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저지른실수 (19)

2016.12.25
조회336
어릴때 암것도몰랐을적

채팅하다 모르는ㅅㄲ한테 나체사진줌ㅜㅜ
나지금 결혼적령기 되서
결혼 내년에 하는데 저게 좀걸려ㅜ

그뒤로 내 취미이자 위안삼는일이
성형부작용카페 들어가서 글읽는거야

나 치열도 안이쁘고 얼굴 비대칭이라
양악도할까 눈라섹할까 교정할까 하며
어릴적 외모컴플렉스가 어마어마했는데
29살지금까지 다행히 수술 안했는데
여튼
요새 성형부작용카페 매일들어가서 읽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해
난 그나마 이런사람들보다낫자나하면서말야

나이가 내년에 30인데 이런 내행동이
누군가는 추잡스럽고 이기적이라하겠지
채팅사건있고나서 한참 힘들어하다 이런취미가졌는데
한7년 지났다
첨엔 나어떡하지 죽어야되나 하며
벌벌떨었는데
7,8년 무사히지나왔다
그뒤로 세월이두렵지가않아
나이들어 쭈글해지면 그사진 내모습
기억하는이없을테니까

글고 내자신모습에 너무 감사하게됐다
거울보면서 이쁘다칭찬함
지금도 약간불안하긴하지만
이렇게 건강하고 더 험한거안겪은게 어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