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10년차 이상이신분들..

ㅇㅇ2016.12.18
조회1,948
전 서른살이고 결혼한지 3년차에요...
시부모님이 걸어서 5분거리 사시는데 시부모님께서 매주 오시길 바래요...
안가면 엄청 삐지는거 티내고...
연말이라 송년회가 많아서 계속 못가고 있는데
진짜 비꽈가며 말하더라고요....
아주 신나게 니들끼리 놀아라 이러면서....
남편은 그런 소리 들으면 또 눈치보기 바쁘고
근데 3년간 매주 오길 바라고 아침마다 오늘 뭐하냐고 연락하고... 저희 부부 인생에 중간에 껴서 참견도 겁나 많이하고...
결혼 10년차..? 정도되면 시부모의 간섭과 집착이 좀 사라지나요... 진짜 궁금함...

댓글 11

ㅡㅡ오래 전

전 6년차.. 첨에 합가했다가 차로 10분거리로 분가해서 일 이주에 한번은 왔으면 하시는데 가도 시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 먹고 오거나 외식하는데 제가 힘들고 가기싫음 안가요.. 남편과 아이만 보내기도 하구요. 잘해주셔도 매번 갈순 없으니까요.. 전 친정도 가까운데 친정은 제가 혼자 그냥 왔다갔다 자주 하구요. 남편도 친정 귀찮고 오기싫음 오지 말라해요. 그냥 첨부터 할수있는 만큼만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오래 전

7년차구 원래 성격이 무디고 순진?해서 초반엔 돌려까기나 빈말도 파악못했는데 그뜻이 그뜻이 아니구나 점점 알면서 짜증나던 시기가 있다가 그때는 그냥 네네 최근에는 아예 쌩까고 할말하려고 합니다..전 그렇게 생각해요 나이들면서 눈치봐야될건 본인들이란 생각이 점점 드는데 내가 왜 눈치보고 굽신대고 부림당해야하지? 하는생각 기대도 안하고 걍 저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요 낭편한테도 처가에 잘하라 강요도 안하고 원래 그닥 잘하지도않았는데 시댁에 잘하려고 할필요없다 생각해서요ㅋ

ㅇㅇ오래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되선 노력많이 했어요 그런데 점점 지치고 잘해도 본전에 한번 엎으시길래 어른이시라 심하게는 못하고 같이 해드렸더니 더이상 그런일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 뒤로 섭섭한 얘기 하시고 전화 안하냐 하셔도 네네 하곤 쌩까니 이젠 그러려니 하셔서 명절때만 잠깐 싫은소리 하고 마시네요 맞춰주다보면 끝도없어요 적당히 싫은소리는 쌩까면서 님 시간 가지세요 정 안되면 이사라도 ㅋㅋ

투투오래 전

우리 형님 어머님 모시고 사는데 모시고 산지 거의 십오년짼데 가끔 놀러가면 완전 딸처럼 어머님한테 잔소리도 하고 화도 내고 본인 볼 일 있으면 무슨일있다 그러고 혼자 나가고 그래요. 대신에 챙길껀 확실히 챙기고 하셔서 겉으로 보기엔 정말 모녀지간 같으세요. 오죽했으면 지난 봄에 아버님 다치셔서 병원에 밤중에 가서 응급수술하는데 아주버님은 일때문에 못오고 형님이 가서 챙기니까 그다음날 낮에 들렀더니 담당선생님이 따님이냐고 까지 하셨어요..저도 입원했던 기간 내도록 오전에 아버님 필요한거 챙겨다 드리고 어머님 점심 챙겨먹인다고 계속 다녔더니 나중에 퇴원후 수술경과보러 들른 병원에서 담당의사가 이집 따님들은 부모님을 참 잘챙긴다고 그런 말 까지 들었네요..아무튼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본인 일있으면 일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너무 끌려다니지 마세요.

ㅎㅎㅎ오래 전

몇년까지에는 관계없어요.처음부터그렇게 삐진다고가고 눈치보인다고가고 남편하고 싸우기싫어 가고 하다보면 십년이아니라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사셔야해요. 저희 걸어서 20분거리지만 한달에한번? 물론 명절에도 전날가서 준비해놓고 잠은 집에서자고 아침에다시갑니다. 처음부터 그렇진않았죠. 저희도.시누이가 넷인데 거의매주오다시피해서 거의 매주갔지요. 어쩌다 약속이라도있어서 못가면 전화해대고 삐지고 정말 제몸이 움직일수없이 아파서 못갔더니 어머니우시고 그전주에도 갔는데도요. 더이상 못해먹겠어서 남편혼자보냈더니 니가홀애비냐 어쩌냐 말많고 와서 짜증내길래 냅다 엎었어요. 고이 보내드릴테니까 니엄마 니동생들이랑 살라고 내가빠져줄테니까.두세번 엎고나서 지금은 오라가라 안하지만 ㅇㅇ이네온다는데 올래?하시면 갈수있음가고 또 못가는상황이면 안가요. 물론,삐지시고 비비꼬시고 하시지만 그냥 네 ㅎㅎㅎ 죄송해요. 하고 신경안씁니다. 처음이 어렵죠. 나만 참으면 다 행복한데 좀참을까도 해봤지만 그러다 죽겠더라구요.근데,지금은 남편이 더 중간에서 잘라요.자기도 피곤한거죠. 시어머니 섭섭한티 팍팍 내셔도 일핑계 약속핑계 대면서 안가더라구요.

코앞오래 전

넘 가까이 사시네요. 아이 생김 더 자주 오라할텐데..간섭 싫으심 이사가시는게 답인듯. 이건 다른 얘기인데 제가 아는 사람 중 애기낳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맨날 시댁에 가서 있다가 남편퇴근함 같이 저녁까지 먹고오고 계속 그러니. 결국 시댁이 질려서 이사갔어ㅋㅋㅋㅋㅋ오지말라고 웃기죠. 그런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오래 전

저 결혼 5년차. 시댁은 길만 간너면 사세요. 처음부터 관심 없으셨고 지금도 없으십니다. 쭈~~욱 계속 되는거 같아요;;; 관심 있으시다면 계속 그러실듯. 애낳으면 더 그렇구요.

ㅎㅎ오래 전

시간이지난다고 나아지는게아니예요. 각자의 생활이있는건데 너무맞추지마세요 삐지면삐지는데로 안돼는건 안돼는거다라고 행동하셔야 그나마 포기할건포기합니다 좋은게좋은거라고 어려워도맞춰드리다보면 나중엔 더심해져요 적당한 선긋기는 진짜 필요해요.

00오래 전

10년정도 되면 왠만한건 흘려듣기 ..눈치 안보고 대꾸하기. .모르쇠. ..등등 다 가능해진답니다~

그냥오래 전

이사가 답인거 같네요...할일은 없고...참견할 사람이 옆에 있으니 계속 참견하죠....적당히 거리 벌려서 이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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