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너에게

호구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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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지금이라도 말해본다
너는 사진을 정말 못찍는다
실물은 남들이 뭐라하든 나는 이뻐보였다
솔직히 이렇게 과거형으로 쓰는게 이상하다
난 아직도 너를 좋아하는거 같다
좋아하는거라고 확신을 지을순 없다 자신이 없으니깐
너가 좋은데 그걸로 인해 너와 멀어진사이를 끝내고 싶진않다
많이 아쉽다 크리스마스 잘보내라는 안부하나 못 전한다
니가 너무 보고싶다 잘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다
만나고 싶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고싶었다고
니생각 정말 많이 났다고 껴안고 펑펑 울고싶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길에서 마주치니깐 본것만으로
눈물이 벅차올랐다 넌 나를 알아봤지만 난 도망갔다
그것때문에 너는 친구도 못된다는 상처를 받았나보다
솔직히 말하고싶었다 아직 너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너에게 그런 말을 할 용기가 전혀 없다
한때는 서로 사랑했지만 이젠 나만 너를 사랑하는게
추억이라생각하는건 너지만 아픔으로 남은건 나라는게
너무 불공평하다 너무 억울하다 근데 그렇다고 너를 탓하긴 나도 많이 컸다
그래서 이런곳에다가 니 얘기를 푸는게 일상이 된거같다
나중에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을때 아픔이 추억으로 바뀔때쯤에
내가 더 어른이 되었을때 너에게 말해볼라고해
많이 많이 고마웠고 사랑했었다고 그게 끝이야
지금은 아직 사랑하고 아파 그래서 니가 너무 미운데
나도 많이 성장한거같아 너때문에 미안하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