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장을 악덕기업의 구사대로 오보하는 언론들..

언론아2008.10.23
조회168

기륭전자의 한 직장인이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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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점점 커져만 가는 노랫소리...
노동가 같은 음악이 매일 출근길을 맞아 주는 인사가 되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사라져가는 정다운 아침 인사. 회사 정문에서 만난
직장 동료들은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즐거워야 할 출근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처음보는 분들이 저희들을 노려보고, 왜 그리 살벌한 얼굴로 저희를 쳐다보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처음 보는 분들인데...
제가 무슨 잘목을 했는지 묻고 싶었지만, 살기 어린 눈매에 오늘도 고개를 숙이고
출근합니다.
저희를 파란색 옷을 입은 구사대, 회사의 사주를 받은 관리 직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싶고, 저의 직장을 지키고 싶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직장을 지키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아빠, 사랑하는 한 사람의 남편, 한가정의 가장이지 듣기에도 생소한
구사대가 아닙니다.
오늘도 업무에 지쳐 힘든 하루 였지만, 큰아이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아빠, 오늘 저 수학 경시 대회에서 한개 틀려서 은상 받았어요."
"응! 그렇구나, 아빤 너무 자랑 스럽다."
전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을 지켜 줄수 있을지 답답하지만, 반드시 지킬것입니다.
우리 가정, 우리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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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륭전자에 다니고 있지만,

가족들과 뉴스 볼 때 마치 저희 회사를 악덕기업으로 오보하는 뉴스가 나올때면

가족들에게 어떻게 사실을 설명을 해야할지 막막하고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제발 언론들, 사회의 약자라고 부르짖으며 직원들을 괴롭히는 저 사람들 편좀 그만 드시고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만 방송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