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된 부부.

답답2016.12.26
조회28,959
우선 댓글 달아주신 22명분들께 고맙습니다.
바쁜시간내서 읽어준 분들께도 고맙습니다^^
댓글 볼때마다 가슴아픈 답변들도 많이보였는데
꾹꾹참고 다 읽어보았습니다. 휴..

단편적인 글들만 보고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봐온 남편이고 그동안 행실도 있고 해서
아래 킬러님의 답변을 보고 진지한 대화를 했습니다.
제 남편은 저 만나면서 다른여자와 자본적도 없고
5년넘게 저만봐왔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게임에서 알게된 사람이고
게임 캐릭터에 대해 대화나누는중
일방적으로 사진을 보냈다고 합니다.

블소나 마영전같은 캐릭터 보시면 어떤 캐릭인지 아실거라 생각함.

그여자와 관련된것 모두 삭제하고 또 그런 음란한 내용이 올 시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저만 알면 안되겠다 싶어 이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다음 더 크게 일이 안생길것 같아
시부모님에게도 알려 단단히 꾸짖었습니다..

남편이 이 글들을 보고 정말 잘못했다고 하네요.
무릎꿇고 손발 싹싹 빌었습니다.

용기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남편과 연애를 시작한 지는 5년이 넘었고
결혼한지 1년정도 된 부부입니다.

나이 차이도 7살정도 있고,
남편은 30대중반 저는 20대 후반.

저는 남편이 첫사랑이에요.


자상한 남편 한없이 잘해주는 남편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용서구하는 남편
나무랄데 없는 남편.

그치만 한가지 의심할점은
사교성이 좋아 주변에 여자인 친구들이 있어요.

기혼녀 미혼녀 할거없이 대략 4~5명정도?

뭐 그래도 제가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사람도 있고 해서
터치 잘 안합니다. 믿으니까요.

한번은 혹시 몰라 나쁜일만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만나서 술먹지말고
여자인 친구와 만나려면 적어도 3명이상 만나라 그랬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ㅠㅠ

사건은 어느날 카톡을 보고 터졌습니다.

남편 여자인 친구가 결혼한줄 뻔히 아는데도
본인 가슴사진, 브래지어 착용한 전신사진을
1~3달동안 드문드문 총 3장정도 보냈더라구요.

(남편 카톡이 저희 결혼사진입니다.)

연락 하고싶을때 연락해서 가슴사진 보내고..
대화하고 대화 끊고.

또 가슴사진 보내며 연락해서 대화하고 연락끊고.

생일날에는 유두가 보이는 가슴사진도 보냈어요.
포스트잇에 축하한다고 쓰고 큰 가슴에 붙여놓고서.

가슴도 엄청커요. 화나게.. 그 성인물 여배우처럼ㅠㅠ
그리고 엄청 뚱뚱해요. 가슴크기만큼..


사진들에 대한 대체적으로 남편 대답
ㅡ음 괜찮네. 살 많이 빠졌네. 예뻐졌다. 고맙다.

가끔 그여자는 예전 헤어진 남친상담을 하며
속상해하는 카톡도 보냈습니다.

또 그여자는 오빠가 결혼해서 싫다.
그런내용도 보냈습니다.

남편대답은 성심 성의껏 답변해주었구요.



최근 마지막 카톡은 그여자가 카톡이 뜸했고
남편은 그여자의 안부가 궁금했는지
잘지내는지 묻더라구요.

그러나 그여자는 답변이 없습니다.




질문 ㅡ1. 그여자는 어떤 심리인가요?

2. 제 남편은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3.제가 몰래 남편 카톡봤다는건 모르는데
전 이상황에 어떻게 대면해야 할까요?


저는 이런일 없을줄 알았는데
이런 카톡내용을 보니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남자인 친구가 없고 남자는 남편뿐이라..

그래서 남자친구라도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글쓰는 내내 복장이 슬슬 터지네요.

마음리 미어 터집니다..

톡커님들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