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습니다...

알려주세요2016.12.27
조회338
그냥 흔한 다툼끝에 차였습니다...
이렇게 헤어질 줄은 몰랐어요..
제가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내뱉는 편이라 
저만 참으면 아무리 싸워도 서로 대화하면서
풀면 헤어질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바보같이 우리가 그날 싸우기 전엔
아주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이별을 얘기하던 날 말하더라구요자신도 회사에서 힘들지만 그게 좋은일이 아니라 저한테 털어놓지 않고 혼자 이겨내는데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된 회사에서 힘들다고
징징대는거 들어주는 것도 힘들었고 그 상황을
이겨내려면 노력을 해야하는데 노력없이 불평만 해대는게 한심했답니다
저랑 사귀고 있어도 직업상 출장이 많은 편이라서 혼자 다니니깐 외로웠답니다 자신이 친구들 하고 만나는 걸 못만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 모임을 질투하는 듯한 언행이 자기가 앞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싶을때 눈치를 보게 하는거 같아 싫었고 싸우면 심한 욕설을 하진 않지만 자기에게 비수를 꽂는듯한 말을 하는 걸 보니 
자신에게 배려있게 행동하기로 해놓고
전혀 나아지는게 없어서 앞으로도
이게 반복 될 것 같다면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뒷통수를 크게 한방 먹은 느낌이였어요
다퉈서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평상시에 이 모든게 불만이였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마치 제 존재가 다 불만인거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모든 게 다 불만이였는데 평상시에 왜 불만이였다고 얘기 안했냐고 하니그런 얘길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하냐며 그냥 참았답니다
속으로만 생각했답니다제 나름의 변명을 하자면 친구들 만나는거 못가게 하지도 않는데 말 한마디라도 내가 우선이였으면 좋겠어서 그랬던 것이였고 싸울때 비수를 꽂았던 언행들은 제 잘못으로 다툴때 제가 들었던 상처되는 말들을 먼가 되갚아주고 싶은 그런 유치한 이유 때문이였어요
그 흔한 연인들의 기싸움같은 그런것들 처럼..
내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렇게 오지 않아도 될일이 여기까지 온거 같아 울며불며 매달렸습니다근데 돌아온 대답은 아직 못해본거 못해준게 많고 좋았던 추억들 생각하면 다시 돌아갈까 생각도
하지만 다시 돌아간들 이 불만들은 전혀 나아짐이 없이 되풀이 될테고 그냥 더 나쁜기억이 남기전에 지금 헤어질수 있을때 헤어지고 싶다면서 쉽게 한 결정 아니니 헤어지자고 자신은
지금 이렇게 모질게 상처주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다시 못사귀겠다고 하더라구요지금
이렇게 붙잡는 노력을 하지말고 차라리 이 상황이 오기전에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자기는 더 감동받아서 잘했을 거라 말하더라구요몇 십년을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떻게 다 맞을 수 있겠냐며 그런건
대화를 통해서 맞춰가면 되지 않겠냐며
매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발 한번만 믿어봐 달라고 바뀌겠다고...
전에도 그렇게 말했지만 결국 달라진건 없었다고 그게 되풀이 되니 이제 제말을 믿을 수 없답니다그리고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굳이 상대방이 말해주지 않고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해야하는데저는 1을 알려주면 그 1만 잘해주고 최선을 다했다고 뭘 더 잘해줘야 하냐며 원하는게
있다면 해줄테니 나에게 알려주라는 제 행동이
배려가 없다고 느꼈답니다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이렇게 우린 너무 맞지 않으니
그렇게 잘 맞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난 모진 말을 들어도 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수 있으니 다시 잘해보자며 울며불며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해야 해서 바쁘니깐 이러지 말라며 냉정하게 굴더라구요
제가 너무 매달려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는
하더라구요
아마 답변을 듣기로 한 날이 오면 제가 원하는
대답은 듣지 못할 것 같아요...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해보니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일주일 한번 데이트 항상 데이트중에도 온통 회사걱정에 무표정한 표정과 잘 웃어주지 않음에
난 밝아보이려 노력하고나랑 만날땐 좋은 생각만 하자며 즐겁게 굴어도 미안하다며 그게 잘안된다고 해도 난 눈치보며 이해해줬지만
나는 내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징징 거렸던 내 일상얘기는 그사람에겐 그저 힘든소리 싫은 소리 였고 그냥 나는 내가 일순위임을 듣고 싶어서 했던 말들이 그사람을 구속하게 만들고 친구들을 구속하게 만든 여자가되어 버렸고 내가 잘못해서 너에게 들은 그 모진 말들을 난 가슴에 하나하나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어도난 그래도 널
사랑하고 계속 내일을 생각하고 싶은데 상대방은 나처럼 그걸 이겨낼 힘이 없다는게 너무 서운하고 나한테 그렇게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었지만
만약 날 미친듯이 사랑했으면 이렇게 헤어지자고 할 수 있었을까
그저 적당히 사랑했으니 이렇게 나한테 이별을
말하는 것 같아서 그냥 매달리지 말고 보내줘야 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사귄다고 한들 이미 끝은 보이는거 같아요
앞으로 난 그사람에게 불만을 얘길 하면 그래서 우린 안맞는다고 헤어지지고 할까봐 불만을 얘기 못할꺼고 난 앞으로 내고민과 힘든 상황을 털어놓으면 그 사람에겐 자기짐도 힘든데 내 고민까지 더해져서 질려할까봐 털어놓지도 못할 것이며
내가 그 사람인생에서 제일 우선시 되고 싶어서 물어보는 말들을 이젠 묻지도 듣지도 못할거예요...근데 나는 한번도 그사람에게 자존심을 모두 버려보지 않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내가 최선을 다하는 배려를
해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그게 너무 후회가 되서 정말 미친듯이 잘해주고 끝내고 싶네요
너무 답답해서 친구에게 이런 얘길 했더니 포기하랍니다 그 미친듯이 잘해주고 싶다는 그 마음으로 새사람을 만나서 잘 하랍니다
하루에도 그냥 생각할 시간 가질 필요 없다고 말할까 그냥 제발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내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수천번 수만번 하면서 잠을 뒤척이며 하루종일 고민합니다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 수많은 타이밍을 다 놓치고 이렇게 후회를 하는게 미련하다는거 저도 알아요
진작에 잘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거니깐...
상대방이 아직 그런 모진 말을 해도 너무 좋아서 매달렸는데 지금 당장이라도얼굴보면 서로 웃고 행복할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 잡아도 제맘 처럼 잡히지 않으니그냥 너무 힘들어서 얘기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