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는 정말 우리 가까이에...

어의상실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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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보육교사였습니다

제가 다녔던 얼집 원장은 야근을 강요하고 야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 교사들에게 일할 사람 많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는 식의 말로 비자발적 퇴사를 강요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뒤에서 인격모독적 발언을 일삼아왔습니다.

한동안은 교사들이 원장의 횡포에 더러워서 피한다는 식으로(사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블랙리스트가 무서웠겠지만)스스로 사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저를 비롯해 몇몇의 교사들은 참다 못해 원장과 맞섰고 결국 해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를 받았습니다.

그 담부턴 이 원장 CCTV를 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정서학대다 방임이다 라고 하며 감언이설로 꼬득여 부모들과 함께 직접 신고까지...ㅠㅠ

당연히 무죄 판결이 났구요. 수사한 경찰이 그랬데요. 이런걸로 신고하면 우리나라 교사들뿐아니라 부모들까지 안걸릴 사람 없다구요.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계속되는 CCTV 공개에 실수가 보이고 내가 아이들에게 완벽하지 못했구나란 자괴감에 빠져 결국 저 스스로도 사직을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런 사람이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거에요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자기말에 순종하지 않았다고 온갖 못된짓은  다 하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보육교사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강의를 하는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살인도 불사한다는 소시오패스가 정말 내 주변에 있었더라구요 ㅠㅠ

퇴사 후 원장이 잘 못한 운영에 대해 민원을 넣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 원장은 자신은 잘 못한 것이 없답니다.

민원으로 받은 행정적 처분은

우리가 신고하지 않았으면 안걸렸을테니 우리가 자신을 헤꼬지한 나쁜 사람이구요

임금체불은 우리가 돈만 밣히는 사람들이라서 그렇대요

*어의상실*

정말 딱 맞는 표현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