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반 사귀고 평범하지 않은 이별한이야기

DJDJ2016.12.22
조회1,090
안녕하세요. 28살 직장다니는 평범한 사람이예요. 벌써 추운 겨울이네요... 몇년만에 혼지 크리스마스 보내려니 어색하지만... 이번엔 가족들과 좀 따듯하게 보내보려구요^^ 이글이 어찌보면 제 관점에서 너무 주관일꺼같아서 .... 암튼

이별한지는 두달이 조금 넘었네요.
동갑으로 23살때 처음 만나서 .. 뭐 처음엔 서로 좋아했던 이상형은 아니였지만 서로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 능력이나 당당하고 자기 할말다하는 그녀의 성격을 보면서 더 매력을 느끼게 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 만나고 대하는 거에 대해서 항상 진심이 보였기에 제가 먼저 대쉬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잘 3개월정도 가까히 만나다 여자의 직장문제와 원래 지방이 살았기에..1시간 반거리로 장거리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거리연애가 되면서 애뜻한면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힘든 점도 믾았네요... 장거리 연애가 쉽지는 않더리구요. 연애하면서 손편지쓰는 걸 좋아해서 400통정도는 쓴거같네요ㅎㅎ:: 돈없는 대학생인 저였지만 뭐든 다해주고 싶기에... 정성쓰런? 선물도 많니 해줬네요 생각해보니..

저희 연애는 좀 제가 이해심이 많고 좀 헌신적임 사랑이였고 여자친구는 좀 털털하고 약간 리드하는 듯?한 연애였습니다. 뭐 남자여자가 역할이 바꼇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부족한점을 서로 챙겨주는 좋은 사이였다고 저는....생각합니다.

대학생이였던 저는 항상 여자와의 미래를 생각했기에 정말 밥만먹고 악착같이 공부했고.. 집이 어려워 돈한푼 없었어도 걸어서 힉교다니면서 정말 누구에게 부끄럼없이 열심히 살아온것같네요... 여자친구도 그런모습에 더 믿음이 생긴것더 있었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3년 4년지나게 되었고 그러면서 저도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습이다. 뭐.. 남들이 알아주는 100대기업은 아니더라도.. 4000까진 아니여도 지방대나와서 밥먹고 독하게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벌이도되는 수도권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결혼이라는 걸 서로 염두하였이에 너무 좋았죠... 여자친구가 대학교때부터 언제 자기대려가냐며 결혼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뭐 항상기다려달라고했을뿐 어쩔수 앖더라구요... 남자가 취업이 늦기에...

직장을 다니면서 서로 바쁘다보니 주말에 보는 시간도 제약이 있었고 한달에 두번정도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이때부터 여자의 마음이 좀 흔들림거 같더라구요. 항상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가 힘들고 지칠때 옆에서 가까이 들어주고 기댈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항상 전 그런걸 해줄수는 없었죠... 주변에서 사소한 격려더라도 마음이 흔들렸겠죠.

어느정도 제가 취업을 자기와 가까운 지역으로 하길 내심 바랬기에... 솔직히 취업은 했지만 좀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만두고 다시 준비하기엔... 리스크도 너무 컷고요... 그러면서 여자도 서서히 권태기가 온거죠. 주변에서는 현실적으로 보라고하고 여자친구사는 주변에 가까운 사람도 만나보고 그러면서 좋은 사람 찾아보라는 말도 있었고... 뭐 이해합니다. 결혼이라는건 여자입장에서 제2의인생을 한남자에게 희생하는면도 있기에 결혼적령기에 온이상 저만 만나보고 저만 연애하고 결혼하기엔 두려움도 있을꺼같네요.

세달전 갑자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솔직히 잠도 못자고 맘이 아프더라구요. 자도 그이야기 듣는 순간... 느낌이 들었죠. 더 매달리게 되더라구요. 사람구차하게... 그냥 가만히 여자에게 시간을 줘야되는것 같으면서도 안돼더라구요... 첫번째 이별이라 그런지... 더 결국 그러면서 더 여자는 부담됫고 이별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 일반적인 이별 일반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잘한것 없고... 결혼에 대한 믿음을 못주고 너무 어리석게 헌신적인 사람을 했기에...




사실은 직장을 다니면서 저희집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 혼자 자수성가해야 되는 입장이였습다.
이별 6개월전 척추골수염판정을 받아 약물 치료를 하면서 다니게 되었고...뭐 아프지만 진통제간간히 먹어가며 여자친구도만나고 회사도 다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비도 많이 나가고 어머니도 큰병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경제적으로 그동안 결혼위해 악착같이 모았던 돈도 끌어다 쓰게 되었고... 그러면서 결혼이라는게 점점 멀어지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프다고 힘들다고 기다려 달라는 말을 벌써 3번이나 했기에 이제는 아닌 것 같았어요. 짐을 둘이 나누면 아픔이 반이 될수 있지만... 그 짐이 너무도 크기에 그것으로 인해서 여자의 꿈꾸던 인생마저 힘들게 되는건 원치 않았거든요.

만나도 몸이 아파서그런지 자주 피곤하고 권태감이 생기더라구요. 잘웃는 저도 웃음도 사라지구 ... 참 감정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표현도 잘안되고....

항상 늦지않게 남부럽지 않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은 그녀였기에... 제가 좋다고 잡고 있기엔 사람 참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별통보 5개월 전부터 저도 스스로 이별을 서서히 맞이하게 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힘들어하고 이런 느낌을 받고할때도... 가족들 내몸 챙기기에 신경도 못써줬고.... 그러면서 여자도 지쳐 이별을 통보했지요.


여자친구는 나중에 아마... 친구들통해 제가 아픈거나 그런것들 다 알게됬을꺼예요. 워낙 둘사이에 겹치는 친구들이 있기에::::
근데 뭐 이미 지난거 여자친구도 마음정리하고나서 알게 된거라... 크게 저도 신경안쓰려고해요. 그 여자가 그래도 원망보단 고밉더라구요. 제가 힘들고 밥도 못먹고 공부하던시설... 제게 힘이 되어줬고 그런여자가 있었기에 지금 위치까지 독하게 공부해서 어느정도 성공할수있었네요.
정말 항상 고맙고 감사했던 여자기에.. 내년이면 29인데 어서 더 좋은사람 더 잘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지냈으면하네요.


저도 이제 수술한번받았는데 24일날 마지막 수술 받고 회복하고 하면 퇴원합니다^^ 회사도 잘 봐줘서 몇달뒤면 복직도 하구요. 참 이별이란게... 어렵네요. 20대의 전부를 바친 연애였고 그만큼 많이 사랑했기에 쉽게 잊기 힘둘더라구요::

솔직히 재회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좀 건강해지고선
자기개발도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도 가고,
피부관리도 하고 운동도하고 스타일도 꾸며서
제 가치를 좀 높혀 볼려구요. 힘들어도...


그래야 1프로의 그녀가 다시돌아올 가능성이 있을수도있고..
혹여 아니더라도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겠죠?




두서없이 글쓰느라 죄송합니다^^::: 그냥 푸념이네요... 모두 연말 따듯하게 보내시구... 건강이 1번입니다ㅎㅎㅎ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