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세요 그냥

그냥2016.12.17
조회2,306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때 파란만장한 삼년짝사랑을 끊내고

다시 사랑이 찾아온 일인입니다.

 

그냥 해결을 바래주는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 왔어요.

동성애? 아무나 이야기 할수 있는데가 없잖아요.

 

친구한테 털어놓았지만 자기 이야기 아니니까.

그렇게 큰 관심은 없네요.

 

갑자기 사랑이 찾아왔어요. 걱정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사람을

그냥 걱정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아요.

인정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사람은 이미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쉽게 건들수도 없죠.

건들면 죄지요. 바라지도 않아요. 둘이 그냥 잘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고백도 했어요. 좋아한다고 근데 과감히 차였죠. 그 사람 편하라고

그 마음이 걱정된 마음에서 비롯된거라고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정정하고.

그 사람 욕도 해보고 그 사람 욕하는 얘기도 들었어요.

끊으려고 그 사람 끊으려고 좋아하는 마음. 사랑에서 증오로 가다가 증오에서 다시 사랑으로 몇번을 반복합니다.

너무 쉽지 않아요. 별것 아닌 사람 같다가도 저 사람 별거 없는데 왜 좋을까 싶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좋아하게 되요. 다시 또 지겹게 아까도 찌질하게 이시간에 전화했어요.

전화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톡봅니다. 연락이 올까 해서.

제가 너무 병신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