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인데 연상같은 너 20

설아2016.12.31
조회5,461

안녕하세요 여러분!!제가왔습니다!!!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분들 너무감사해요ㅠㅠㅠ
지난번 댓글에 어떤분께서 리아언니와 있었던일을 궁금해하시던 분이 계셔서 오늘은 그썰을 살짝 풀고 사라지려합니다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오늘도 스타트!


음 우선 앞서 말했듯 난 리아언니와 굉장히 친함ㅋㅋㅋㅋ여동생이 없는 언니도 날 예뻐라하고 언니가 없는 나도 언니를 친언니처럼 따름.

사실 리태와의 문제?도 다 언니한테 풀어놓는 편임ㅠㅠ언니도 마찬가지로 나한테 다 얘기해주고!그래서 우린 그게 너무 당연했음ㅋㅋㅋ

그날도 집에있었음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보니 나 되게 집순이같은데 절대아닙니다 여러분ㅋㅋㅋㅋ저 활동적인 여자에요ㅋㅋㅋㅋㅋㅋ공부도 안한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이네요ㅠㅠ아닌데ㅠㅠ

어쨌든 집에서 이어폰꼽고 노래들으면서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있었음!한 5시쯤인가??언니한테 전화가옴

-설아야.....
-네 언니~
-언니 헤어졌어..(당시 언니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분과 문제가 진짜 많았는데 언니가 더 좋아해서 잡고잇는상황이었음ㅠㅠㅠ)
-에????아니잠깐만 언니 어디에요?
-나 밖에.....나올수있어 설아?ㅠㅠㅠㅠ
-나가야죠!!
-고마워 ㅠㅠㅠ언니가 너네집앞으로 갈게
-네ㅠㅠㅠ

이때부턴 멘붕이었음ㅋㅋㅋㅋㅋㅋ나는 언니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도 알고 그러면서도 그분이 좋아서 힘든연애를 붙잡고있었다는것도 알고있었으니까......언니속이 진짜 말이 아니겠다는 생각을함..꾸밀생각도 못하고 그냥 바로 씻고 대충 나감....

한 20분뒤에 나갔더니 언니가 우리집앞에 있었음ㅠ이미 많이운것같았음 눈이 퉁퉁 부어있었으니까....언니가 날 보자마자 그 감정이 복받쳤는지 진짜 엉엉 울기시작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보면서 나도 눈물날뻔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얼른 달려가서 언니 안아주고 달래줬음...

그렇게 한 10분인가 울다가 언니랑 밥을먹으러갔음ㅜㅜ그집이 약간 음.....뭐라해야되지 술집이긴한데 밥집이기도 하고 뭐...나랑 리태도 자주가던곳임 물론 술은 안마셨어요 둘이ㅋㅋ

언니는 밥ㄷ도 잘 못먹으면서 술만 계속 마셔댐ㅠㅠㅠㅠㅠ속버린다고 밥좀 먹으라고 해도 안들리는듯 계속 마심ㅠㅠㅠ진짜 이대로 뒀다간 언니 죽을거같았음...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안울려고 해도 그냥 눈물나는거ㅠㅠㅠㅠㅠ언니는 안울려고 눈물 계속 닦는데 안멈추고 눈물 계속 남... 소리내어 울지도 않음 그냥 눈물만 계속 남ㅠㅠㅠㅠㅠㅠ그래서 그냥 일부러 놔뒀음..나는 마시진 않았지만 언니 술잔이나 채워주고 중간중간에 먹을거 좀 챙겨주고 그러면서 있었음.....

얘기 들어보니 진짜ㅋㅋㅋㅋ가관이었음..^^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다고함 언니가 그동안 지때문에 고생한게 얼마고 참은게 얼만데 그걸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거임 입욕제같은 ㅅㄲ 아오

나도 들으면서 화나는데 언니는 어땠겠음ㅠㅠ그렇게 언니 계속 술만 마시다가 결국 취해버림...ㅋ.......당연한 결과였음
이미 취한 언니를 나혼자 집으로 데려가긴 무리여서 리태를 불렀음 근데 이때도 되게 무서웠음 리태 화낼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태야..
-목소리 왜이래 사람겁나게(귀신이야 귀신..)
-저기...그 우리자주가던 식당있지....그 사거리쪽에..
-어 알아 왜?
-거기로 좀 와줘야될거같아ㅠㅠ
-알았어 근데 뭔일있어?
-나 말고 언니....
-이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태야 누나야......)
-웅.....
-걔 또 왜 거깄어 아오 기다려 갈게

전화끊고 이미 뻗어버린 언니짐을 챙기고있는데 리태가옴ㅠㅠㅠㅠ리태 오자마자 화난게 눈에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뭐야 왜이래
-리태야 화내지말고 웅?오늘 언니 힘들어서 그래

리태가 언니를 막 깨움ㅜㅜ일으켜 앉혀놓고 막 뭐라했음ㅜㅠㅠㅠㅠㅠㅠㅠ
"제정신이냐?애 앞에 앉혀놓고 잘한다 진짜"
이말밖에 기억안나는데 리태야 여기서 니가 제일애야......라는말이 입밖으로 나올뻔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로 욕 먹을거같아서 그냥 말렸음ㅋㅋㅋㅋ언니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리태도 알고잇었음 그 분이 어떤사람이고 언니한테 어떻게 했는지ㅠㅠ얘기듣자마자 리태 진짜 개빡쳐서 언니 핸드폰 어딨냐고 찾음..
난 리태 성격 아니까 뜯어말렸는데 안들어먹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어코 언니 폰 찾아냄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언니남자친구한테 전화를검..진짜 너무놀래서 막 막았는데 가만잇으래서 가만있었음..ㅋ화나면 무서우니까 짜져야됨ㅋ

그쪽에서 전화를 받았나봄ㅋㅋㅋㅋㅋ뻔뻔한 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그쪽에서 말한건 난 모르지만 리태가 말하는거 듣다가 개쫄렸음..

"뻔뻔하네 전화받는거보니ㅋ 나 이리아 동생인데요 그쪽때문에 이리아 지금 사람꼴 아니거든요 그쪽때문에 벌어진일이니까 그쪽이 와서 처리해요.여기 사거리 ㅇㅇ집이에요 30분내로 안오면 얘데리고 집 찾아갈거니까 닥치고 와요"

.....내가 이래서 얠 못건드림ㅋ..나이가 많던 적던 이새끼는 화나면 안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잘못하거나 평소에는 절대 안그러고 깍듯하게 예의 잘갖추는데 화나면 그딴거?없음ㅋ

진짜 웃긴건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분이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태한테 쫀건지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 나보다 한살많음ㅋㅋㅋㅋㅋ언니한테 두살 연하였던거임ㅋㅋㅋㅋ여자문제로 속썩이고 돈문제로 속썩이고ㅋㅋㅋㅋㅋㅋㅋㄹㅇ그냥 개 그지같은 놈임ㅋㅋㅋㅋㅋㅋㅋ리태도 그걸 아니까 빡쳤던거고ㅋㅋㅋㅋㅋㅋ

리태가 그남자 오자마자 안그래도 썩어있는 표정 더썩고ㅋㅋㅋㅋ남자도 많이 당황한듯보였음..^^

-진짜 양심이라는게 없는건가ㅋㅋ?이리아 결국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속 시원해요?
-이렇게까지 할줄 몰랐어...
-반말 하지마세요 그쪽같은 사람한테 애취급받는거 기분 더러우니까ㅋ날 언제봤다고 반말해요
-아..네..(이때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남자 2살어린 이리태한테 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태가 엄청 비꼬면서 막 말하니까 남자도 어쩔줄 몰라하고 자기가 언니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함
리태는 당연한거라고 그쪽때문에 이렇게된걸 내가 책임질줄알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으로 들어가서 우리부모님한테 얘 왜이렇게됐는지 다 설명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모든거 다알고있으니까 얘기 뺄생각도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 개쎔.....ㄹㅇ........
그렇게 그 남자가 진짜 언니를 업고 집으로갔고 리태는 내손 붙잡고 집으로감ㅋㅋㅋㅋ..

진짜 집들어가자마자 어머님 아버님 난리남ㅠㅠㅠㅠ당연한거임ㅠㅠㅠㅠㅠㅠ언니 눕히고 다 거실로 가서 리태가 설명하라고 ㅈㄹㅈㄹ해서 결국 그남자가 무릎꿇고 다 말함ㅋ..
어머님 아버님 엄청 화나셔서 진짜 소리지르시고 아버님 엄청 화나셔서 소리지르시고 어머님 그남자한테 물부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개쌤통......넌 당해도 싸 이 그지새꺄

한바탕 다 당하고나서ㅋㅋㅋㅋㅋㅌㅌㅋ그남자 쫄딱 젖어서 나가고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이 나한테 이런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아니라고ㅠㅠㅠㅠ괜찮다고ㅠㅠㅠ그러고 잇었음....ㅋㅋㅋㅋㅋㅋㅋ아버님이 리태한테 돈 주시면서 설아 데리고나가서 뭐라도 사먹여서 집보내라고함ㅠㅠ난진짜 한게없고 두분 다 속이 속이 아니실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리태도 그냥 알았다고 내손붙잡고 나옴.....

인사드리고 나와서 둘다 정신나가서 그냥 공원가서 멍하니 앉아있었음ㅋㅋ그러다가 갑자기 지혼자 일어서더니 베스킨 라빈즈 제일큰통 사와서ㅋㅋㅋㅋ집가서 가족들이랑 먹으라고함ㅠㅠ

오늘 미안하고 고맙다고ㅠㅠㅠㅠㅠ그래서 그냥 리태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일어났음ㅋㅋ
리태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나는 집들어가서 가족들이랑 아이스크림 퍼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날 너무정신없어서ㅋㅋㅋㅋㅋㅋ어후...
다음날 그남자가 언니한테 연락해서 둘이 만나가지고 남자가 언니한테 엄청 빌었다고함..^^그동안 언니한테 가져간 돈들도 다 돌려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여러분 이런남자 만나면 안돼요 알았죠ㅠㅠㅠㅠㅠ

그뒤로 언니는 생각보다 금방 털어냈고 잘지냄ㅎㅎ
그 그지발싸개 같은 새끼때문에 밀쳐냈던 남자들이 한둘이아니란말이다...........넌 후회할거야 이 그지야

언니 너무 이쁘고 좋은사람이니까 꼭 금방 좋은사람 생길거같음ㅎㅎㅎ

오우 이번글 어떻게끝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는 일은 아니었어요ㅠㅠ다음번엔 설레는걸로 고...!

댓글은 힘인거 알죠 여러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