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되도 독립하는건 힘드네요.....

ㅇㅇ2016.12.15
조회1,287

27 여자입니당...

이번에 맘먹고 독립 결심해서 부모님께도 독립하겠다고 허락이 아닌 통!보!했는데....

아빠가 저의 독립에 대해 되네,안되네 이러고 계시네요....

난 허락을 구하는게 아니라 통보한건데.........

원래 보통 부모님들이 딸은 더 많이 걱정해서 그런건 알지만..

본인 의지가 확고하다면 뜻대로 하게 냅둬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갓 스무살도 아니고..20대 후반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글구 저희집은 식구가 많아서 방도 모자라기도 해서..

굳이 꾸역꾸역 다같이 살아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고생각하는데..

 

부모님이 말리는 이유가 단지 제 현재 상황때문일까요...

사실 전 최근에 회사 그만둬서 지금은 이직준비중이라 백수여요.....

그리고 독립 사유가 이직 때문이 아닌거??

비록 저는 현재 독립과는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 처해있지만,

3년간 회사 다니면서 모아둔돈 있어서 독립해서 지낼 돈이 없는건 아녀요ㅜㅜ

일도 다시 시작할거고... 최대한 빨리 일 구해야겠지만요.

 

하,,저희 부모님이 원래 간섭 심하고 보수적이서 그런게 더 큰거같긴해요ㅜㅜ

심지어 제 방 창문을 여느냐 닫느냐까지 간섭하고 매일 친히 조절(?)까지 해주셔요^^;;;;;;;;

특히 아빠가....

집안에 모든것들이 본인의 맘에 들어야하고요..

그래서 자식들도 모두 아빠 뜻대로 되야 하고 뭐 그런거같아보이네요 저는 ㅠㅠ

아후 진짜 모르겠네요 뭐가 맞는지..ㅜㅜㅜㅜㅜㅜㅜ

 

아무리 지금 제 상황이 정상적인 직장인이 아니라고해도요.

독립하겠다는걸 부모님 허락받고 해야되나요??

성인이고,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능력이 있다면 제가 독립을 하든 말든 그건 저 스스로 결정해도 되는일 아닌가요??

아니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건가요??

아빠가 너무 완강하게 저를 말리셔서말이에요.

그래서 우유부단하고 결정장애인 저는, 아빠가 그럴수록 더 자신감만 떨어지고.. 마음만 불편하네요.

평생 독립하겠다는거 아니고 일단 1년만 혼자 살아본다는건데도 왜글케 막으려는건지...ㅜㅜ

 

아빠는 제가 새 직장도 갖고 날도 따뜻해지고나면 그때 천천히 생각해보자는.. 그때도 독립하고 싶다면 그땐 허락해주겠다고,, 그러시네요~~~ ㅡㅡ;;

그럴때마다 저는 됐다고, 이미 많이생각했고 결정한일이라고 해도 무시해요. ㅡㅡ

다른집들도 이래요?

나이먹어도 독립하려면 부모님 허락받아야 나갈수있대요??

아진짜 미치겠어요

저혼자 이미 나가살집 계약도 해버렸고 며칠후에 이사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없네요.....

휴..................  

이젠 제발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는데...

독립한다고해도 가족들 안보고살것도아니라서 말없이 나가버릴 깡도 없네요ㅠㅠㅠ

휴,,내가정말 틀린건지, 부모님이 저러시는게 아주 당연한건지...답답하고 짜증나서 끄적여봤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