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고1인 음악 전공 입시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아닌 저희 아빠때문입니다.
저희집 경제적 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새아파트에서 낡은 아파트로 낡은 아파트에서 더 좁은 낡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일때에는 카드빚도 많고 보험도 해지되고 전화요금도 못내서 전화가 끊긴적도 있고요.(전화가 끊긴건 꿈인건지 사실인지 구분이 안가요)
그래서 중학교 교복도 물려입었어요. 한 중2때쯤 제 동생은 교복을 사입을 수 있을만큼 상황이 나아졌어요.
근데 제가 피아노 전공을 하려고하니깐 부모님이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예고도 포기하고(안양예고 정도 갈 수 있었던 실력이였어요) 지금 교수레슨을 미루고있고 원래 전자피아노였는데 190만원짜리 업라이트로 바꿀때에도 할머니께서 120만원 주시고, 아빠가 제 통장에서 60만원빼가셔서 샀어요.
여기서 제 통장에서 말할께 있는데 제가 초1때부터 초5때까지 80만원정도 저금한게 있는데 그걸 아빠가 한마디도 안하시고 가져가신겁니다. 동생꺼는 60만원 정도 가져가시고요.나중에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통장에 얼마나 모였냐고 묻고나서야 제 돈을가져간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진짜 미친듯이 울고 돈 다시 돌려라고 했는데,
중2때 다시 제가 모은 60만원을 모두 가져간겁니다. 이것도 제가 핸드폰하다가 은행어플에서 60만원이 빠졌다는 알림을 듣고 사기당한줄알고 112에 신고하려다가 혹시나해서 아빠한테 전화해보니깐 아빠가 빼간게 맞더라고요. 아빠는 미안하다는 말씀도 안하셨지만 이해했습니다. 어차피 피아노 산다고 할때부터 아빠가 제 돈을 가져간다고하면 어린얘처럼 때쓰지 않고 착한 딸처럼 드리려고 했었거든요. 사실 이 돈은 제가 엄마 생신때 임플란트 해드리려고 모아두던 돈이었는데 (엄마가 몇년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못하고있었어요)갑자기 없어지니깐 허무하기도 하고 어차피 '효도하려고 모은 돈이니깐'이라고 제 스스로를 다독거렸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아빠를 뭐라고 하셔도 제가 괜찮다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청약통장을 만들고 아빠한테 중3때 예전에 빌린 140만원을 한달에 10만원씩 통장에 넣어달라고했는데 술에 취한 아빠가 알겠다고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계좌번호를 아빠한테 보냈고 답장이 없던 아빠는 그 날 저녁 아빠는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무슨 예의없는 짓이냐고 자기가 차용자(?)라도 되냐면서요. 그래서 제가 내 돈인데 아빠가 가져갔으니 돌려줘야되는거 아니냐. 전에 갚는다고 했지 않느냐라고 하니깐 그게 왜 제돈이냐며 자기가 친척에게 돈을 주니깐 친척이 저한테 돈을 주는거라며 제 돈이 아니랍니다.
그러다가 이제 저한테 학원비나 식비같은것을 아예 주지않겠다는 말씀까지하시고, 나중에 저한테 여태까지 쓴 2억을 갚으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112에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도 해보고 책임못질꺼면 왜 낳았냐는 소리까지 쳤습니다. 엄마는 통장을 보이는 곳에 놔둔 제 잘못이라고 하시고요.
아니 통장을 식탁에 나뒀다고 그걸 보고 가져가는사람이 잘못된거지 식탁에 둔 제가 잘못한거에요?
이말까지 들은 저는 펑펑울고있었는데 아빠가 한마디 언질도 없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딧냐. 자신은 학원비 달라고 하는줄알았다면서 이상한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어제 말했잖아!!!이렇게 말하고 동생하고 엄마도 어제 말했다고 하니깐 아빠가 앗차싶었나봅니다. 물론 술취한 상태에서 제가 말한것도 실수한거긴한데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아예 만취한 상태도 아니고 혀도 안꼬이고 똑바로 걸서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말한겁니다. 다들 어제 말했다고 하자 아빠가 몰랐다고 그런의도는 아니였다고 하면서 담배피러 나가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고 아빠가 평소에 이런생각을 가지고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고 예전에 가끔씩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대학까지 보내줄수있는 능력은 된다고라는 말에 감동해서 화장실에서 울던 제가 한심해지더라고요.
저희 아빠가 200만원정도 엄마가 100만원정도 벌으시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달마다 90 만원정도 생활비로 주고 나머지는 술,담배,고기값,낚시값으로 씁니다.
낚시도 한번갈때마다 20만원정도 드는데 저희 학원비는 못내도 한달에 2,3번씩 꼬박가시고요, 술,담배는 품위유지비라고 절대 포기 못하신답니다ㅋ. 매일 밖에서 먹고 돈도 없으면서 자기가 매일 쏘고, 한달에 술안먹고 11시안에 들어온적이 한손에 꼽습니다(직업 특정상 퇴근시간이 불규칙하기는 한데 보통 5시~7시에 끝나요)또 술 안먹는날? 일년에 한손에 꼽을 정도에요. 담배도 하루에 1,2갑씩 피우시고요. 그래놓고 건강검진은 안가요. 쉬는 날은 낚시를 가셔야되겠다곸ㅋㅋㅋㄲ.
또 이번에 여름 방학때 계곡으로 1박2일로 놀러갔는데 3주뒤에 콩쿨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간거인데 아빠는 가서 낚시만 하더라고요? 심지어 집에 가는길에 낚시하기 좋을것같다고 엄마하고 저하고 동생은 차에 버리고 낚시하러 가더라고요. 제가 곧있음 콩쿨이여서 빨리 집에 가서 피아노를 쳐야된다고하니깐 그냥 씹으시더라고요.
이런상황에서 오늘 크리스마스여서 외식을 하는데 엄마가 생활비를 좀 더 늘려달 라고하셨습니다. (현재 생활비 90만원을 주고있음) 저도 이제 교수레슨(1시간당 15만원정도)받아야되고 동생도 이빨 교정해서 6개월동안 60만원씩 내야된다고 말하면서요.
그런데 아빠가 하는 말이 자기는 똑같이 생활비를 줄테니깐 알아서 잘해보라는 겁니다. 아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교정비 60. 제 레슨비 40. 동생 영어학원비28. 1년에 4번씩 학비 40. 인데 절약해도 어떻게 되는 부분이 아닌데 계속 절약하라는 말만하는거에요. 계속 듣다보니 어이없는 이유가있더라고요.
아빠가 1달전쯤에 제주도에 출장을 갔는데 간김에 낚시를 해서 생선 100마리 넘게 잡아왔어요. 그래서 한동안 집에서 생선구이,생선찜,매운탕만 먹었는데 며칠전에 또 낚시를 가셔서 생선을 또 잡아 왔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동생은 집밥 안먹고 저희 돈으로 사먹거나 굶었어요. 진짜 반찬도 김치하고 김, 계란밖에없고 생선먹을바에 굶는게 나을것같아서요. 근데 그거때문에 자기가 잡아온 생선 안먹어서 기분이 상하셨나봐요. 하ㅋ.
이 얘기를 하면서 집밥먹지 왜 사먹냐고 집밥먹으면서 절약하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사먹어봤자 외식 한달에 1번하고요, 사먹어봤자 만원도 안되는 피자먹고 아빠있을때만 2만원짜리 2마리 치킨먹거나 동내 빵집에서 빵사먹는게 다인데요. (자기는 매일 술먹고 고기 먹고 오면서ㅋ)
이런 어이 없는 상황에 저는 차라리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양육비를 받으며 생활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총3번 이혼하려했던것같아요. 아마 부모님은 제가 어렸던거 기억못하고있는줄아시고 중학교꺼는 제가 엄마폰 보다가 우연히 알았어요.
아마 이혼 사유가 아빠의 이런 행동때문도 있고 아빠식구들 때문도 있을 거같습니다.저희 엄마 결혼한17년동안 혼자서 제사상 1년에 4번씩 다 차리시고 명절때 손님대접다하시고 명절때 친정에 작년에 딱1번갔습니다. 아빠는 제가 기억하기로 평생 10번도 외할머니댁에 안갔어요. 또 큰아빠,첫째고모,둘째고모,막내고모 번갈아가면서 저희집에 뜬금없이 오는거 다 받아주시고 1년동안 시누이살이도 하고 8년 정도 동안 고모 아들 주말마다 대가없이 봐주면서 나중에 고모한테 싫은소리 다 들으며 한판하시고. 저같으면 진작에 이혼하고도 남았습니다.
아마 저희때문에 이혼안하신것같아요. 근데 지금은 지금이라도 이혼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아빠랑 사는 엄마도 불쌍하고,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저도 불쌍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저도 제 자신이 비정상이고 저도 잘한거없는 나쁜년이고 미친년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한말을 요약하자면 아빠가 술담배하고 형편안좋아도 낚시는 꼭가고 제 돈 마음대로 훔쳐가서쓰고 아빠역할은 커녕 자식들 나몰라라하는데, 90만원으로 생활비+중2학원비+음악전공 고1레슨비+이빨교정(6개월동안 달마다 60만원) 알아서하래요.
그래서 이혼해서 양육비를 받으며 사는게 나을것같은데 이상황에서 이혼하면 양육비 얼마정도 받나요? 아니면 이 상황을 해결할 다른 방법 있을까요?
저도 제가 이런생각하는거 이상한거 알아요. 근데 진짜 아빠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고 대학교는 커녕 고등학교도 졸업 못할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생활비 90주는 아빠
안녕하세요. 지금 고1인 음악 전공 입시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아닌 저희 아빠때문입니다.
저희집 경제적 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새아파트에서 낡은 아파트로 낡은 아파트에서 더 좁은 낡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일때에는 카드빚도 많고 보험도 해지되고 전화요금도 못내서 전화가 끊긴적도 있고요.(전화가 끊긴건 꿈인건지 사실인지 구분이 안가요)
그래서 중학교 교복도 물려입었어요. 한 중2때쯤 제 동생은 교복을 사입을 수 있을만큼 상황이 나아졌어요.
근데 제가 피아노 전공을 하려고하니깐 부모님이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예고도 포기하고(안양예고 정도 갈 수 있었던 실력이였어요) 지금 교수레슨을 미루고있고 원래 전자피아노였는데 190만원짜리 업라이트로 바꿀때에도 할머니께서 120만원 주시고, 아빠가 제 통장에서 60만원빼가셔서 샀어요.
여기서 제 통장에서 말할께 있는데 제가 초1때부터 초5때까지 80만원정도 저금한게 있는데 그걸 아빠가 한마디도 안하시고 가져가신겁니다. 동생꺼는 60만원 정도 가져가시고요.나중에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통장에 얼마나 모였냐고 묻고나서야 제 돈을가져간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진짜 미친듯이 울고 돈 다시 돌려라고 했는데,
중2때 다시 제가 모은 60만원을 모두 가져간겁니다. 이것도 제가 핸드폰하다가 은행어플에서 60만원이 빠졌다는 알림을 듣고 사기당한줄알고 112에 신고하려다가 혹시나해서 아빠한테 전화해보니깐 아빠가 빼간게 맞더라고요. 아빠는 미안하다는 말씀도 안하셨지만 이해했습니다. 어차피 피아노 산다고 할때부터 아빠가 제 돈을 가져간다고하면 어린얘처럼 때쓰지 않고 착한 딸처럼 드리려고 했었거든요. 사실 이 돈은 제가 엄마 생신때 임플란트 해드리려고 모아두던 돈이었는데 (엄마가 몇년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못하고있었어요)갑자기 없어지니깐 허무하기도 하고 어차피 '효도하려고 모은 돈이니깐'이라고 제 스스로를 다독거렸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아빠를 뭐라고 하셔도 제가 괜찮다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청약통장을 만들고 아빠한테 중3때 예전에 빌린 140만원을 한달에 10만원씩 통장에 넣어달라고했는데 술에 취한 아빠가 알겠다고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계좌번호를 아빠한테 보냈고 답장이 없던 아빠는 그 날 저녁 아빠는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무슨 예의없는 짓이냐고 자기가 차용자(?)라도 되냐면서요. 그래서 제가 내 돈인데 아빠가 가져갔으니 돌려줘야되는거 아니냐. 전에 갚는다고 했지 않느냐라고 하니깐 그게 왜 제돈이냐며 자기가 친척에게 돈을 주니깐 친척이 저한테 돈을 주는거라며 제 돈이 아니랍니다.
그러다가 이제 저한테 학원비나 식비같은것을 아예 주지않겠다는 말씀까지하시고, 나중에 저한테 여태까지 쓴 2억을 갚으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112에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도 해보고 책임못질꺼면 왜 낳았냐는 소리까지 쳤습니다. 엄마는 통장을 보이는 곳에 놔둔 제 잘못이라고 하시고요.
아니 통장을 식탁에 나뒀다고 그걸 보고 가져가는사람이 잘못된거지 식탁에 둔 제가 잘못한거에요?
이말까지 들은 저는 펑펑울고있었는데 아빠가 한마디 언질도 없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딧냐. 자신은 학원비 달라고 하는줄알았다면서 이상한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어제 말했잖아!!!이렇게 말하고 동생하고 엄마도 어제 말했다고 하니깐 아빠가 앗차싶었나봅니다. 물론 술취한 상태에서 제가 말한것도 실수한거긴한데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아예 만취한 상태도 아니고 혀도 안꼬이고 똑바로 걸서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말한겁니다. 다들 어제 말했다고 하자 아빠가 몰랐다고 그런의도는 아니였다고 하면서 담배피러 나가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고 아빠가 평소에 이런생각을 가지고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고 예전에 가끔씩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대학까지 보내줄수있는 능력은 된다고라는 말에 감동해서 화장실에서 울던 제가 한심해지더라고요.
저희 아빠가 200만원정도 엄마가 100만원정도 벌으시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달마다 90 만원정도 생활비로 주고 나머지는 술,담배,고기값,낚시값으로 씁니다.
낚시도 한번갈때마다 20만원정도 드는데 저희 학원비는 못내도 한달에 2,3번씩 꼬박가시고요, 술,담배는 품위유지비라고 절대 포기 못하신답니다ㅋ. 매일 밖에서 먹고 돈도 없으면서 자기가 매일 쏘고, 한달에 술안먹고 11시안에 들어온적이 한손에 꼽습니다(직업 특정상 퇴근시간이 불규칙하기는 한데 보통 5시~7시에 끝나요)또 술 안먹는날? 일년에 한손에 꼽을 정도에요. 담배도 하루에 1,2갑씩 피우시고요. 그래놓고 건강검진은 안가요. 쉬는 날은 낚시를 가셔야되겠다곸ㅋㅋㅋㄲ.
또 이번에 여름 방학때 계곡으로 1박2일로 놀러갔는데 3주뒤에 콩쿨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간거인데 아빠는 가서 낚시만 하더라고요? 심지어 집에 가는길에 낚시하기 좋을것같다고 엄마하고 저하고 동생은 차에 버리고 낚시하러 가더라고요. 제가 곧있음 콩쿨이여서 빨리 집에 가서 피아노를 쳐야된다고하니깐 그냥 씹으시더라고요.
이런상황에서 오늘 크리스마스여서 외식을 하는데 엄마가 생활비를 좀 더 늘려달 라고하셨습니다. (현재 생활비 90만원을 주고있음) 저도 이제 교수레슨(1시간당 15만원정도)받아야되고 동생도 이빨 교정해서 6개월동안 60만원씩 내야된다고 말하면서요.
그런데 아빠가 하는 말이 자기는 똑같이 생활비를 줄테니깐 알아서 잘해보라는 겁니다. 아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교정비 60. 제 레슨비 40. 동생 영어학원비28. 1년에 4번씩 학비 40. 인데 절약해도 어떻게 되는 부분이 아닌데 계속 절약하라는 말만하는거에요. 계속 듣다보니 어이없는 이유가있더라고요.
아빠가 1달전쯤에 제주도에 출장을 갔는데 간김에 낚시를 해서 생선 100마리 넘게 잡아왔어요. 그래서 한동안 집에서 생선구이,생선찜,매운탕만 먹었는데 며칠전에 또 낚시를 가셔서 생선을 또 잡아 왔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동생은 집밥 안먹고 저희 돈으로 사먹거나 굶었어요. 진짜 반찬도 김치하고 김, 계란밖에없고 생선먹을바에 굶는게 나을것같아서요. 근데 그거때문에 자기가 잡아온 생선 안먹어서 기분이 상하셨나봐요. 하ㅋ.
이 얘기를 하면서 집밥먹지 왜 사먹냐고 집밥먹으면서 절약하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사먹어봤자 외식 한달에 1번하고요, 사먹어봤자 만원도 안되는 피자먹고 아빠있을때만 2만원짜리 2마리 치킨먹거나 동내 빵집에서 빵사먹는게 다인데요. (자기는 매일 술먹고 고기 먹고 오면서ㅋ)
이런 어이 없는 상황에 저는 차라리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양육비를 받으며 생활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총3번 이혼하려했던것같아요. 아마 부모님은 제가 어렸던거 기억못하고있는줄아시고 중학교꺼는 제가 엄마폰 보다가 우연히 알았어요.
아마 이혼 사유가 아빠의 이런 행동때문도 있고 아빠식구들 때문도 있을 거같습니다.저희 엄마 결혼한17년동안 혼자서 제사상 1년에 4번씩 다 차리시고 명절때 손님대접다하시고 명절때 친정에 작년에 딱1번갔습니다. 아빠는 제가 기억하기로 평생 10번도 외할머니댁에 안갔어요. 또 큰아빠,첫째고모,둘째고모,막내고모 번갈아가면서 저희집에 뜬금없이 오는거 다 받아주시고 1년동안 시누이살이도 하고 8년 정도 동안 고모 아들 주말마다 대가없이 봐주면서 나중에 고모한테 싫은소리 다 들으며 한판하시고. 저같으면 진작에 이혼하고도 남았습니다.
아마 저희때문에 이혼안하신것같아요. 근데 지금은 지금이라도 이혼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아빠랑 사는 엄마도 불쌍하고,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저도 불쌍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저도 제 자신이 비정상이고 저도 잘한거없는 나쁜년이고 미친년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한말을 요약하자면 아빠가 술담배하고 형편안좋아도 낚시는 꼭가고 제 돈 마음대로 훔쳐가서쓰고 아빠역할은 커녕 자식들 나몰라라하는데, 90만원으로 생활비+중2학원비+음악전공 고1레슨비+이빨교정(6개월동안 달마다 60만원) 알아서하래요.
그래서 이혼해서 양육비를 받으며 사는게 나을것같은데 이상황에서 이혼하면 양육비 얼마정도 받나요? 아니면 이 상황을 해결할 다른 방법 있을까요?
저도 제가 이런생각하는거 이상한거 알아요. 근데 진짜 아빠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고 대학교는 커녕 고등학교도 졸업 못할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