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된장녀인가요?ㅜ

휴1818cccc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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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내년 가을에 결혼 하고싶은데 고민이 있어 친구들에게 털어놓다가 친구들이 네이트 판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올리게된 29살 여자 입니다.(내년이면 30 이구요ㅜㅜ)
저에게는 동갑인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약 일년반정도 되었구요... 저와 남자친구는 부모님들의 소개로 작년9월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착하고 다정해요(지금도 그렇구요)하지만 제 진짜 고민은 남자친구가 해주는 선물입니다
작년에 남자친구생일때 니트랑 남방을 선물해주었고 남자친구는 저에게 똑같이 옷을 선물해주었어요(제가 옷선물받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 해서 사준거입니다)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날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저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기대했는데 장갑2개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갑은 길에서 파는 원플러스원 오천원짜리였어요...선물을 보고 솔직히 실망해서 저는 평소 남친이 잘 사용하는 챕스틱을 사주었어요 그리고 이백일때 큰 봉투를 하나 내밀어서 봤더니! 이니스프리 원플러스원 립글로즈가 들어있더라구요... 솔직히 이백일 되기 이주전에 같이 백화점 갔었는데 제가 남친을 맥 매장으로 끌고가 여기 화장품 내가 좋아한다고 이야기까지 했는데 말이죠...전 랩시리즈에서 면도세트?를 사주었는데 말이죠ㅜ 일주년되기몇주전에 남친이 자기가 커플링을 준비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커플운동화를 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일주년때 만났는데 남친이 OST커플링을 꺼내더군요....제가 이얘기를 친구들에게 하자 친구들이 우리 나이가 조금있음30인데 .. 하면서 말을아끼더군요...그리고 사백일이 되었을때는 천원짜리 양말10켤레를 사오네요ㅡㅡ 그모습이 왜이렇게 화가나던지 ... 제가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있나요?ㅜㅜ
얼마전 남친과 진지한이야기를 하다 제가먼저 선물이야기를 했어요..내생각해서 사준건 고마운데 솔직히 원플러스원은 서운했다고..그랬더니 남친도 챕스틱줘서 서운했다고 하더라고요...참...할말이 없었어요ㅡㅡ 제가 된장녀인가요?
아참! 윗글과 다른 고민이 또있어요! 남친이 화장실을 갔다하면 20분이상 걸려요ㅠ남친은 비염이심하고(코풀어야해서요)장트러블이 있어 오래걸리니 이해해달라고하는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ㅜㅜ 음식점을가도 주문하고 남친이 화장실가면 음식이 나오고 한참후에 와요..처음엔 의심을 했었는데 핸드폰은 항상놓고가요 휴...제가 병원가서 진찰받아보라고 했는데 병원에서 간단한 약만 처방 받았다고 하네요ㅜㅜ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