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소개받은 엽기녀.. 만나볼까요?

바람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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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 첨으로 글올리는 설 사는 23 대딩남입니다.

 

톡커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ㅠㅠ

 

일단 저도 거의 1년째 여자친구가 없는.. 쏠로군단입니다.. 1년정도면 모 병장도 안되겠지만

 

저에게는 마치 100년과도 같은 우울한 시기였죠.

 

177,75키로구 얼굴도 나름 훈훈하다고 생각(사진공개안해요~기대NONO) 하는데..

 

역시 남자들은 다들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말이 맞는가 봅니다. ㅠㅠ

 

흔하게 톡에 올라오는 헌팅&작업 또는 우연한 만남..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죽어야 한가봐요..ㅠㅠ

 

어찌됐든 본론으로..

 

제 친구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겻다고 저한테 자랑을 하덥니다.

 

내심 부러웠지만 아무렇지 않은듯하게 보이려고 전 말했죠.

 

나 : 아 그래 ? 그럼 오래가~

 

친구 : ㅎㅎ 그래 , 아참 얘 친구가 전에 남자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소개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난 이거다 싶었죠.

 

마치 사하라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저에겐 구세주와 다름없는 친구의 말에

 

기회를 놓기치지 않고  전 당연히 나나나! 를 미치도록 외치고 연락처를 얻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번호를 저장하고 손톱을 잘근잘근 되씹으며.. 언제전화하지?

 

신이 이제 저에게 은총을 주시나 봅니다. 이런 내 생에 최고의 고민을 하게도 하시고..

 

문자로 하면 기분 나쁘겠지? 하며 우물쭈물 하고 있는 찰나 울려되는벨소리.

 

전 그냥 쓸데없는 저희 친구의 전화일줄 알고는 자연스럽게 받았죠. 여보세요?

 

여자였습니다.. 처음듣는 목소리.. 속으로 생각했죠.. 그럴리 없어.. 그분이 전화할리는..

 

근데 어이없게도.. 맞습니다. 바로 소개받은 그녀였습니다.

 

당당하게 아 안녕하세요~ 누구누구 친구에요~ 반가워요~

 

하면서 전화를 거는겁니다. 겉으로 좀 난감해하긴했지만.. 속으로는 드디어 올것이왔구나.

 

나도 드디어 솔로군단 전역이구나 하며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죠.

 

그뒤로 3일동안 연락하며 지내왔는데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그녀는 저에게 나타냈죠.

 

일단 처음만날때.. 저에게 MLB 모자를 쓰고 나오랩디다.

 

자기는 절대 MLB모자 쓰지 안는 남자와는 만나지 않는다고.

 

 제가 메이져리그 선수도 아니고..좀 이상하다 싶었죠.

 

그후 신발도 나이X 사의 포스를 꼭 신고 나오라고... 등등 여러 코디를 지적해주더군요.

 

또 만날때는 장미꽃을 사들고 그걸로 다발로.. 횡단보도에서 반대편에서 손을 흔들고 있으래요..

 

그래요,, 그냥 애교로 넘어가고 웃으며 지나갈수 있다고 생각햇습니다.

 

근데 그녀 목소리는 진지했습니다. 꼭 그렇게 해달라고..

 

전 그녀와 한번도 만나지도 않았는데요.. 그리고 전 그냥 평범한 대학생 스타일을 즐기거든요ㅠㅠ

 

하지만~

 

그정도야 불구덩이 속도 뛰어들수 있는 솔로인 저한테는 아무문제 없었죠.

 

그녀 나이가 20 이기 때문에 아 어려서 그런 뉴요커 스타일을 좋아하나 보다라고 생각했죠..

 

그 이후 그녀의 싸이월드를 친구를 통해 들어가게 됐죠.

 

전 거기서 또한번의 신선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싸이월드 사진첩을 누르니 왠 이쁜 고등학생이 나오더군요. 동영상이었죠.

 

허억!!!!!!!!!!!!!!!!!!!!!!!!!!!!!!!!!!!!!!!!!!!!!!!!!!!!!!!!!!!!!!!!!!!!!!!!!!!!!!!!!!!!!!!!!!!!!!

 

그 이후 전 10초동안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잠시 둔상태로 나오는 동영상을 지켜봤어요..

 

일명 번개돌이.. 여자의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리고 도망가는.. 일본에서 유행했던 거죠,

 

제가 중딩때.. 흐뭇해 하면서 보던..제 손을불타게했던.. 이시대의 일본의 영웅으로 손꼽히던..

 

사진첩에 그녀의 얼굴을 궁금해하며 두근두근 하던 저의 순수한 마음에 갑자기 왠 19세짜리가..

 

제 성욕에 불을 집힐만한것들이 나타난거죠.. 보기는 끝까지 다 봤습니다..............

 

그것도 한개가 아니고 그 번개돌이만 모아논게 10여개... 역시 보기는 끝까지 다 봤습니다..............

 

고민했습니다. 이거.. 뭔가가 있으신분인가? 어떻게 내 꼴통 친구들도 안하는것을..

 

취미라고 하기엔.. 너무 남성스럽고..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충격적인..

 

그냥 비공개로 하고 혼자 즐겻으면 안되는 거였을까? 하면서요..

 

그래도 매일 전화할때마다 애교도 잘 부리고, 서로 얘기도  잘통하구..

 

나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압니다... 지금 더운밥 찬밥 곰파이든밥 가릴때 아니라는거...

 

내일 그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떨리네요...

 

번개돌이 좋아하는 그녀..어떡하죠?  제가 상상하는 그런여자는아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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