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누나 오랜만이야 벌써 연말이네! 이제 나도 길고도 길었던 실습이 끝나 집 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짐 정리를 하다가 옛날에 내가 일기장에 쓰기 전에 한번 미리 써봤던 A4종이들을 봤어 음 굉장히 상세하게 적어놨더라구 글만 읽어도 그날의 온도, 냄새, 점심에 뭘 먹었는지도 다 생각이 나더라구 무더웠던 7,8월이 생각났고 내가 누나에 대해 느꼈던 감정들도 다 고스란히 있었어 우리 마지막 카페에서 내가 좀 쿨한 '척'을 했자나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어 도저히 내 입 밖으로 말이 안나오더라구 그래서 그때 못할 말을 일기장을 봤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말할게 좀 오글거릴 수도 있어 미리 예고할게 그때 누나는 음 굉장히 나한테 소중한 존재였어 그런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유치하게 행동했던거 같아 내가 이렇게 행동을 당했으니 너도 한번 겪어봐 이런 행동이 좀 많았었고 또 그런 소중한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싫어하는 말도 참 많이 했던 것 같고, 하지말라고 했던것도 계속 반복해서 했던 것 같고, 너무 내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던 것 같고. 그랬던건 정말 미안했어 더 다른 말을 붙이는건 다 핑계인것 같기도 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게 만났다면 짧게 만난 편인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 건 참 누나가 나한테 많이 소중한 존재였나봐.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아무 말 안하고 획 돌려서 간 거도 마지막으로 안녕이란 말이 내 입에서 나올 자신이 없어서 그랬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말이 입 밖으로 나올 자신이 너무 없었거든 그래도 이제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나름 내면적으로 커졌나봐 생각 하나하나에 더 신중해지는편?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도 느껴지고 주위에서도 조금 그런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 지금 내가 굉장히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거 같네. 나한테 2016년 여름은 굉장히 기억이 많이 될거 같아 아니 일기장이 있으니 계속 기억 될 수 밖에.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가는게 나중에 살아가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 누나랑 같이 보냈던 여름이 참 좋았었어. 앞으로 길가에서 아주 우연히 갑작스럽게 만나더라도 너무 깜짝 놀라지말고 웃으면서 인사했으면 좋겠어 누나도 병원일 연말이라 바쁠건데 힘내고 올 한해 잘 마무리 해 갑작스러운 장문의 톡에 당황할거지만 내 성격 알자나 생각나면 툭툭 내 뱉는 안 좋은 성격인거 ㅎ1
전 여자친구가 생각나서 혼자 메모장에 써봤어요
오랜만이야
벌써 연말이네!
이제 나도 길고도 길었던 실습이 끝나
집 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짐 정리를 하다가
옛날에 내가 일기장에 쓰기 전에 한번 미리 써봤던 A4종이들을 봤어
음 굉장히 상세하게 적어놨더라구
글만 읽어도 그날의 온도, 냄새, 점심에 뭘 먹었는지도 다 생각이 나더라구
무더웠던 7,8월이 생각났고 내가 누나에 대해 느꼈던 감정들도 다 고스란히 있었어
우리 마지막 카페에서 내가 좀 쿨한 '척'을 했자나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어
도저히 내 입 밖으로 말이 안나오더라구
그래서 그때 못할 말을 일기장을 봤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말할게
좀 오글거릴 수도 있어 미리 예고할게
그때 누나는 음 굉장히 나한테 소중한 존재였어 그런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유치하게 행동했던거 같아
내가 이렇게 행동을 당했으니 너도 한번 겪어봐 이런 행동이 좀 많았었고 또 그런 소중한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싫어하는 말도 참 많이 했던 것 같고, 하지말라고 했던것도 계속 반복해서 했던 것 같고, 너무 내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던 것 같고.
그랬던건 정말 미안했어 더 다른 말을 붙이는건 다 핑계인것 같기도 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게 만났다면 짧게 만난 편인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 건 참 누나가 나한테 많이 소중한 존재였나봐.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아무 말 안하고 획 돌려서 간 거도 마지막으로 안녕이란 말이 내 입에서 나올 자신이 없어서 그랬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말이 입 밖으로 나올 자신이 너무 없었거든 그래도 이제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나름 내면적으로 커졌나봐
생각 하나하나에 더 신중해지는편?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도 느껴지고 주위에서도 조금 그런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
지금 내가 굉장히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거 같네. 나한테 2016년 여름은 굉장히 기억이 많이 될거 같아 아니 일기장이 있으니 계속 기억 될 수 밖에.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가는게 나중에 살아가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
누나랑 같이 보냈던 여름이 참 좋았었어. 앞으로 길가에서 아주 우연히 갑작스럽게 만나더라도 너무 깜짝 놀라지말고 웃으면서 인사했으면 좋겠어
누나도 병원일 연말이라 바쁠건데 힘내고 올 한해 잘 마무리 해 갑작스러운 장문의 톡에 당황할거지만 내 성격 알자나 생각나면 툭툭 내 뱉는 안 좋은 성격인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