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는사람 한번 보세요

후후2017.01.02
조회27,905

판을 보다보면
오랫동안 짝사랑 하면서 속앓이 하시거나
그사람의 행동 하나에 의미부여 하면서
이젠 포기한다는 식의 글을 자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인연을
떠나 보내기 보다는

차라리 고백해서
진심으로 자기마음을 전해보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저도 짝사랑 했었고 얼마전에 고백했습니다.
그쪽 사정상 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뭔가 후련합니다.


그사람의 진심을 들어서 말이죠.

 

밤에 잠시 불러내고
고백하고 난뒤 술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몰랐던 그사람의 속사정을 알게됬고
그 뒤에 더더욱 가까워진거 같네요.

 

어색할줄 알았는데

상대방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해서 그런지

편했습니다.


고백하는거 진짜 어려운거 잘압니다.

하지만 좋아하는사람의 행동하나에 속앓이 하며

답답해하는 것보단

큰맘먹고 용기내서 딱 한번만 질러보는게 어떤지요.

 

상대방도 님을 좋아할수도 있고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잘되면 좋은거고 
잘안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속은 후련하지 않을까요?
막말로 안되면 안되는거고 마음정리도 할수있을겁니다.

거절한다고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존심 한번 내려놓고

손한번 내미는 당신이

제일 멋지고 이뻐보일껍니다.


설사 앞으로 계속보게 될 사이라도
나중에 다시 인연이 될지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단지 제 주관적 생각이니 태클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혹여나 이글보고 고백하시는분들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0

ㅇㅅㅇ오래 전

Best고백이 답이라는걸 모르는사람은 없는데 물론 잘되면좋지만 안되면 그사람을 잃을수도있잖아그게두려운건데 그래도언제까진이럴순없는거고.ㅈ

ㅇㅇ오래 전

Best고백을 한건아니고 관심을 '확실히' 표현했는데 상대방이 별 반응이 없으면 고백도 하지 않는게 맞겠죠?

ㅇㅁ오래 전

밑에 이글 보고 용기내서 한다고 댓글달았었는데 덕분에 오늘 1일됬습니다 .... 감사합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28남오래 전

근데 그 쪽팔림과 망가진 자존심은 어찌함?ㅠ 난 지금껏 연애 수차례 해왔지만 사귄 여자가 날 먼저 좋아했거나, 자연스럽게 서로 잘된 케이스라서 고백이란 걸 해본 적이 없음... 옛날에 나도 짝사랑한 여자가 있긴 했는데 자존심 때문에 도저히 못하겠더라ㅋㅋㅋ 거절당하면 망신도 그런 개망신이 없을텐데... 뭐 그냥 난 이렇게 살아야 할 듯함. 날 먼저 좋아하는 여자나 만나고 결혼해야지. 지금껏 그랬듯 내가 더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긴 힘들겠지만, 고백 같은 걸 할 용기가 없다

ㅎㅎ오래 전

글쓴님 멋있습니다. 고백해서 더 가까워 지거나 멀어질 수도 있는데 여자든 남자든 고백하고 나서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만약 안되었더라도 덤덤하게 받아드리고 서로의 이성관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느낍니다.

오래 전

멋있어요 !!제목보자마자 위로라도 얻고 싶어서 바로 들어왔어여.. 아는사이아니여서 번호따려고하는데 용기 얻고가요!!감사합니다 ㅎㅎ

오래 전

그렇다는건 아는데 남친이 있는분이라 고백을 할수없는상황이고 잊어야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슬프고 답답함

ㅇㅇ오래 전

음 물론 차이더라도 속앓이 하는 것보다는 고백하는게 낫다고 생각해. 그런데 난 고백해서 누굴 잃기가 싫어. 그동안 그렇게 마음 숨기려고 노력하면서 친구로 지내는데 고백해서 멀어지기 싫고 또 설령 고백해서 잘됐더라도 난 그 애랑 언젠가 헤어지면서 멀어지는게 싫어. 그래서 고백하는게 싫고 두려워.

ㅇㅇ오래 전

고백하면 안되는사람임 애인있음 그래도 진짜 둘이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

오래 전

내일 하러 갑니다 최고로 멋진 날을 만들고 최고로 멋진 모습으로 최고로 멋지게 고백하려구요.... 이걸로 끝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제 미련은 두지 않기 위해

ㅇㅇ오래 전

말솜씨 장난아니시네요ㅠㅠ 너무 너무 말을 예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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