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소음

떵싫어2016.12.30
조회25,229

판을 보다보면 층간소음 등 소음 문제로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길래 저도 글을 써 봅니다.

 

저는 올해 10월 1일에 신축건물 1.5룸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전에 살던 건물은 12년 되서 낡았지만 소음은 없었어요.  그래서 집을 구할때 그 부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옆방소음이 장난아니에요. 현재까지 3개월간 매달 한가지씩의 소음이 문제입니다.

 

그 소음은 개소리 보름, 노래 한달, 비명 한달 보름.. 일단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처음엔 개가 4시간정도를 짖어대길래 건물주께 말씀드렸어요. 저는 애완견을 안키우지만 좋아해요.  그래서 짖던 말던 신경안쓰는데, 그 시간이 자정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였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건물주께 말씀드렸어요.

 

 건물주는 자기네 건물은 애완견 절대 금지라고 하시며 알아보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연락이 오기를 -- 그집 개안키운담니다.--  라고 하시기에 녹음한 파일을 보내드렸더니,   옆집말이   -자기가 키우는 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키우는 개 고, 놀러올때만 데리고 옵니다. -- 라고 합니다.

현재는 결혼을 했는지 한달보름전부터 같이 거주합니다. 물론 그 개도 요.

원래는 자매가 산다고 들었는데, 언니는 새벽에만 들어오다가 이제는 안오고 동생의 남자가 상주합니다.

 

그리고 개소리가 잠잠해지니,,, 이젠 노래를 부릅니다.  꼭 새벽4시에요!! 처음엔 우는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참고참다 건물주께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거기에 살지도 않는 언니라는 사람이 건물주께 연락을 하기를

--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노래부른적 없다네요. 그리고 티비보다가 딱 한번 불렀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그렇게 예민하면 본인 탓이지 왜 생사람을 잡느냐,  그리고 옆방 엄청 시끄럽다고 하네요. --

 

라고 연락을 했답니다.   저 그 문자보고   이 사람들은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 후론 참고있어요

나이도 현재 거주하는 동생 + 동생남자는 20대 초반, 언니는 중반같아보였어요.

 

지금은...자정 12시 땡~ 하면 남자 귀가~ 여자 비명~~~ 꺅~~~~ 오빠 하지마 하지마~~~ 꺄르르르르ㅡ   이렇게 새벽4시 혹은 6시반까지 놀고 자네요.

 

 

 

제 생각엔,,, 건물주와 동생과 직접 만나서 문제를 해결합시다~~ 하고 좋게 좋게 말하고 싶은데 지금은 제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황이라 자신이 없고요..

건물주한테 말하자니 해결방안도 없을것같고, 짜증내시고..... 또  어떤 거짓말을 할지 모르고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말할때마다(2번 말했어요) 옆방 동생의 남자가 저를 지켜보더라구요.

차라리 저한테 해를 끼치면 좋겠어요. 경찰에 신고하게!

 

다음에 또 거짓말을 할것을 대비해서 저는  퇴근하고 8시전까지 헤어드라이기 사용하고요, 제가 집에 없는날은 체크해놓고 증빙자료를 남기고, 소리나는 행동 (전자렌지, 티비 볼륨 3-5) 되도록 사용시간 사진으로 찍어서 체크해 놓고있습니다.  아주 철두철미하게(굉장히 피곤하게) 살고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말 연휴 보내시고, 새해에는 많이 웃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