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에 물뽕넣는걸 당한거같아요 도와주세요

202017.01.03
조회194,149

추가== 글쓴이에요. 조언해주신분들도 있지만 자작이 아니냐는 분들도 몇있으시던데 제가 너무침착한게 죄인가요? 최대한 침착하려고도 하고있지만 제가 강간을 당했다곤 확실히 잘 모르고 또 기억이 아예 끊긴상태였으니 기억할수가없으니까  더 침착한거같아요 제가 너무 침착했던게 죄였네요.. 죄송합니다. 정말 더 힘드네요 댓글을보고.. 자작아닙니다 믿어주시는건 상관이 없지만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에요. 일단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제가 1월1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친구와 술을마시러 갔는데 3차까지 달리다가3차로 간 곳에서 술을마시던 기억까진 있는데 그뒤로 기억이 나질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술을못마시는 편이아니라 되게 잘마시거든요 필름이 끊겼다고해도 일어나고나서 대부분다 기억을 하는편인데 이번엔 정말 다르더라구요 아예 기억이 안났어요; 일어나보니 전 나체로 모텔에 혼자있었고 어느분인진 모르겠지만 먹다남은 물병까지 있더군요,진짜 필름이 끊겼다쳐도 기억이 조금은 나야하는게 정상이지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왔는지, 내가 그 술집에서 술을먹고있던게 분명 마지막기억인데 거기서부터  6~7시간동안의 기억이 아예 존재하질않아요. 친구도 그때부터 자기기억도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제가 없어졌다고 밖에서 소리를 지르다가 여성두분이 집에 데려다주셨다는데, 저는 술집에서 술을먹다 중간에 사라졌데요. 지금 현재 핸드폰도 잃어버린 상탠데 그때 테이블에 뒀던 폰과 담배를 챙기지못하고 나온걸로 추정하는데 정말 기억이 안나요ㅗ 도무지 기억을 하려고해도 코빼기도 나질않아요..   근데 이상한게 저흰 남자와 합석을해서 술을마시지 않았는데, 약을 탔더라해도 누가 탔는지 난 모텔에 누구와 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않아 경찰서로 갔는데 모텔 cctv를 확인해보니 제가 낯선남자와들어왔더라구요 전 아예 실신상태였고 그분은 절 1층로비 의자에 잠시 앉힌뒤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그 후에 절 데리고 올라간거까지 찍혔어요.. 얼굴도 나와있던데 전 진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였고, 술집에서도 저사람을 본기억이 없어요 일단 해바라기 센터에 가서 피검사 질 안쪽 DNA 체취도 하고 사후피임약도 처방받았는데 정말 도무지 이런일이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 이해가가질 않아요 말만 들었는데 물뽕같은게 진짜 있었나 싶기도하고 일단 경찰서가서 사건으로 넘겼는데  범인을 잡아도 그사람이 제가 동의했다고 하면 어떡하나요? 저 진짜 기억이 안나거든요 정신이 없던 상태인거같은데 혹시 못잡으면 저 어떻게 되는건가요?  


추가++++

1년7개월 전 일인가요..
오랜만에 판 둘러보면서 작년 이후 이제서야 댓글 확인을 했어요

주작은 아니라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신림 르네상스 사거리 (제집 바로 옆 사거리) cctv를 판독한 결과 전 비틀거리며 걸어가고있었고 그 남자분은 따라붙어서 무언가 말을 걸더라구요 소리는 안찍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떠한 얘기를 들은 후 저는 인상을 찌푸리며 저혼자 방어하는듯하는 팔짱을 끼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다 골목하나를 지나자 그 분은 제 어깨에 어깨동무를 하고 야자 2호점 모텔로 들어가더군요

관악경찰서 형사님은 이미 그 부분을 보고 어떠한 판단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수사에 정말 열심히 하셨고 그 후 학교를 다니는 저에게 항상 안부를 물으셨어요.

잘 지내느냐 학교 잘다니고있느냐 힘든건 없느냐 ..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

사실 잡지 못할거라 믿었어요 나온것 뿐이라곤 흐릿한 얼굴이 나온 cctv가 전부라 낙담하고 오히려 더 밝게 지냈어요 그리고 그 일이있고나서 3개월 후 연락이 왔어요.

잡았다고 그범인 저의 첫 대답은 좀 웃길수도있지만
"어떻게요!?" 라고 했어요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정말 우리나라 경찰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Cctv에 나온 얼굴 대조해가며 용의자를 추린 뒤 , dna를 채취했데요.

수사중 그분의 의견은 제가 먼저 꼬셨다 , 먼저 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진술을 하셨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화가나던지 합의따윈 생각하지도말라고 형사님에게 합의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그냥 사건 넘겨달라고 한 후 2개월 동안 그분 변호사측 전화를 받지도않았어요

그 후 그쪽에서 통화가 한번 닿았고 2천만원에 합의를 하고싶어한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그 당시 27살 최x일 씨 에게 얼마나 큰돈이겠어요
근데 제가 나쁜년이였나봐요 합의를 하겠다고 했어요
합의하는 날짜를 몇번을 미루고 미뤘는데 대출승인이 안난다고하셨어요



결국 합의를 하고 그분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술을 먹고 불미스럽게 당한 일에 무섭다고 기억하고싶지않다고 그냥 덮어버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 뿐이에요

이런일에 너무 무덤덤해서 너무 침착해서 피해자가 아니란 이유는 개소리란 말이에요. 오히려 더 침착해야하고 현명해져야 해요 여성분들 !

거의 2년 다된 일을 꺼내며 글을쓰니 그때의 복잡했던 감정들이 느껴지네요. 그때 제가 경찰서에 가서 대처를 하지않았다면 그냥 잊고 살았을 시절이였겠죠 ?

댓글 60

다이수키오래 전

Best근데...이거 자작은 아니신거죠? 어떻게 본인한테 약을먹여 성폭행을 한사람을 그분이라고 표현할수가 있죠? 좀신기하네요... 자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술집에 CC티비는 없나요? 얼굴이 찍혔으면 잡을수는 있을겁니다. 본인체혈을 해서 약물검사를 할수도 있을것이고... 어짜피 벌어진일이니 빨리 해결하고 잊으시려고 노력하시고 정신과 치료도 꼭 받으시고 술먹는 습관도 바꾸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cctv에 실신상태인거 찍혔으면 물뽕을 당했든 술이 너무 취했든 본인 의사가 아니었으니 성폭행 빼박. 쓰레기 잡아서 꼭 콩밥먹여주세요.

전문가오래 전

Best유흥업 20년째입니다 제 얘기 잘들으세요 3차갔던 술집 그곳에 일하는 사람들은 내막 다 알고있습니다 실은 거기 일하는 애들 짓일수도 있어요 21살짜리 여자애들이 술도 꽤 한것같으니 만만해 보였겠죠 정신잃기전 술집분위기 차분히 되짚어보세요 그럼 이만..

낭낭오래 전

어후……… 물뽕은아닌듯… 물뽕이면 혼자못걸어요 술집과 집 거리가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집 바로 옆사거리라고 표현한걸로 봐서 많이 가깝진 않은거리였던거 같은데 집 바로 옆 사거리까지 혼자힘으로 이동. 그리고 혼자 비틀대며 걷다가 남자를 만난 후 다음골목에서 남자 어깨동무와 함께 모텔로 들어갔는데 모텔로비에선 아예 실신상태.. 안타깝네요… 정말 진심으로..;

alcls오래 전

댓글 웃겨서 써봄..... 그분이라고던 그새끼라고 하던 참 진짜 인간들 웃기네...그분케따고 거짓이고 웃기다고? 난 충분히 이해가고 나도 그분이라고 할수 있음...

영등포오래 전

ㅜ ㅜ 영등포 나이트에서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친구와 갔던 나이트인데 혼자 앉아있던 남자에게 합석 끌려가 앉아 한잔만 먹고 가야지 했는데 기억 끊김 눈뜨니 모텔 ..지갑엔 돈 없고 옷도 내다버렸더라구요 누군지조차 기억 안나고 나이트가서 확인하고 신고하고 되새기기엔 끔찍해서 친구에게 옷좀 가져다달라고 울며 부탁한뒤로 절대 안가고 남이 주는 술도 안마셔요 10년전 일이네요 암암리에 비일비재한 일이었을거라 생각해요 ..

ㅇㅇ오래 전

와 댓들 조카 싸가지 없어 니들이 술뽕 당했다고 생각해봐 쫌 뇌로 생각을 해라

dd오래 전

돈받고 합의한것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년도 좋아서 한거지 그러니까

오래 전

그거 못잡아요;

jgon오래 전

남자들 속된말로 주워 먹는다 그러죠!

술빨러오래 전

자작이든 아니든 알빠없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깝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침착하신 행동 정말 좋은 자세라고 판단하고 좀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독자들이 이런반응이 없을것 같네요 보통 성폭행 당하고 아침이면 아래가 쑤시고 뭔가 들어갓다 나온기분으로 온통 찝찝한 기분이죠 그리고 혹여나 엘레베이터타고 계산후 간거라면 문제가 되지만 계단으로 같이 올라가셧다면 성립되는거에 걸림돌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안 좋은 일 당하신거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분 꼭 법에맞게 처리하셧으면 하네요

판메갈천지오래 전

이게 주작이 아니라는걸 밝히려면 추 댓으로 cctv 확인하는거나 경찰서가서 조사 한거를 올려서 인증하는 수 밖에 없다. 진짜 아무리 침착해도 성폭행 가해자한테 그분이라는 존칭까지 쓴다는게 나도 이해가 안간다...

자작이길빈다오래 전

진짜 진심 자작이길빈다..물론 요새 골빈년들이 암만 태반이라지만..그리고 결혼할때 이사실은 꼭 밝히고 결혼하길 바란다. 물론 안하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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