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이결혼봐주세요..

2016.12.20
조회1,135


안녕하세요. 너무 급하고 절망적이기도하고..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여자에요.
이십대후반, 여동생 둘 있는 장녀, 지금은 월 세후 200 정도 벌고 부모님은 자수성가 하셔서 덕분에부족함없이 자랐습니다. 저는 모은돈 3000정도 전세 1억 5천에 나와 살고있구요. 동생과 내년 작은카페 열고 추후에는 동생자립시키고 빠질예정입니다.
부모님 집두채 가지고 계시고 사업도 안정된 분야라 노후는 문제없으십니다.

남자는요
삼십대 중반, 여동생있느나 현재 집안 가장역할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동생공부부터 자기 학비도 전부 자신의힘으로 벌었다고합니다.
월급은 잘모르겠으나 대기업 과장..
집3억정도,,차 있고 그때생긴 대출 1억 5천정도 있다고합니다.현재 지방에서 부모님이올라와서 같이 살고있음 .고향에 부모님집이 지금 집보다 작다고하네요

다좋아요.. 믿음직스럽고 그사람이 정말좋은데..

저희부모님.. 저어디서 빠지지않게 시집 보내시려고 준비하시는걸 낙으로 사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결혼,창업 보태주시는거 받는게맞다 생각하고 결혼후에는 절대손벌릴 생각없구요. 부모님이가장 바라시는건 제가 남편과 둘이 알아서 지금 키워주셨던 것처럼 부족함 없이 사는 모습이라고하십니다.
저도 그게효도라 생각하구요..

그런데 남자는 그집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가장입니다..
남자쪽 부모님의 노후가..전혀준비되어있지 않으니까요..
일을 아예하시고 계시지않아요..
남자말은 자기집 주도권은 다자기에게있으니 걱정할거 하나없다 자기는 이미 집에해줄만큼 다해줬기때문에 결혼하면 너한테올인하겠다..하지만 그게말이안되잖아요..

아 남자쪽 부모님이 돈많은처가를 처음부터원하셨다는것도 맘에걸리네요. 저희집쪽에서는 그런거 없거든요..그저 딸이 가난하게시작 하기를 원하시지 않을뿐인데..
생각해보니 전결혼하면 없던 빚도 생기는 거네요..하..

하..너무답답하네요..
이건 부모님일이라 의논해서 무자르듯이 정할수도 없고..
결말은 정해져있는건가요?
결혼은 현실이라는걸 이렇게코앞에 닥치고나니 깨닫게되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 따끔한 조언, 질책 뭐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