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임신 몇 개월이냐는 농담 괜찮은가요?

ㅇㅇ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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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는데 그냥 멍때리면서 앉아있다가 제 앞쪽에 서있던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학생들이 좀 시끌시끌하다보니 듣게되었습니다. 

아마 그 친구들이 지하철에서 계속 서있어서 좀 힘든? 상황이었나봐요 그때 남은 자리가 하나 생겼는데 그 자리가 임산부석 이라 아무래도 그런자리는 일반인분들 보단 임산부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니 앉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끝까지 앉지 않았어요 


그러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그친구의 배를 만지며 ㅇㅇ아 몇개월이야? 저기(임산부석) 앉아!!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부터 정신이 확 깨서 더 잘들렸는데 몇개월이냐는 소리를 친구의 배를 만지며 몇번 더 하더군요.. 그 친구는 당황한듯 싶었어요 왜 자기보고 저기에 앉으라하냐고 묻는데 그 배만지던 친구가 그래서 몇개월이냐고 물어본거라고 하더군요.. 그 질문을 받은 친구는 당황한 것 처럼 보였고 같이 서있던 딴 친구도 그건 좀 심한거같다고 하지말라 말하던데 그 몇개월이냐 물은 친구는 막 재밌다며 웃던라고요 제 입장에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질문과 사람의 체형을 관련시키는게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그 질문을 받은 친구도 그렇게 통통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걸로 보이던데 .. 그래도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제가 다 걱정되더라고요 (글쓴이가 학생때 많이 통통했음)



사실 10대는 아니지만 10대들은 저런 상황이 어떻게 느껴지나 하는 마음에 글 쓰고 갑니다 댓글로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