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돈없는데 애 낳는다는 베톡글보고..

2016.12.27
조회891
저도 애엄마구 전 아가가 하나에요.

자세히말하긴 그래서 둘러말하면 가족중 한분이

애가둘이에요. 둘다어리구..

첫애태어나구 엄마가 뭐가그리 급했던지 돌전에

복직하고 애를 어린이집 맡기더라구요.

여기서 추가설명드리면

그집 수도권내 30평후반대아파트고, 부부가

둘다 금융권인데다 남편네 은행 복지가좋아서

은행대출받아도 거의 안갚아도되는(?) 그런거구

애기유치원비까지 다 회사에서 해주는...




여기서부턴 음슴체갈께요..

그런곳이라 굳이 와이프가 애기어린데 복직서두를

필요가없는데 서둘러복직하구..늦게마치니 당연히

아기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번갈아가며 봐주시는데

두분다 몸이편찮으심..

시어머니는 암, 친정엄마는 우울증..(과거 정신과

다니셨음)

그런데..ㅋㅋㅋ그와중에 둘째낳음

여전히 둘째애낳구 돌지나자말자 복직..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에..가사도우미도 씀.




첫째애는 입도짧은데 일찍 어린이집다녀 늘 아프고

둘째애는 그런 첫째때메 또 매일아픔ㅋㅋ

애아파도 아픈 양가부모님한테 애맡기고 그 부부는

연차나 월차도 안냄ㅋㅋ




옆에서보면 나도 애엄마고 개월수비슷한 아가있지만

좀 이해안감..

애가아픈데 밤늦게 오고 월차나 연차도안내고..

두부모님은 무슨 죄임?

몸도 성찮으시고 나이도 한분은 환갑이지나고..

다른쪽도 거의비슷한데..거기다 본인들 살림도

다 놔두고(두분다 지방사심) 애봐주러ㅋㅋ

가사도우미만쓰니 아기밥이며 자잘한 집안일은

두 부모님 몫..

개인적인생각으론 부모님은 나 결혼시키구 키워준

것만으로 감사하구 당신들 숙제를 다 끝내신분임.

인제는 남은 여생을 즐기시며 손주재롱이나보고

사셔야한다보는데...




애보면서 감기몸살걸리구..대학병원 건강검진도

미루시는거보면 그집은 대체 애를 왜 둘씩이나

'싸'지르는지 모르겠음.

난 내몸아파도 울친정부모님 못부르겠던데

죄송해서..돈이 문제가아니라 육아를 그 늙은나이에

왜 하셔야하는지 모르겠음,

내가해봐도 숨막힐때가 한두번이아닌데..

진심이해안됨.


내가 이기적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글에 추가글쓰는게웃긴데..댓글들보니 집안사정

모르는거니 냅둬라. 질투하지마라그러시는 분위기라..

질투보단 그렇게 복직에 커리어중요하고..

애까지포기못해서 늙고 병든 부모님 양가소환해

가며 육아맡기는게..그게 당연시되는건가라는

내용을 묻고싶었던건데..

암환자면..아시다시피 전이없는지 지속적으로

병원다녀야하고, 정신과다니시는건..언제 또

재발할지모르는 마음의 병이잖아요.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수준이 아닌데 다들 맘이

넓으신건지..제가 진짜 이기적이라그런건지..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늙은 부모님이...본인들

건강까지 뒷전으로 미뤄가며 독립된 부부의

자식까지 챙겨야하는건가요? 그분들 생활마저

뒷전으로 미루고 오셔야할만큼? 같이보는것도

아니구 완전 백퍼전담수준인데..전 그게 참 이해가

안가거든요. 무슨 사정이 있든 일이먼저면 굳이

양가부모님 비빌언덕믿고 낳는건아니지싶은데..




그랬거나 어쨌거나 제가 속좁고 이기적인거면

진심으로 반성할께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