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같은 20대에 5년을 만나고
양가에서 결혼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오랜 꿈을 접고 말 그대로 직장을 얻었습니다.
그는 운동이 직업인 사람이었는데
당시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내조를 위해 칼퇴가능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셨거든요.
취업하고 첫월급을 받던날 회사에서 감사한분들 몇분께 저녁식사를 대접할 겸 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귀가길에 몹쓸짓을 당했습니다.
회사에는 출근할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깁스하고 목발에 의지해 경찰서와 부인과병원을 오가는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께서 제게 연락해
그래도 혼사이야기까지 오가고 너희 둘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만나서 이야기하자시길래
그와중에 수십만원짜리 정관장 홍삼 선물용 패키지에 과일 한박스 사들고 찾아뵈었는데
참 사람이 모질다는게
제가 사들고간 과일 한 쪽 권하지도 않으시고
어디 여자가 겁도없이 밤늦도록 술쳐먹고 돌아다니냐
이게 다 너가 자초한 일이니 우리아들 발목잡지 말아라 하시더라고요.
억장이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급격하게 망가졌어요.
그 후 한달동안 4번의 자살시도가 있었고
낮에는 소주 밤에는 수면제에 의지해 폐인이나 다름이 없었어요.
급기야 부모님께서 정신과 격리병원같은곳에 강제로 입원을 시켰어요.
퇴원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번호라고 나오더라구요.
이상하게 웃음이 났습니다.
왜 웃음이 났는지는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고 저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괜찮은척 하려고 애쓰며 살았어요.
그리고 친한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 어제 소개남을 처음 만났습니다.
초면이지만 좋은사람이고 멋진사람이라는거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좋게 망쳤죠.
어쩐지 울적한 마음에 왜인지 모르게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신호음이 가는거에요. 없는번호였는데..
그리고 왠 남자분이 받으셨어요.
여보세요 하는 얼굴도 모르는 왠 남자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그래서 전화기붙잡고 정말 꺼이꺼이 통곡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울음이 좀 잦아들때쯤 그남자가
괜찮아요. 힘들면 또 전화하세요. 내년엔 좋은일 많이 생길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될정도로 이상한 기분입니다.
이제는 혼자 살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좋은남자 만나 사랑받더라도
전에 그에게 그랬던것처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마음굳혔거든요.
심난해서 끄적거렸어요.
네 여전히 심난합니다만.
그냥 전남친과 그에미년 ㅅㅂㄱㅅ끼라고 제편좀 들어주세요.
제편좀 들어주세요.
양가에서 결혼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오랜 꿈을 접고 말 그대로 직장을 얻었습니다.
그는 운동이 직업인 사람이었는데
당시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내조를 위해 칼퇴가능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셨거든요.
취업하고 첫월급을 받던날 회사에서 감사한분들 몇분께 저녁식사를 대접할 겸 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귀가길에 몹쓸짓을 당했습니다.
회사에는 출근할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깁스하고 목발에 의지해 경찰서와 부인과병원을 오가는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께서 제게 연락해
그래도 혼사이야기까지 오가고 너희 둘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만나서 이야기하자시길래
그와중에 수십만원짜리 정관장 홍삼 선물용 패키지에 과일 한박스 사들고 찾아뵈었는데
참 사람이 모질다는게
제가 사들고간 과일 한 쪽 권하지도 않으시고
어디 여자가 겁도없이 밤늦도록 술쳐먹고 돌아다니냐
이게 다 너가 자초한 일이니 우리아들 발목잡지 말아라 하시더라고요.
억장이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급격하게 망가졌어요.
그 후 한달동안 4번의 자살시도가 있었고
낮에는 소주 밤에는 수면제에 의지해 폐인이나 다름이 없었어요.
급기야 부모님께서 정신과 격리병원같은곳에 강제로 입원을 시켰어요.
퇴원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번호라고 나오더라구요.
이상하게 웃음이 났습니다.
왜 웃음이 났는지는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고 저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괜찮은척 하려고 애쓰며 살았어요.
그리고 친한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 어제 소개남을 처음 만났습니다.
초면이지만 좋은사람이고 멋진사람이라는거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좋게 망쳤죠.
어쩐지 울적한 마음에 왜인지 모르게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신호음이 가는거에요. 없는번호였는데..
그리고 왠 남자분이 받으셨어요.
여보세요 하는 얼굴도 모르는 왠 남자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그래서 전화기붙잡고 정말 꺼이꺼이 통곡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울음이 좀 잦아들때쯤 그남자가
괜찮아요. 힘들면 또 전화하세요. 내년엔 좋은일 많이 생길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될정도로 이상한 기분입니다.
이제는 혼자 살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좋은남자 만나 사랑받더라도
전에 그에게 그랬던것처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마음굳혔거든요.
심난해서 끄적거렸어요.
네 여전히 심난합니다만.
그냥 전남친과 그에미년 ㅅㅂㄱㅅ끼라고 제편좀 들어주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