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8개월 임산부예요
임신한후로 남편에게 실망하는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쌓이고 쌓여 내용이 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임산부라 감정도 예민하고 항상 혼자 집에 있기에 생각도 많아져 제 감정만 앞설수있다 생각해요
여자의 입장 남자의 입장이 아닌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희는 2년 좀 넘게 연애하다 연고지없는 남편의 고향에서 결혼생활 6개월후 아이가 생겼어요
남편은 자기만 믿으라며 너무 기뻐했고 저 역시 조금 두려움이 있었지만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초기에 임신사실을 알고 미래계획을 세우며 아내로써 해야할일과 남편으로써 해야할일들을 서로 많이 얘기했어요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면 일하고와서 한두시간만 자유시간을 주면 아이를 봐주겠다고했고 고양이를 키우고있기에 고양이 화장실청소를 전담으로 맡기로했습니다
저도 임신 전 일했던사람이여서 퇴근 후 집에서 자기시간없이 뭔가 해야하는게 얼마나 짐이되고 또 집이 싫어지고 퇴근길부터 한숨나오는지 알기에 남편에게 충분히 시간을 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출산 전인 지금도 그렇게하기로 마음 먹고있구요
문제는 임신 중인 지금입니다. .
임신 후 제가 일을 안하니 남편이 퇴근하고오면 밥먹고 씻고 바로 누워잘수있게 다 준비를 해놔요
남편이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저 더 어지르지만 않았음좋겠는데 옷이고 양말이고 아무데나던져놔요 그럼 고양이털이 묻기때문에 그거 돌돌이로 전부떼야하고 쓰레기도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 약속한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내일하면 안되냐 오늘만 자기가 해주면 안되냐 미루고. . 최대한 고양이 변 안만지는게 좋대서 남편이 맡기로한건데 남편이 안하면 제가 하니까 자꾸 미루나싶어서 저도 안해버리니 결국 고양이가 방광염이 생기더군요 고양이는 무슨죄인지. .
저희가 쓰는 화장실도 청소약품이 임산부에게 안좋대서 남편에게 부탁하면 곰팡이가 눈에 보이도록 청소를 안해요 결국 락스냄새 맡아가며 제가 했구요. .
제가 몸이 아플때 집이 건조해 가습기를 틀어야하는데 남편에게 부탁하니 가습기청소도 하지않고 딱 물만받아요 가습기단자쪽에 고인물도 버리지않고 . .기관지 좋으라고 트는건데 그러면 어쩌냐니까 괜찮데요 피곤하답니다 결국 가습기 안틀고 잣더니 깔끔떤다는식으로 뭐라해요 건조해서 아침에 힘들다고. .
배는 점점 나오고 쪼그려앉아 고양이 목욕시키는게 힘들어 부탁한지가 두달이넘었네요
골반과 허리 배뭉침 다리저림때문에 마사지 좀 부탁하면 자기가 주무를수있는 편한자세로 위치를 바꾸래요 자기 배에 다리를 올리라고 . . 그럼 누워서 대충 조물조물하고는 이제됐어? 합니다 운동안해서 그런거라고 운동하라면 괜찮아진다면서요
자다가 다리에 쥐나서 혹은 위가 눌려 위경련이와서 잠못자고 끙끙대도 쿨쿨 잠만잘자요
밤 9시 10시쯤 갑자기 뭐가 먹고싶어서 코앞 편의점에서 사다달라하면 피곤하다 밖에춥다 퇴근할때사다주면안되냐. . 그걸로 원망섞인 말 몇마디했더니 이젠 흔쾌히 사다주는척하지만 얼굴은 나죽겠다그래요
그렇게 사다주는거 먹기싫어서 됬다그러고 그냥 안먹습니다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저 3키로쪘어요 산부인과가면 잔소리만 들어요
스트레스 너무 많이받고 웃는날이 많이없고 많이 울어요
얼마전에 울면서 남편에게 "내가 아내된후로 일하고 피곤해하는 자기를위해 집에오면 밥먹고 씻고 바로잘수있게 널 배려하면 넌 임신한 아내를 위해 하는일이 도대체뭐냐 내가차린밥먹고 내가봐논잠자리에서 자고일어나 내가 빤 옷을입고 퇴근하면 정말 밥먹고 씻고 자는거밖에없질않냐" 하니 자기는 최대한 노력하는데 제가 알아주지않는다 그러더군요 힘들게 일하고와서 고양이화장실청소하지않녜요. .
일하는거 힘들죠 집안일은 피곤하고 귀찮으면 나중에하자 한두시간 미뤘다 할수도있고 하고나면 뿌듯하고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자유롭게 할 수있는데 바깥일이란건 그러지못하니 지치고 힘들죠
그래서 저도 남편이 힘들게 일하고 들어왔는데 아내라는 사람은 잔소리에 찡찡대면 얼마나 집에들어오기싫을까해서 정말 엄청 노력했어요 서운해도 이해하려했구요
근데 이제 정말 지쳐요. . . 힘들어요
퇴근하고 왔는데 이런 제 모습보면 남편도 힘들겠죠. .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도대체
임신한 와이프에게 소홀한 남편.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임신한후로 남편에게 실망하는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쌓이고 쌓여 내용이 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임산부라 감정도 예민하고 항상 혼자 집에 있기에 생각도 많아져 제 감정만 앞설수있다 생각해요
여자의 입장 남자의 입장이 아닌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희는 2년 좀 넘게 연애하다 연고지없는 남편의 고향에서 결혼생활 6개월후 아이가 생겼어요
남편은 자기만 믿으라며 너무 기뻐했고 저 역시 조금 두려움이 있었지만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초기에 임신사실을 알고 미래계획을 세우며 아내로써 해야할일과 남편으로써 해야할일들을 서로 많이 얘기했어요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면 일하고와서 한두시간만 자유시간을 주면 아이를 봐주겠다고했고 고양이를 키우고있기에 고양이 화장실청소를 전담으로 맡기로했습니다
저도 임신 전 일했던사람이여서 퇴근 후 집에서 자기시간없이 뭔가 해야하는게 얼마나 짐이되고 또 집이 싫어지고 퇴근길부터 한숨나오는지 알기에 남편에게 충분히 시간을 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출산 전인 지금도 그렇게하기로 마음 먹고있구요
문제는 임신 중인 지금입니다. .
임신 후 제가 일을 안하니 남편이 퇴근하고오면 밥먹고 씻고 바로 누워잘수있게 다 준비를 해놔요
남편이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저 더 어지르지만 않았음좋겠는데 옷이고 양말이고 아무데나던져놔요 그럼 고양이털이 묻기때문에 그거 돌돌이로 전부떼야하고 쓰레기도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 약속한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내일하면 안되냐 오늘만 자기가 해주면 안되냐 미루고. . 최대한 고양이 변 안만지는게 좋대서 남편이 맡기로한건데 남편이 안하면 제가 하니까 자꾸 미루나싶어서 저도 안해버리니 결국 고양이가 방광염이 생기더군요 고양이는 무슨죄인지. .
저희가 쓰는 화장실도 청소약품이 임산부에게 안좋대서 남편에게 부탁하면 곰팡이가 눈에 보이도록 청소를 안해요 결국 락스냄새 맡아가며 제가 했구요. .
제가 몸이 아플때 집이 건조해 가습기를 틀어야하는데 남편에게 부탁하니 가습기청소도 하지않고 딱 물만받아요 가습기단자쪽에 고인물도 버리지않고 . .기관지 좋으라고 트는건데 그러면 어쩌냐니까 괜찮데요 피곤하답니다 결국 가습기 안틀고 잣더니 깔끔떤다는식으로 뭐라해요 건조해서 아침에 힘들다고. .
배는 점점 나오고 쪼그려앉아 고양이 목욕시키는게 힘들어 부탁한지가 두달이넘었네요
골반과 허리 배뭉침 다리저림때문에 마사지 좀 부탁하면 자기가 주무를수있는 편한자세로 위치를 바꾸래요 자기 배에 다리를 올리라고 . . 그럼 누워서 대충 조물조물하고는 이제됐어? 합니다 운동안해서 그런거라고 운동하라면 괜찮아진다면서요
자다가 다리에 쥐나서 혹은 위가 눌려 위경련이와서 잠못자고 끙끙대도 쿨쿨 잠만잘자요
밤 9시 10시쯤 갑자기 뭐가 먹고싶어서 코앞 편의점에서 사다달라하면 피곤하다 밖에춥다 퇴근할때사다주면안되냐. . 그걸로 원망섞인 말 몇마디했더니 이젠 흔쾌히 사다주는척하지만 얼굴은 나죽겠다그래요
그렇게 사다주는거 먹기싫어서 됬다그러고 그냥 안먹습니다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저 3키로쪘어요 산부인과가면 잔소리만 들어요
스트레스 너무 많이받고 웃는날이 많이없고 많이 울어요
얼마전에 울면서 남편에게 "내가 아내된후로 일하고 피곤해하는 자기를위해 집에오면 밥먹고 씻고 바로잘수있게 널 배려하면 넌 임신한 아내를 위해 하는일이 도대체뭐냐 내가차린밥먹고 내가봐논잠자리에서 자고일어나 내가 빤 옷을입고 퇴근하면 정말 밥먹고 씻고 자는거밖에없질않냐" 하니 자기는 최대한 노력하는데 제가 알아주지않는다 그러더군요 힘들게 일하고와서 고양이화장실청소하지않녜요. .
일하는거 힘들죠 집안일은 피곤하고 귀찮으면 나중에하자 한두시간 미뤘다 할수도있고 하고나면 뿌듯하고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자유롭게 할 수있는데 바깥일이란건 그러지못하니 지치고 힘들죠
그래서 저도 남편이 힘들게 일하고 들어왔는데 아내라는 사람은 잔소리에 찡찡대면 얼마나 집에들어오기싫을까해서 정말 엄청 노력했어요 서운해도 이해하려했구요
근데 이제 정말 지쳐요. . . 힘들어요
퇴근하고 왔는데 이런 제 모습보면 남편도 힘들겠죠. .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