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가 좋은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대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얼굴도 예쁘장하고 나름 인기도 많던 애였습니다.
처음에는 얼굴도 이쁜데 성격도 좋아보였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삼남매를 키우느라
온갖 고생다하며 대학도 겨우겨우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이 측은해져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마음에 같이 다니면서 금전적인 부분은 거의 제가 부담을 했었습니다.
굉장히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더니 나중엔 익숙해진듯 제가 내는걸 당연시 하더라구요.
저는 있는 사람이 더 내자 싶어서 그려러니 했고,
가끔씩 커피 정도는 그친구가 냈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얻어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들한테는 미모로, 같은 동성에게는 저같이 동정심 비슷한 걸로요.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제) 서로 각자 생활에 바뻐서 그 친구와는 뜨문뜨문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갑자기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겁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구요.
한번 만나나보자 싶어서 자리에 나갔고
그렇게 그 소개팅남은 남친이 되어서 5년째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교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때부터 이 친구는 저에게 '사줘'를 입에 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잘된 기념으로 고맙다고 비싼 한정식집 가서 근사하게 쐈는데 그것만으론 성에 안찼는지
툭하면 불러내서 술 사달라 밥사달라 그러고 제가 남자친구와 만남을 어어갈 동안 이 친구는 미모덕분인지 남자가 꽤 많이 바뀌었는데 헤어질 때마다 새벽마다 전화해서 술값 좀 내달라고, 내가 소개시켜줘서 둘이 잘됬는데 이정도는 해야되지 않냐고 큰소리 치는겁니다.
점점 도가 지나치다 싶어 안되겠다 싶은 와중에 인연을 끊어야겠다 싶은 일이 발생했는데 그날도 잔뜩 취해서는 원래는 ㅇㅇ이를(제남친) 자기가 소개받기로 했는데 키도작고 생긴것도 자기스타일이 아니라 저에게 넘긴거라고 이렇게 성격도 좋고 집도 잘사는 줄 몰랐다고 술주정을 하는데 정이 뚝 떨어져서 그 뒤로 연락도 끊고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일년쯤 흘렀구요.
그동안 남자친구와는 둘다 나이도 있고 결혼 얘기도 나와서
오래사귄만큼 아무런 문제없이 후다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청첩장이 나와서 잘 안하던 SNS에 올렸는데 친구들 사이로 타고 타고 건너가서 그 친구에게까지 전해졌나봅니다.
제 SNS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잘지내고 있냐고, 연락이 안되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결혼하는거냐고 축하한다고.
그리고나서 결혼식 전에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그 친구가 나왔습니다. 부르진 않았는데 인연 끊은걸 모르는 친구가 데리고 나왔나봐요. 순간 얼굴 보는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1차를 제가 내고 2차로 술을 먹으러 갔는데 그 친구가 취기가 올라오는지 또 슬슬 말을 꺼내더라구요.
자기가 소개시켜줘서 둘이 결혼까지 하는거라고. 그러니 자기한테 뭐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너무 서운했는데 이대로 입닦는 거냐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말문이 막혀서 그 자리에서 벙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애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뭐야뭐야 이러고 있고..
아 진짜 이 친구를 어쩌면 좋을까요.
입닦는다는 표현치고는 그동안 퍼준게 참 많은거 같은데
이대로 계속 호구가 되야 하는 걸까요.
남자 소개받고 호구가 된 저, 어쩌면 좋을까요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대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얼굴도 예쁘장하고 나름 인기도 많던 애였습니다.
처음에는 얼굴도 이쁜데 성격도 좋아보였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삼남매를 키우느라
온갖 고생다하며 대학도 겨우겨우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이 측은해져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마음에 같이 다니면서 금전적인 부분은 거의 제가 부담을 했었습니다.
굉장히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더니 나중엔 익숙해진듯 제가 내는걸 당연시 하더라구요.
저는 있는 사람이 더 내자 싶어서 그려러니 했고,
가끔씩 커피 정도는 그친구가 냈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얻어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들한테는 미모로, 같은 동성에게는 저같이 동정심 비슷한 걸로요.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제) 서로 각자 생활에 바뻐서 그 친구와는 뜨문뜨문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갑자기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겁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구요.
한번 만나나보자 싶어서 자리에 나갔고
그렇게 그 소개팅남은 남친이 되어서 5년째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교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때부터 이 친구는 저에게 '사줘'를 입에 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잘된 기념으로 고맙다고 비싼 한정식집 가서 근사하게 쐈는데 그것만으론 성에 안찼는지
툭하면 불러내서 술 사달라 밥사달라 그러고 제가 남자친구와 만남을 어어갈 동안 이 친구는 미모덕분인지 남자가 꽤 많이 바뀌었는데 헤어질 때마다 새벽마다 전화해서 술값 좀 내달라고, 내가 소개시켜줘서 둘이 잘됬는데 이정도는 해야되지 않냐고 큰소리 치는겁니다.
점점 도가 지나치다 싶어 안되겠다 싶은 와중에 인연을 끊어야겠다 싶은 일이 발생했는데 그날도 잔뜩 취해서는 원래는 ㅇㅇ이를(제남친) 자기가 소개받기로 했는데 키도작고 생긴것도 자기스타일이 아니라 저에게 넘긴거라고 이렇게 성격도 좋고 집도 잘사는 줄 몰랐다고 술주정을 하는데 정이 뚝 떨어져서 그 뒤로 연락도 끊고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일년쯤 흘렀구요.
그동안 남자친구와는 둘다 나이도 있고 결혼 얘기도 나와서
오래사귄만큼 아무런 문제없이 후다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청첩장이 나와서 잘 안하던 SNS에 올렸는데 친구들 사이로 타고 타고 건너가서 그 친구에게까지 전해졌나봅니다.
제 SNS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잘지내고 있냐고, 연락이 안되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결혼하는거냐고 축하한다고.
그리고나서 결혼식 전에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그 친구가 나왔습니다. 부르진 않았는데 인연 끊은걸 모르는 친구가 데리고 나왔나봐요. 순간 얼굴 보는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1차를 제가 내고 2차로 술을 먹으러 갔는데 그 친구가 취기가 올라오는지 또 슬슬 말을 꺼내더라구요.
자기가 소개시켜줘서 둘이 결혼까지 하는거라고. 그러니 자기한테 뭐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너무 서운했는데 이대로 입닦는 거냐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말문이 막혀서 그 자리에서 벙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애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뭐야뭐야 이러고 있고..
아 진짜 이 친구를 어쩌면 좋을까요.
입닦는다는 표현치고는 그동안 퍼준게 참 많은거 같은데
이대로 계속 호구가 되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