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구토, 요금 지불 없이 신고하라는 손님

속상해요2016.12.28
조회78,682
12/28 오후 3:36 추가 글입니다
톡이 되고 같이 분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구토하신 여자분 전화번호는 받았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문자 남겨놨습니다
연락이 닿아 합의가 안되면 신고, 소송 예정인데 절차에 대해 조언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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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택시를 하시는 아버지의 딸입니다먼저 자극적인 제목과 방탈 죄송합니다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5분만 투자하셔서 읽어보시고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제(12/26) 날짜로 아버지가 콜을 받고 손님을 모시러 가니
어떤 남자분이 술이 완전 떡? 인사불성? 이 되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자분을 짐짝처럼 차에 태우시고
다른 술이 약간 취하신 여자분이 타셨다고 하셨습니다 (뒷자리에 여자 고객님만 총 두 분)
그래서 목적지로 출발을 하는데 술이 떡이 되신 고객님이 차에 구토를 하신 겁니다
그래서 냄새와 더불어 빨리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신 아버지가 
약간 취하신 여자분에게 말씀드렸더니 근처 가까운 모텔에 내려달라 하셔서 
아버지는 딸 둘 키우시는 마음에 모텔도 찾아주시고 
술이 떡이 되신 여자분 부축도 도와주시고 다시 차에 돌아와서 
차에 떨어진 토가 묻은 안경도 닦아 가서 돌려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취하신 여자분에게 차에 구토를 하면 
15만 원을 배상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2015년 개정된 택시운송약관에 15만 원으로 명시)
본인은 돈이 없고 현금도 3만 원밖에 없다고 하셔서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카드를 받아 15만 원을 결제하기도 
더 이상 얘기를 주고받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여 
다음날 술이 깬 상태에서 연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세차를 하러 가셨답니다
그리고 오늘 (12/27) 콜 접수가 된 남자분의 연락처로 전화를 하니 
받으셔서 어제 얘기를 하니 그냥 바로 끊으시고 그 뒤로 연락을 안 받으시고
어머니 번호로 전화를 해도 안 받으시다가 오후 3~5시 사이에 전화를 받으셔서
차에 구토를 하셨고 세차도 해야 하고 냄새도 빼야 하고 영업에 지장이 있는
자초지종을 어머니께서 다시 설명하니 뭐 어쩌라는 식의 말씀을 하셔서 
그 구토하신 여자분의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 어제 처음 만난 사이라 번호 모른다고 하셔서
배상이 안되면 신고를 하겠다 하니 신고해 신고해하고 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가 와 다른 남자분이 받으시더니 그러셨냐고
그 여자분 번호를 알려주는 건 어렵고 그 여자분에게 연락해보니 남편이 받아 남편이 말씀하시길 
아직 술이 덜 깼다고 하셨다고 오늘 중으로 연락을 드린다고 했다고
(아깐 어제 처음 만나서 연락처 모른다고 하시더니...)
오늘 중으로 연락이 없으면 내일 여자분 연락처를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연락 없이 자정이 넘어 12/28이 되었습니다
콜접수 내역과 블랙박스 자료 있습니다
성인이고 어른이라면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양심 없는 태도에 더 괘씸하고 화가 납니다
연락이 닿지 않고 합의가 안되면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명한 조언의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