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는데 납치범으로 오해받아서 신고당할뻔했어요ㅠ.ㅠ

아나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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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20살먹은 그냥평범한 남자아이입니다

제가 하도 황당한일을당해서 좀 끄적여볼게요 ㅠ.ㅠ

 

 

정확히 어제 10월22일 수요일 저녁 11시30분경?

여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만나고 집에 슬슬걸어서 가고있었습니다

제가 노는곳에서 집까지는 대략 1~2키로미터정두?

그냥 엠피쓰리들으면서 혼자 미친x마냥 노래부르고 신나서 걸어가면

금방금방갑니다ㅠ.ㅠ근데 여느때와다름없이 걷고있는데 앞에어떤여자분이

걷고있더라구여 원래그쪽 어둡고 바로옆에 산이라서 사람이거의없거든여?

그냥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걷는데 제가 노래부르느라 가느라 절 봤나바여

제가 모자를눌러쓰고 검은색바람막이를 입고있엇는데 자꾸 그여자분 가는방향이

저희집쪽인거에요 그래서 저는 계속걷는데 자꾸 뒤를 힐끔힐끔 쳐다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뭐지? 내가그런복장은아닌데.. 오해를받는기분인거에요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모르게

추월해서 먼저가면 오해안받겠구나하고 빠르게걸었어요 노래박자와함께

근데 제가빠르게걸으면걸을수록 제속도에맞춰서 거리를유지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래서 전 계속뒤에있다가는 신고당하겠다하고 더빠르게 뛰진않고 파워워킹을했죠

근데 게속 그러는거에요 솔직히 말해서 내가 무슨납치범살인범같이 생긴것도 아니고

나름 순수?하게생겼는데 ㅠ.ㅠ 계속 그렇게 그러다가 골목길이였는데 옆으로 꺾는 길이였는데

꺽는길에 거울잇자나여 차보라고 제가 무의식적으로 그거울을쳐다봤는데

그여성분이랑 눈이마주친거에요 ㅡㅡ 조카 그여성분 표정이 세상마감하는표정?

절진짜 납치범같은걸로 착각하는거에요 모자를눌러쓰긴썼지만 저도 눈마주치고

당황해서 걍빨리냅다뛰어서 집갈라고 뛰었어요 근데 또뛰시는거에요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앞쪽에 마침 경찰차가있더라구요? 순찰하는거 ㅡㅡ 근데 자꾸 저한번쳐다보고

거기한번쳐다보는거에요 아놔 그래서 저도모르게 왠지 뭔가 마음이이상해서 전 길에서

멈춰서 갈때까지기달렸죠 글구 한 5분있다가 다시집으로향하는데 제가 시간이늦어서

학교가야되서 뛰어갔어요 혼자 근데 앞에 또그 ㅡㅡ 그여성분이있는거에요 이제 그냥

될대로되라는식으로 그냥갔죠 제가 아파트사는데 그아파트단지에 들어가더라구여 그러고나서

같은주민인데 아 나중에 나완전 스토커로 찎히는거아닌가해서 뛰어가서

 

" 저기요 " 이랬더니

" 꺄악!@@@@@@@@@@2 " 이렇게 소리지르길래

" ㅡㅡ저여기사는주민인데 저그런사람아니에요. 오해하지마세요 ㅠ.ㅠ"

라고했더니 하는말이 ㅡㅡ 아놔

 

 

"거 울 함 보 세 요"

"네?"

 

"거울 함보시라고요 ㅡㅡ" 

 

아 이걸 깔수도없고 이런생각이 바로들더라고요

지는 ㅡㅡ 조카 오크추장같이생겨가지고 요즘납치범 얼굴보면서납치하거든

열받아서 이렇게 말할래다 아 죄송해요 오해하지마세요 이러고 끝났습니다

제가 101동살고 그오크추장이 102동살던데 나중에모자벗고 함보자 에휴

 

그냥 너무 거울보라고한게 기억이나고 웃겨서 그냥 함 막써보네염....

여러분 도 저같은상황이오면 걍 냅다 추월해서 집가시는게 나을거같애여

저처럼 어중간하면 오크추장같은애들이 오해해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