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자꾸만 남기는 사람

하이고ㅜㅜㅜ2016.12.26
조회693

제가 여기에 글을올리게될줄이야...

너무 궁금한데 이걸묻는게맞나싶어서 조언을구해요

짧지않은 연애기간중 대부분을 군화와 곰신으로만났고

많이싸웠어요. 정말 태어날때부터

맞지않던 두사람인데

제가 너무너무 사랑해서 수많은 이별통보에도

붙잡고붙잡았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좀 당연해졌나봐요

작은다툼에도 이별을말하고 저한텐 미안하다한마디도

잘 안하게되더군요. 너무그리웠어요 제가 군대오기전의

그녀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고

그때의 우리는 지금생각해도 웃음이 지어질만큼 이뻤는데

그때로 돌아가고싶어서.. 혹시나 제가전역하고나서

다시 그녀의곁에 있어줄수있다면 돌아갈수있을거같아서

그녀는 사랑이 아닌걸 아는데도 붙잡고 또붙잡았어요.



결국 세번의 재회끝에 서로의 끝을 보며 헤어졌어요.

근데 서로안맞는걸아는데 감정이남아서 어떻게 연락은

주고받았죠.

얼마지나지않아 그녀는 저에게 차가워졌고 저는 그때부터

이별을실감한것 같아요. 많이아팠어요

눈뜨면 생각나고 눈감으면 꿈꾸고 그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제자신이 정말 불쌍했어요.

근데 참 이해가안됬던건 연락하지마라고 냉정하게

끊어냈던 그녀는 이따금 생각이난다며,연락하고지내자고

제가정말 이도저도못하게 괜한 기대들로 살게끔했어요



그렇게 연락하고지내자한지 일주일좀 지낫을까요...

다른 사람이생겼다고 만나도되냐고 묻더군요.

그녀에겐 그게 예의라고 생각됐나봐요. 저도 그부분엔

공감해요. 다만 제가힘들다면 급하게만나지않겠다고

해놓고 일주일만에 그남자분의 고백을 받은것같았어요

이부분이 참 마음이아프고 미웠어요.

그때부턴 정말 독을품고 버틴거같아요

군대란곳에서 안울려고 부모님에게 힘든티안내려고

숨죽여울고 sns는 멀리하고 운동만죽어라했어요.

근데진짜 아프더라고요 몸의 일부분이 찢겨나간느낌.

그런느낌이었어요. 겨우 이겨나갈때쯤 연락이왔어요.


힘들어할까봐 걱정된다고. 자기는 잘 못살고있다고.


이런내용의 긴글이왔어요. 솔직히 흔들리고 잡고싶었어요.

보고싶었어요. 근데 그남자분과 헤어진게 아니더라구요.

헤어지고온거라면 다시 잡아보려햇어요 솔직히.

잘만나고있으면서 연락온걸 알고나선 저도 독해지더라고요.

연락하지마라고 단호하게끊어냈어요.



여기서끝났어야하는데... 아직 제인생의 주체는

그녀더군요. 얼마나힘들길래 나한테 이런말을했을까.

만약에 얘기를길게했다면 무슨말이 오고갓을까.

그녀는 내가그리운걸까 아님 보험을두려는걸까

하루종일 그 고민에살아요.



너무 묻고싶어요. 나한테 무슨대답을원한건지, 어떤심정

이었는지, 그 사람과는 진지하게만나고있는건지.

근데 오늘은 크리스마스잖아요. 맘아프지만 그남자분과

같이있을거니까 데이트를 망치게만들고싶진않아요.

내일이라도. 혹은 다음주라도

몰어봐도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