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많은 남자 아니라더니

천사아님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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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여사친이 많아서 고통받다가 눈물로 2년 지내다가 결국 헤어져서여사친에 대한 트라우마 안고 살아옴. (전 남친 심지어 여자랑 따로 톡도하고, 8년 친했다는 단짝이자 전 여친도 있었음)
아무튼 그건 지난일이고... 이번에 만나게된 남친도 여사친이 많아서고백 받았을때 '난 질투 많고 여사친 이해하기 어려울거같다'고 아예 말함.그런데 내가 싫으면 질투 안나게 해준다고 하고, 단 둘이 만나는 일 없을거다 라고 나를 안심시킴.
그런데 내가 예전부터 싫어했던 여자애가 있음. 지금 남친의 여사친 사이지만, 그 둘이 그렇게 친한지 모르고 난 싫다는 표현을 몇번 해왔음. (그 여자애를 알게된 시점은 같고 내가 더 그 여자애와 오래 있었음) 그런데 이제 만난지 3주차 접어드니, 본색을 드러내는지, 그 애한테 줄게있다면서 오늘 보러갈거라고함. 적금을 들어주어서 줄 서류가 있는데 그걸 우편으로 보내는게 성의없어보이는거 같다고 함. "그래도 괜찮아?" 하는데 괜찮을리가 있나... 그래도 이해해 주려고 "상관없진 않지만 다녀오세요..." 했는데 밤에 잠도 설치고 연락도 받기 싫음. 원래 나 말고 걔 좋아했던거 같은데, 그냥 걔 포기하고 나한테 온거 같아서 씁쓸하고 마음도 아픔. 이 여자 말고도 더 오래 친한 여사친 많은 것 같은데... 나 또 아플거 같아서 그냥 헤어지고 싶음.
내가 여러번 그애 나랑 안 친하고 얘기 듣기 싫다했으면 적당히 알아서 말 안꺼내고 안보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는데, 내 얘기 잘 안듣는구나 싶기도 했고, 난 적금 대학때부터 들었지만 은행 직원이 직접와서 뭐 준적은 없음 ㅋㅋㅋ 하... 진짜 이번엔 모든걸 이해하고 위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아파서 이런 연애는 안하느니만 못한거 같음. 마음은 착한 사람인데 내가 그렇게 쿨한 마인드의 소유자는 아니여서 포기하게 될거 같음...
이런 내가 비정상인건지, 여친이 생겨도 여사친은 절대 포기 못하는 남자들만 나한테 오는 이유도 궁금하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