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글을 보게되면 죄책감을 가지길바래

웃겨2016.12.30
조회172

초등학교시절 난 시골의 작은학교로 전학을왔어
6학년이됬을때 너랑 처음 같은반이됬지

그때넌 날데리고다니며 너의 재미 또는 화풀이를 했었어
너랑놀기싫다는데도 넌 나를질질끌며 데리고다녔고 너때문에 난 너의친구들에게도 무시받았어.내가 좋아하는애앞에서 일부러 내욕하는거.그래서 울던 나를비웃던거 넌 기억못하겠지?

학교가는아침이오면 난 오늘은또 무슨일이일어날까
가슴이 두근거려 가기싫었지만 갈수밖에없었고
학교가끝나는시간이면 너의눈을피해 빨리나가곤했었어.

너가 그래도 주변에서 나쁜년이라 욕먹지않은건 니가 나에게하는 행동들은 니친구들만 아는 은밀한일이었기때문이야.
주변에서 넌 착한애 웃긴애 그저활발한애였지 .나한텐 악마보다도 못한사람이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면 드디어 벗어나나 했는데 학교가워낙작아서 대부분 다 같은학교로 진학했지.
설레이는 새학년을 난 절망하며맞이했어.
그때부터 너는 본격적으로 무리를만들며 날괴롭히기시작했지.
그애들이 다 그랬다는건아니야.
너랑 니친구한명만 그랬었잖아.
니네집 강아지 목욕을 시키고 니속옷을 빨래하라시키고
넌 그모습 보면서 즐거웠니?
나로 부족해서 다른반 아이 하나도 괴롭혀서 불려다니고 그랬었지 넌.

니네오빠도 날 안타깝게봤었고
니친구 동생도 동정의 눈빛으로 보더라

고등학교를 진학한후 우연히 버스에서 널봤을때
그냥 용서하자 생각했었어.니가없는 학교를 다닌다는것자체가 난 즐겁고 숨통이트인것 같았거든.
반갑게인사하는널 그런마음으로같이 인사한 내가잘못이었지.
넌 뒷자석 난 앞좌석에 앉아있을때 내가 부모님드리려고 산 화장품을 안고있었는데 넌 그게궁금하다며 보고싶다했을때 대수롭지않게 그래 했었는데
너 거기서 몇개 훔쳤더라?옛날부터 내가 뭐가지고있으면 달라하고 훔쳐가고 하더니 아직도 도벽있니?

살면서 그랬던 과거가 떠오를때마다 바보같고 약한 날탓하기도했었어.자책하다가 널원망하다가
잊자 잊자 하기도했었어.
잊고살다가도 내 한번뿐인 학창 시절을 너로인해 떠올릴때마다 괴로워하고 즐겁게 지내지못한게
한이되.

난 지금은 좋은사람 만나 결혼해서 한아이의 엄마가되었고 내남편은 너의얘기를듣고 분노하기도했어.
자다가도 니가꿈에나와서 괴로워할땐 내편이되주는 남편이있어
이제 너같은건 무섭지않아
니가 변했다고 해도 미안하다 얘기한다해도 난 널 용서할수없어.
죄책감도 가진적없이 두발뻗고 잘사는 널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
이글에 다적지못한 너의만행들 꼭 떠올리길바래
니가이글을 본다면 널 평생 원망할 나를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