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 예랑의 본모습을 봤나봐요

가을예신2016.12.19
조회108,420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일단 저희는 가을에 식을 준비하고있는 커플입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요.. 10살 차이 정도?

알바와 손님으로 만났구요...

 

저는 오빠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는 결혼하기엔 아직 너무나도 어린 여자구요...

이제 민증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릴때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은 놓치면 안되고.. 잡아야한다고 다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기로 저도 마음 먹었습니다..

 

차차 다 준비해가는 도중에 남자친구의 친구분이 처가살이하는데 부부 사이가 힘들어져 만나서 술한잔 먹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야 여자는 출가외인 아니야? 너가 왜 매달려.... 이러는겁니다.. 전 솔직하게 출가외인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서 뭔지도 모르고 출가외인이 뭔데??? 라고 물어보니...

여자는 시집오면 바깥사람이다... 그러니 명절에는 집을 들어가면 안되고...시댁에만 있어야하며 평소에 집을 가야한다....

솔직하게 이걸 들으면서도 어이가 없었지만 그 친구조차도 호응을 맞아맞아 했기에 저는 이게 맞는건줄만 알고.. 아 이런거라면 결혼 준비를 왜하고있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도 아닌거같아서 이곳저곳 다 물어봤는데...

그럼 여자쪽 가족은 가족도 아니냐... 돈주고 사오는 노예냐 이러더라구요...

제 생각역시 그렇습니다... 시아버님이나 남편쪽 가족들이 그러는 상황에 남편이 아니 이사람 가족은 가족도 아닙니까 하고 가도 망정인데... 남편부터 넌 출가외인이야 이래버리면.... 전 결혼 시작과 동시에.... 스트레스받아서 바로 이혼하자 할거같아서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는 도중입니다...

또한 운전하는걸 매우귀찮아해서 차타고 1시간이상 거리는 안가려고 하는데... 이것도 솔직하게 제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결혼하면서 걸릴거같고

진짜 할거없어도 저는 그냥 손잡고 걸어다니는것만 해도 좋거든요... 그런데 할거없으니까 뭐하러 만나 이러다가 이건 제가 뭐라 그러니 이제는... 피시방만 갑니다...

그리고 이건 당연한건지 저도 긴가 민가 해서 여기 써봅니다... 연애할때 늦은시간까지 같이 있어서 헤어지기 애매하게 될때 아버님도 계시는 집에서 몇일 있으라고 하고... 거기서 설거지 시키는게 맞는건가요... 처음에는 아 내가 먹었으니 씻어야지 했는데...이제는 너무나도 그게 당연시되고 벌써부터 시집살이 당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저는 기독교여서 제사상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희는 제사보다는 예배를 들이기에 또한 제사상을 차리는것만으로도 다른신을 섬긴다고 믿어 제사상 조차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빠집은 제사상을 차려야하고 또 오빠가 독자인데다가 또 누나 한분 말고는 밑에도 위에도 없으니 저혼자 제사상을 차려야한다하더라구요... 아니 제가 제사상을 쳐다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차려야하는지 이것역시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판에 올립니다...

 

판 독자 분들... 저어떻게해야할까요.

댓글 130

오래 전

Best20대 초반에 출가외인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멍청한 여자애한테 어린나이에 좋은남자 있으면 잡아야된다고 하다니. 진짜 그 사람은 너 망하는 거 보고싶은가보다. 그거 아니면 그런 말 한 게 설명이 불가능함. 내가 몇 년 더 산 언니로서 말하자면 남자 2~3번은 오래 만나봐야 남자 보는 눈이 조금이나마 생긴다.

무슨오래 전

Best뭔결혼이야 결혼은...제발 정신차리시고 속는 셈 치고 그냥 일곱명만 더 만나봐욬ㅋㅋㅋㅋㅋ뭔 놓치면 안될거같앜ㅋㅋㅋ그 남자가 세상물정모르고 다루기 쉬운 그쪽 안놓치려고 꼬드기구있고만 결혼하면 백차 후회할듯

세상사오래 전

Best님은 나이만 어린게 아니라 상식도 부족하네요. 출가외인의뜻은 나이가 아니라 상식으로 아는겁니다. 아직은 결혼할때가 아니니 좀더 사람들을 만나보고 책도보고 공부도 좀 하시고 몇년후쯤 결혼하세요

오래 전

Best스무살이 출가외인 모름? 그리고 요즘 세상에 출가외인이 어딨어 저런 사상가진 남자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소름 똑똑하게 살아요 멍청하고 어린 여자들을 저런 남자들이 살살꼬셔 채가서 종처럼 부려먹고 사는겁니다.

오래 전

Best아니 대체 누가 놓치면 안되는 남자라고 말한거예요??????? 세상에 더 나은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저런 남자랑 결혼하라고ㅋㅋㅋ 당장 헤어지던지 아직 결혼 모르겠다고 미루세요. 또그럼 엄청 잘해줄지도 모르지만 그거에 혹하지 말고요.. 앞으로 연애 더 많이하고 좋은 남자 만나세요.

ㅇㅇ오래 전

이게 자작이 아니라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씁니다. 결혼준비중이라고 쓰셨는데 결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중이신건가요? 글을 읽어도 딱히 결혼을 준비한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참고로 저는 결혼을 했어요. 심지어 10살차이나는 신랑 만났는데 신랑이 한번도 출가외인이라는둥 못가게 하거나 한 적은 없어요 물론 매일이 좋을 수만은 없겠지만 님 지금 사귀고 계신 남자는 인성이 글러먹은 것 같아요 친구를 위로해주려고 그딴 말을 시전했다는 변명은 내놓았었다라는 변명을 한대도 제가 볼 땐 그게 무의식에서 나온 말 같거든요. 지금은 나이가 어려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야할 것 같고 그남자가 최고라고 생각이 들테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결혼할 남자는 자신을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언행(말과행동)이 바른 사람을 만나야하는 거에요. 요즘에는 좋은 사람 만나도 결혼준비중에 안맞는다 생각하면 결혼 깨지는 세상인데, 어린나이에 뭣하러 그런남자 만나 시간낭비하고 계신가요? 그럴 시간에 자신을 위해 투자를 좀 하시는게 어떠신가요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어려서 출가외인을 모르는게 아니라 책을 담 쌓아 모르는 것 같거든요. 글 쓰는 문장력을 봐도 심각하더군요 님처럼 어린나이에 연애하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겠지만, 그 나이에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공부좀 하세요. 책 좀 읽으세요

ㅇㅇ오래 전

남자는 여자가 멍청해서 데꼬 살기 편할 거 같아 결혼하는 듯.

33오래 전

모를수도 있지 너무 그러지 마라 애 상처받는다 .. 그리고 쓰니는 당장 헤어져라 본격 연애는 처음이라 그 남자가 이세상 전부인거 같고 해도 그 순간만 힘들지 또 다른 남자 만나서 더 예쁜 사랑 할수있다 당장 헤어져

ㅋㅋ오래 전

28세 이상인 남자는 만나지마세요 말도안되는 조선시대적 유교사상이 박혀있으니까요ㅋㅋㅋ

10년연애오래 전

20살에 7살 연상남과 만나 10년을 연애하고 결혼한지 3년된 여자에요. 님이 지금 연애경험, 사회경험이 없어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남친과 결혼하면 행복할거 같죠? 근데 남인 제가보기엔 님 결혼생활 얼마지나지 않아 이혼한다 할거 같아요. 아님 애생겨서 어쩔수 없이 살거나 둘중 하나 일듯해요. 결혼하면 달라질거 같죠? 그남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에요. 출가외인이란말에 이미 게임아웃인데 뭘 더 고민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 한사람과 13년을 지내고 있는데 연애초보다 지금 훨씬 좋고 행복해요. 여태 신랑이 저한테 "야,너" 이렇게 불러본적도 없고 화내본적도 없어요. 늘 존중해주고 저보단 본인이 집안 일 하나라도 더 하려고하고 결혼3년내내 밥차려주면 고맙다해요. "고맙다 당신 덕에 정말 맛있는 밥 먹었다고 사랑한다"해주면 식사준비의 고단함은 금새 사라진답니다. 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더 느껴져요. 명절에 음식장만 함께하고 며느리 고생한다며 설거지는 시아버님이 대신 해주시고 당일에 아침먹고나면 얼른 친정가라고 챙겨주세요.(친정집이 시댁과 차로 10분도 안걸리는곳) 전 본인이 본인가치를 만든다 생각해요. 본인이 자신을 하찮게 생각하는데 남이라고 귀하게 생각해줄까요? 더 막대하고 더 하찮게 생각해요. 자존감도 높이고 더 많은 연애와 사회경험을 쌓고 결혼해도 늦지 않아요. 전 일찍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남친 나이는 자꾸 들어가고 부담스러워 헤어지자고 한적도 많았는데 남친이 그러더군요. "난 당신이랑 평생 연애만 해도 괜찮고 네가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든다면 그때까지 기다릴게. 난 결혼이 하고픈게 아니라 너랑 결혼이 하고싶어.." 전 결혼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이 사람이 내 아이의 아빠면 좋겠다..아이가 존경하는 사람이 아빠라고 할 수 있겠구나" 싶어 제가 프러포즈하고 결혼했고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만큼 행복하게 살아요. 님도 행복했으면 좋겠고 한번의 큰 결정이 그대에게 인생의 오점이 되지 않길 바래요..

나나오래 전

미치지 않고서야...

오래 전

이거 자작임.이렇게 멍청한 여자가 있을리없음

냥냥오래 전

절대반대에요 어린애들 꼬실때 오냐오냐 하면서 선물공세하는건 봣어요 어디서 지편한식으로 주입시키는거 첨봣어요

ㅁㅁ오래 전

혹시 집에서 너 포기한거 아니니? 아니면 집에 부모님 안계셔? 이제 민증쓴상태에서 30살짜리랑 결혼을 한다고? 정신챙겨라...

ㅇㅇ오래 전

하이고.. 자작자작 ㅋㅋ 어린나이에 그사람이다 싶으면 잡으라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을듯..ㅋㅋ 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7살많은 직장인을 만났는데 술집에서 막 한병에 7천원짜리 맥주를 몇병씩 사준다면서 친구들한테 자랑했었다 ㅋㅋㅋ친구들도 와 역시 직장인이라 멋지다면서 ㅋㅋㅋ차도있고 비싼안주도 턱턱사줘서 결혼하고싶었는데 ㅋㅋ 근데내가 지금 그나이가 넘어가고 내돈벌어 생활하고하니 그나이땐 참 순수했다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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