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놀러오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일하고 싶어요

김새댁2016.12.28
조회18,052

안녕하세요 ^^

결혼한지 6개월 된 신혼부부예요

 

판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서 두서가 없을지 모르겠네요 

읽어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저희 부부는 남편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와서 둘이 살고 있어요

시댁, 친정 모두 서울에 있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전 결혼 전에는 회사에 다녔었는데 결혼 후에는 퇴직했어요

남편은 저보곤 일하지 말라고 해서 아직은 전업으로 쉬고 있는 중이구요

 

그런데 결혼 하고나서 시부모님이 너무 집에 자주 오세요.

한 달에 3~4번은 오시는 듯 하네요

서울에서 거리도 4~5시간 정도 걸리는데... 오시면 항상 자고 가시구요

남편 생일, 도련님 생일, 시아버지 생신, 출장 및 여행 겸 들렀다 가시는 게 여러번,,,,

심지어 두 분 결혼기념일인데 저희 집에 오시곤 자고 가셨어요

 

그렇다고 저희 부부가 서울에 안가는 것도 아니구요..

한 달에 1~2번은 주말마다 가는 것 같아요

오시면 잘 해주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항상 자고 가시니 불편하기도 하고 할 말도 없구요...

 

이렇다보니 주말에 저희 부부 단둘이 있어본지가 ....기억도 안나네요 ㅡㅡ;;

 

그래서 든 생각이... 제가 괜히 집에 놀고 있으니 일 하라고 눈치 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집에 사람이 있으니 오지 말라는 핑계 댈 수도 없구요

남편이 옆에서 중재도 잘 못해요

 

원래는 집에서 쉬면서 공무원이라도 준비해볼까 했는데,

그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이젠 그냥 빨리 나가서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고 싶어요

일이라도 하면 집에 사람이 없으니 좀 덜 오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ㅠㅠ 현명한 답변 기다릴게요

 

저녁 식사 맛나게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