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 10일째 문자날리는 나 ㅠㅠ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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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입니다.

결혼할때 신랑 39 저 35

신랑 10원도 없고 마이너스 통장 600 있더군요

전 전세방과 약간의 현금이 있었습니다.

친청식구들 반대반대... 이것저것 다 맘에 안드신다고.. 결국 시어머니한테 2천 받고 결혼했습니다.

단 예단 예물 혼수... 일체 생략 ,1400 만원으로 가전 가구 침구 옷..(참고로 시댁에서 신랑옷 쏘핑백 하나뿐 없었습니다. ) 하고 모잘라.. 예물은.. 제돈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결혼생활 시작했구요

신랑은 영업관리직이고 전.. 영업직10년차라.. 제가 더 많이 벌때가 많았죠

신랑은 30-40분 거리 직장이었고 전 집근처에서 일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도를 넘어서 출근하는거라.. 술먹으면 대리를 이요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4만원가량 듭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끔 외박도 하고.. 차에서 잤다는데 그런지 어쩐지 모르지요

평균 1주일에 4번은 마십니다.

 

용돈은 40만 가져가는데... 차유지비 핸펀비 가끔 친구들하고 먹는 외식비.. 이런것은 제외..

본인 담배.... 대리비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쓰는건 상관마라...대리비 없음 가지고 내려간적도 많네요

 

거기다 집에오면... 물~ 이러는 사람 아시죠?

가끔.. 제가 소리지르면... 청소기한번...

 

그렇게 2년못살고.. 직장 그만두네 어쩌내 난리를 치더니.. 1시간 반 거리로 발령... 자취한답니다.

그런데.. 또 못다니네 마네 하더니... 4시간 거리발령....또 자취.... 근데 중요한건.. 집을 못빼고 자꾸가니.. 월세가 2개 나가는거죠..보증금 까이고....

결국 또1시간 반거리로....

 

그때쯤.. 제가 아파서 수술을 크게 했습니다.(중환자실 있을만큼) 그런데... 수술하는날.. 휴가한번 쓰더니..주말에만 오더군요.... ㅠㅠ

조카들이 간병해줬습니다. 한달을....

서러웠죠...

 

그사이에.. 저는 아끼고 아껴.. 결혼 3년만에 전세금을 1억 2천까지 올렸고...(그것도 내가번돈 어디있냐 묻네요ㅠㅠ)당분간 일을 잘 해서..신랑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1시간 반 거리.....거기서.. 원래 일하는 곳으로 월 수 금 출퇴근을 했습니다. ㅠㅠ (출근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가능~~)

 

그렇게 같이 살았더니.. 과관이 아닙니다. 술먹고 여자화장품을 와이셔츠에.. 듬뿍... 술은 일주일에 4번이상..집에 일찐옴 게임 삼매경~~ 지버릇 남 주나요???????????????

그렇게.. 편하게 2년 넘게 3년 가까이 살았던거 그대로 보여 주더라구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 또 그만둔다고 난리 쳐서 30분거리로 왔고 둘다 1시간 반거리에서.. 반대로 역 출퇴근을 하다  처음 신혼생활했던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할때도...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그렇게 결혼5년동안 4번 이사... ㅠㅠ

그놈의 회사는 결국 그만뒀구요...

자기 사업한다고 돈달랍니다. 퇴직금도... 미리 집에 따 넣어 없었구요...

대출에... 친정가서 손벌려 줬더니...(시댁요? 받을준 아셔도 주는것은 없습니다. )

가게를 하는데... 가게.. 저보고 보라고 하더니... 지는 7시부터 술처먹으러 가네요..

 

술을 먹으면 곱게 안먹습니다.

손지검에... 욕에.... 한번은 달리는차. 8차선에서 세우라 하더니.. 세웠더니.. 차를 막 흔들어대는 겁니다. 뒤에서.. 라이트 올려 붙이고...빵빵거리고.. 그렇게 난리치더니.. 중앙선 넘어 건너편으로가 택시타고 또 술먹으러 가더군요.. 더먹어야 하는데 데려왔다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몸이 안좋아서...병원가서 작은 시술을 받고...검사 결과 보러가쟈니..(그날 쉬는날) 전날 친구들불러 술마시고 전화에다 카드에 돈을 82 안넣었다고.. 욕하고.. 소리지르더니.. 가게에서 버는거 다 자기 가질꺼니.. 건딜지도 말고 가게도 나오지 말랍니다.

생활비 달라했더니.. 리스트 뽑아 주면.. 정확히 반만 준답니다.

 

제가 이런 그지같은 사람이랑 계속 사는게 맞을까요?

 

선배님들... 저 그래서 이혼하자고... 10일째 이야기 중입니다. 지금.. 니빨레 니가 해 입으라하고 니가 먹은거 니가 설겆이하라하고 .. 따로자며..술을머던... 외박을하던.. 말안합니다. 아에 없는사람처럼

생활비 한푼 안받고...제가 제 돈으로 살고 있는데... 저......................좀 .....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죠?

 

추가: 영업관리직도.. 제가... 윗분이랑.. 이야기해서.. 제가 일하는거 회사 옮기는 조건으로...한거구요 그래서 미친듯으 일해줬습니다.

그만둘때도.. 사람데려오는데... 그사람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는데 결국은 저한테 말도없이 마이너스 대출 받아서 돈 주고 데려왔는데 먹튀  해서.... 그만두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