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00 적금이 많이 적은 돈인가요?

ㅇㅇ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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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임신중인 지금은 그냥 전업주부예요.
남편은 외벌이고 24평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남편이 장사를 하고 있고
경제권은 남편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제가 가져올 생각인데
그동안은 애도 없겠다
둘이 먹고 살만큼의 벌이는 되니까
그동안은 남편에게 맡겼어요.


평소엔 남편 카드로 생활하는데
제가 씀씀이가 그리 크진 않거든요.
남편도 그걸 아니까 가끔 현금으로 용돈을 줘요.

눈치보지 말고 쓰고 싶은데 쓰라구.


그래서 1년간 꼬박꼬박 적금을 들어서 붓고 있습니다.
남편 용돈 말고도 어쩌다 현금이 생기는 경우가 생기면
통장에 다 집어넣고 있어요.

간혹 옷 말고는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쓰고 싶은 것도 없고
딱히 들어갈 돈도 없어서요.


이제 적금이 만기될때가 와서 보니
통장에 사백 얼마쯤 들어있네요.


그런데 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더니
1년간 그것 밖에 못 모았냐고
웃으면서 투박아닌 투박을 주네요.


친구는 1년간 적금 부은걸로
융자금을 천이백정도 갚았는데
그동안 넌 400 모았녜요.
친구네도 애가 없긴 한데 맞벌이거든요.


1년에 4백이면 많이 적은 돈인가요?
모은다고 모았는데
애 생기면 더 못모을거 같은데 착잡하네요.



+) 남편 수입에서 들어가는 적금은 따로 있어요
제 용돈과 자투리 돈에서만 모은 금액입니다
생각해보니 친구는 그 돈을 어떤식으로 모았는지
그걸 모르네요
웃으며 투박하길래 적게 모은줄만 알았어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