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못생겼거든

2016.12.17
조회277,780
나 진짜 못생김
덩치큰 남자처럼 생김 턱은 진짜 크고 코 낮고 눈 진짜 작음. 당연히 쌍꺼풀따윈 없음
피부는 까맣고 키는 큰데 떡대있음. 키는 크지만 오다리, 어깨넓고 허리통짜.
몽고남자같다는소리를 올해 3월에 어떤 나대는애가 했는데 그게 내 별명됐음..
옷빨도 안받고 화장빨도 안받고 애초에 옷빨 화장빨 잘 받을수가 없는 얼굴 몸매지만...하하
셀카? 당연히 안찍음. 가끔 찍어도 거의 다 바로 지워버림.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다 갖고있긴하지만 내 사진 올린적 1번도 없음.
외모가 못나니까 성격이라도 좋아야된다고 나 스스로 계속 생각해서 
애들한테 상처받는일 생겨도 쿨하게 넘기고 일부러 더 활발하게 굴고 하다보니 
같이 다니는 애들은 많이생김.. 성격 좋다는 말도 많이들음. 내 자존심을 버릴수록 성격좋다는 말을 듣게되더라 아이러니핳게.
하지만 그만큼 애들이 내 외모비하도 편하게 하고 그럼..ㅋ 내가 상처 안받는줄알고.그런데 엄청 쿨한줄알고.
내 친구들중에 예쁜애들이 참 많음 같은 여자가 봐도 예쁜애들.
매일같이 페북 인스타에 셀카사진 올리고
남자친구랑 있는 사진 올리고 공원이나 놀이동산에서 키스하는 사진도 올리고
친구들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단체로 사진도 잘찍고. 난 누가 사진찍는다고 하면 마지못해 제일 구석에서 얼굴 최대한 가려지게 찍는게 전부..
난 연애는 할 수 있을까 모르겠음. 애초에 연애가 가능해도 친구들처럼 외모 좀 된다 싶은 남자랑 사귀고 이런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지ㅠ
난 아마 나중에 나랑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 또 비슷한 외모의 아이를 낳고 이렇게 내 불행을 대물림해주지 않을까...이런 생각까지 하는데. 
엄마 아빠도 외모 몸매가 둘다 잘난분들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태어난게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엄마아빠는 이상할정도로 내가 외모에 예민하고 신경쓰는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해줌
얼굴 예쁘면 뭐하냐고,공부 열심히 해서 커서 걔들보다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런 말만 반복하는데
과연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돈도 많이 벌고 이런 인생을 살더라도 걔들보다 행복할까? 또 과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음.. 난 애초에 걔들이 당연하게 누렸던걸 하나도 못누렸는데말이야.
반에 예쁘고 공부잘하고 착한애들 너무 부러움.
항상 생각함. 쟤넨 무슨 복을 받아서 저렇게 행복하게 태어났을까
애초에 난 신은 공평하단 말 안믿음 ㅋ
왜 나는 이렇게 사는거임?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그냥 속상하고 또 속상함 거울볼때마다 열받고 짜증나는데 당신 자신을 더 사랑해봐요 이런말이 들어오질 않음..
주절주절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댓글 323

안뇽오래 전

Best베플 뭐라헛소리하냐 그걸 위로라고하는거냐 뭐냐

ㅇㅇㅇ오래 전

Best저런 쓰레기같은 베플에 추천한 애들은 뭐냐 ;; 저 생각에 동의한다는거임 ? 아주 쓰레기가 판을 치네 글쓴아 저런 개소리에 마음쓰지마 대부분 사람들이 저런 쓰레기같은 생각하고 다니는거 아니야 넌 너하나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거야

이화오래 전

Best힘내! 외모가전부는아니야 지금은힘들겠지만 밝고 긍정적이게살아! 외모는별거아니야 사실ㅋㅋ외모보다 너의능력을키우는게 인생에도움이될거야!공부열심히하고 웃음잃지않길바라 화이팅!

ㅇㅇ오래 전

Best니짝 없을거 같지? 다 있다?? 진짜 니가 너스스로 사랑하고 자신감 갖고 살면 얼마든지 좋은 남자만나. 지금은 예쁜 애들이 사랑받고 잘살거 같지? 근데 그렇지만도 않더라. 행복은 지금부터 시작하는거야. 비교하고 자학하기 시작하면 앞으로도 불행한거고 지금 행복하고 스스로를 믿기 시작하면 앞으로도 행복한거야. 니가 마음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서 인생은 하루에도 수천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갈수 있어. 니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면 남자들도 니곁에서 같이 행복하고 싶어하게 돼있어. 웬만해선 지금 행복해져라.

ㅇㅇ오래 전

Best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말만큼 악질적이고 위선적인 말이 없지. 마음, 성격이 중요하다고? 그건 진짜 개소리거든. 애매하게 예쁜 얼굴이 아니고 확실하게 못생긴 얼굴이라면 인생을 좀 길게 두고 승부를 보는게 좋을 것 같아. 일단 쓴이 지금 상태에서 이쁜애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운명을 살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일은 공부라고 생각해. 지금 외모 꾸민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어. 다행히 쓰니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어도 친구 많이 사귀고 특히 이쁜 친구들 많이 사겨둬. 대학들어가는 순간 너의 고등학교때의 맨탈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이 되도록 많이 노력해야 해. 어떻게서든 예뻐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말고 사회경험도 많이 쌓고 너의 스타일을 부지런히 찾아야해. 말도 똑부러지게 하는 습관도 기르고 (매우중요). 지금은 이쁜애들이 대우받고 행복한 것 같아보여도 니가 그런 대우를 평생 받지 못한다는건 아니야. 너도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어. 니가 노력한다면. 글 읽어보니 꽤 진솔하게 니 마음을 적어서 꼭 조언을 해주고 싶어서 글남겼어. 그래도 아직은 명량하고 긍정적인 것 같네. 항상 지금처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렴. 예쁜애들이 무조건 잘 살지는 않아. 부족한 조건에서도 끊임없이 이뻐지려고 노력하고 개선해나가는 애들이 나중엔 얼굴만 이쁜애들 다 이길 수 있어. 너도 그런 여자가 될 수 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쓰니가 당장 해야 할 것은 공부야. 자꾸 공부하라고 해서 정말 미안한데 ㅎㅎㅎ 외적인부분이나 쓰니가 느끼는 여러 문제점은 수능과 대학합격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서 시작하자. 그때부터 해도 늦지않아. 쓰니 기죽지 말고 힘내라.

ㅇㅇ오래 전

어줍잖은 위로보다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면 성인 되면 성형외과 방문해서 상담받아서 부족한 부분 꼭 하고 다이어트 필수임 뼈대 핑계 ㄴㄴ 독하게 하면 보통은 된다 그리고 능력 무조건 키워라 남녀 성비 불균형 심해서 살만 빼고 얼굴 보통만 돼도 남자 무조건 꼬인다 일단 지금은 멘탈잡고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해라

ㅇㅇ오래 전

나아는 남자애는 날나리같은애들이 좋다고 그런애만 좋아하던데

ㅇㅇ오래 전

이야 7년 전에는 살만한 세상이었구만..

ㅇㅇ오래 전

난 이쁜데도 인복 없는데 인간들 안목 없어서

ㅇㅇ오래 전

아진짜 쓰니야 제발 행복해져라 제발...

d오래 전

여기보면 성형하면 다이뻐질거라고 생각하는대...성형은 수술이지 마법이아니야 인체에는 한계라는게있어서 본판이중요해 성형하면 이뻐질사람,안되는사람 나뉘어져있어...물론 지금보다 커버는가능할거야

ㅇㅇ오래 전

후 내 얘기다...근데 글쓴이랑 같은 생각해서 난 공부도 안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못생겼는데 공부라도 안하면 안되더라 ㅠㅠㅠ (이것도 안하면 남는게 없음 )좀 후회가 남긴함

ㅇㅇ오래 전

오래 전

좀 괜찮아졋닝?? 아님 여전히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잇는거닝?? ㅠ 너가 행복햇으면 좋겟어

ㅇㅇ오래 전

많이 힘들엏겠다 힘내 ㅜㅡㅠㅠㅠㅠ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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