인수로 고배는 마시기는 했지만, 이후 대어를 잇달아 낚아 쇼핑 바구니에 담았다. 그 결과, SK그룹이 M&A 시장에서 오명을 씻고, 이젠 '소리 없이 강한' M&A의 귀재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다.
SKC가 이번에 포기는 했지만 막판까지도 눈독을 들였던 자동차 부품회사 쌍용머티리얼은 많은 기업들이 군침을 흘렸던 기업이다. 올해부터 글로벌 소재기업을 표방한 SKC는 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최대주주(41%)로, 쌍용머티리얼을 인수할 경우 자회사 SKC 솔믹스의 세라믹 사업과 SK더블유의 이동통신 장비 개발 사업과도 융합이 가능하다는 관측이었다.
또한 알짜로 평가되는 대성산업가스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은 물론 SK머티리얼즈, SK하이닉스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는 지난 2월 SK머티리얼(전 OCI머트리얼즈)에 이어 SK에어가스, SK트리켐 등 공격적인 M&A를 통해 시장점유율 제고 및 핵심 기술 확보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SK매직은 주력인 SK랜터카 사업은 물론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 등과도 사업적 연결고리 창출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SK그룹의 행보는 지난해 최 회장이 약속한 대규모 투자 선언과 무관치 않다. 특히 최 회장은 올해부터 △업(業)을 선도하거나 판(板)을 바꿀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기술력 확보 △사업모델 혁신 △미래성장을 담보할 사업구조 혁신 등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최근 전문경영인들에게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M&A다. 이는 SK그룹이 지난 1994년 민영화된 한국이동통신을, 1980년 11월에는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면서 그룹의 근간을 다져온 M&A 역사와 연결된다. 특히 SK그룹은 2012년 2월 SK의 계열회사인 SK텔레콤이 세계3위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재계 3위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M&A 유전자'를 확보했다.
SK 관계자는 "아무래도 오너가 최근 '책임경영'을 강화하면서 M&A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있어서도 힘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조직 및 사업 혁신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게 임직원들의 하나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