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일째 육아육묘

먼지랑이2016.12.19
조회54,547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먼지네 집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날은 춥고
애는 커지고
냥이들은 살찌고
나도 살찌고
남집사만 살이 빠지는
그런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똑같이 먹는데 왜 나만찌죠? 왜죠? 아놔...

임신때 늘었던 몸무게가 조리원에서 전부 빠지는 기적을 보았고
수유기간동안 더 빠져서 행복해 했는데
수유를 끊고나니 다시 찌네요ㅎㅎㅎ

여러분 모유수유가 최고의 다이어트 입니다.




얘네는 많이 친해졌습니다.
이제 서로 아는 모양이예요.
아들내미가 랑이를 줘뜯어도 가만히 있어요.

그치만 옆집아가가 놀러와서
랑이한테 다가가니 화를 내더군요.
앞발로 냅다 후려칠까봐 방에 가둬버렸지만
내심 뿌듯했어요.
랑이 너... 가족한테는 안그러는구나... 훗...
내남자에겐 따뜻한 너란녀자...



먼지는 예민해서 아이랑 붙어있는걸 보기 힘듭니다.


이 이상 다가오지 마라




그래도 잘땐 옆에 와줘요.

잘때가 젤 이뻐요ㅠㅠ





둘이는 여전히 꽁냥꽁냥...

.......부럽구나......



남편이 바빠서 얼굴보기가 힘들어요.
애가 요즘 아빠를 낯설어 해요.
나름 자상한 아빠인데...
애아빠 맘상했어요. ㅎㅎㅎㅎ


우리나라 회사원들 겁나 불쌍해요ㅠㅠ 화이팅!!





친구가 미끄럼틀을 사줬어요~
친구야 알랍~♡♡




근데 박스를 더 좋아해요.





얘네한테 배운거 같아요.




벌써 12장이래요.
어떻게 마무리하죠?
그냥... 잘들 지내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