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있는것같은 남동생. 조언부탁드립니다...

힘들다2017.01.01
조회634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이렇게 글올려요.

 

 

저는 올해23살이 된 여대생입니다.

남동생은 한살어린 22살이구요.

 

 

 

본론부터이야기하자면 남동생이 제가 상처받을만한것만 말합니다.

남들 앞에서이던 가족앞에서이던 저랑 둘이있건.

 

저희는 어린시절 유학을했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저는 1년준비끝에 예체능계고등학교에 남동생은 외국인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저도 외국인학교 시험을 치긴했는데 갈마음도 애초에 없었고 수학점수미달로 외국인학교에 떨어졌습니다. 이때부터 저를 비꼬는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내가 멍청해서 머리가 나빠서 외국인학교에 떨어진거다. 수학못해서 미술하는년이 하면서 저를 내리깝니다. 남들 앞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얘 동생과 밖에서는 아는척 조차를 하지 않게되고 다른사람들도 저희가 일부러 말하지 않는 이상은 남매인것 조차 모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건 양호한겁니다.

두번째로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재학중에 있고 남동생은 나름 미국 명문 주립대에서 학교생활에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남동생은 제 대학교를 가지고 비아냥거리고 무시합니다. 그렇다고 제 학교가 안좋은 학교는 아닙니다. 인서울이고 입시를 준비해봤던 사람들에게 대학이름말하면 그래도 잘갔네~하는정도입니다. 그런데 외국인학교에 있었고 한국대학이름이라고는 서울대 경희대 건대 홍대정도밖에 모르는 동생은 저에게 지잡대라고 욕합니다. "너 대학교이름어디랬지?" "s대" 그러면

"(비꼬는어투로) 어축하해" 이런식이에요. 현재 편입준비중에 있는데 제가 제 대학교 만족 못하는걸 알고 일부러 더 비아냥 댑니다.  

가장 서러운건 자기가 가족들의 총애를 받고있다고 생각해서 저를 비꼽니다. 가족들이 저를 포기했다고 몰아가고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내논자식이라는 식으로. 이외에도 제가 상처받아하고 아파할 만한 꺼리들을 들고와서 제앞에서 비웃으며 말합니다. 이것들은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한번 미술포기하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그이후로 부모님이 저를 포기한줄 압니다.

지난1년 자취를 했었는데 자취방에 가스렌지나 인덕션이 업어서 거의 매일 햇반 아니면 사먹었어요. 근데 미국에서 동생은 아는형과 자취중인데 매일 뭐를 해먹나봐요. 그러면서 저보러 시집도 못갈년하면서 비웃고요. 할머니랑 한 얘기였는데 가만히 듣고있다가 저랑 눈마주치니까 한심한 눈으로 있다가 씨익 웃더라구요.

한번은 제 옛남자친구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야 저새끼(자기보다4살많음)왜 우리집앞에있냐? 근데 더럽게 못생겼더라. 저딴새끼 왜만나냐?" 이런식입니다. 그때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에요. 한두번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어서 한번은 남동생 여자친구에대해서 욕을했더니 미친듯이 달려들더군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엄마랑 무슨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본인한테 한 이야기도 아닌데 뒤에서 듣고있다가 "정신나간년" "쯧쯧" 등 그 상황에 나를 비꼴수 있는 말은 다해요.

돈필요할때만 저를 찾아요. 절대 한번도 빌려준적없고 오히려 걔가 제 방뒤져서 돈 훔쳐서 간적도 있습니다. 돈필요할때 연락 안받으면 제 현남친을 나이트에서 봤다느니 온갖 더러운얘기를 카톡에 남겨놓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저도 무시도해보고 반박도해보고 싸워도보고 협박도해보고 부모님께 말씀도 드려봤습니다.

제가 정신병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한테만 그런다는 것입니다. 주변사람들한테는 항상 좋은 사람 좋은친구 좋은동생입니다. 제가 남동생 이야기하면서 너무싫다고 힘들다고 그러면 놀란얼굴하면서 그런애 아니던데?이럽니다. 저 빼고는 다른사람들이 무슨말만하면 하하호호 웃어주고 말도 잘 들어주고 그래요.

무시해봤습니다. 무슨 말하면 다 무시했습니다. 그러니까 "지잡대다녀서 말도 못알아처듣냐?"아러면서 또 제가 상처될말로 비꼽니다. 저말들은날은 그래도 꿋꿋하게 무시하고 방에들어가서 펑펑울었습니다.

반박하고 싸워봐도 결론으로 제가 상처받을 꺼리들을 꺼내놓는겁니다. 예를들면 제가 유학시절에 외국인들 상대로 외모적으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그걸 알고 "아이고 조카 못생긴년이랑 말해서 뭐해. 병신같은년" 이럽니다. 제가 무슨말을 논리정연하게 해도 다 무시하고 "응 조카못생긴년"이러면서 말로 밀리면 저말만 반복합니다.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동생한테 얘기는 하는데 남동생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으로 "에이 엄마 왜그래애~"그러면서 히히덕대요. 뒷등으로도 안쳐듣고요. 부모님도 그 다음에는 뭐라고 안하십니다.

고등학교때 한번 너무 화나서 동생 눈앞에서 동생 노트북들고 창문에 던질려했어요. 말로안되니 행동으로 보여주려구요. 근데 제 머리채잡더라구요. 근데 성인덩치만한 178cm고딩이랑 힘으로 절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동생이란놈이 방학에만 들어와서 만날일이 없다는거죠. 하지만 한국에 들어와있는 3주가 지옥같습니다. 밥먹는 밥상이 지옥같고 같이 차를타고가는 차가 지옥같습니다. 정말 제 동생을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혐오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죠. 저는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나가고싶죠 3주동안만이라도요. 경제적 여건이 되지않고 편입준비하는 대학생일뿐이라서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글쓰는거라 글에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꼭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