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수신차단 되나요? 알려주세요 제가 아이폰 4부터 썼는데 수신차단 없는데 ㅜㅜ 그냥 전화오면 잠금버튼 누르면서 차단하고 있는데 아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전화오는거 너무 스트레스 예요 제가 기계치라 잘 몰라요 ㅜ
결혼한지 7년 됐음
결혼할때 지원받은거 하나도 없음
결혼할때부터 얘기 하자면 아주 긴데 그래도 해야 이해가 빠르실거 같음
남편이랑은 내가 23살때 만나서 연애를 오래 했음
나 30살에 결혼하자고 얘기가 나와서 결혼준비 하고 있었음
그때 생각하면 좀 열받지만 서방님이 뜬금없이 결혼하겠다 여자를 데려옴
나보다 두살많은여자 자긴 나이먹어 결혼하기 싫다고 먼저 결혼하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난 결혼할때 나이 별로 상관없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먼저 결혼하라 양보했음
그 여자가 지금의 동서임
자기네 봄에 결혼한다고 우린 가을에 결혼하라는 웃기는 소리도 함
같은해에 결혼식 두번은 예의가 아닌거 같아 다음해에 결혼함
동서는 결혼할때도 시어머님께 어머님 저희 얼마 해주실거냐고 당당히 물어봄 ㅋㅋ
우리 남편은 그때이후로 아직도 동서 싫어함
서방님 결혼하기전에 시어머님이 따로 부르심
시어머님이 너네는 많이 배웠는데 둘째네는 많이 못배워서 둘째네 많이 해줘야 겠다 너네는 둘이벌면 금방이니 알아서 결혼하라 하심 그것도 동서가 얘기 했다함
우리 시어머님 눈치가 좀 없으셔서 그런거 다 얘기하심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었음
남편한테 얘기 들어보니 서방님 학교다닐때 엄청 놀았음 여자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엄청 놀았음 그래서 대학 문턱도 못가봄 (고졸비하는 아닙니다)
남편은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서울내 4년제 나오고 노력해서 sky 에서 석박사 했음
물론 4년 대학 등록금 시부모님이 내주셨음 감사하게 생각함 그것도 동서가 얘기 했다함 형네는 대학 학비 내주지 않았냐고
남편이 말하길 용돈은 자기가 다 벌어썼고 서방님은 사고친거 해결하느라 대학 등록금 보다 더 많이 들어갔다함
일도 안해서 집에서 용돈도 다 받아 썼다함
그런데 그걸로 결혼할때 그런얘기 나오니 정말 어이가 없었음
그때는 내가 착한여자 코스프레를 하는 중이었는지 바보 같이 네 그러세요 했음
서방님이 결혼할때 전셋집 얻어주심 그것도 모자라서 서방님 하고 남편 청약있는거 다 깨고 친척분께 돈 빌려서 해줬다고 함
우리한테는 미안했는지 전세금도 거짓말 하심 ㅋㅋ
나중에 동서가 이 집 전세가 얼마다 하며 금액도 알게됨
우리 결혼할때는 남편이 학생이라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내가 모은 돈하고 친정에서 보태주셔서 전세하고 혼수하고 다해서감
남편이 워낙 바르고 착실한 사람이라 하나도 아깝지 않았음
결혼하고 남편이 우리집에 워낙 잘하고 항상 내편이라 난 지금도 우리남편 최고라고 생각하고 사랑함
결혼 2년정도 지난후에 남편 박사학위 받고 직장때문에 경기도권에 살게 되었음
아무래도 서울보다 집값도 저렴한 편이고 전세보단 낫겠다 해서 정말 죄송하게도 친정에서 더 보태주시고 대출도 조금 받아서 빌라분양받아 들어갔음
친정이 엄청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냥 평범하고 내가 외동이라 지원을 많이 받음
결혼하고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냥 대충 얘기 하자면 가족모임에 동서네는 돈을 안씀 식사를 해도 밥값 한번 계산을 안함
그리고 종종 물어봄 대학원은 학비 비싸죠 어머님이 얼마 해주셨어요 함 난 그때마다 어머님이 지원 안해주셨다 우리힘으로 벌어서 공부하는거다 함
이공계는 학교에서 연구를 같이 하기때문에 등록금은 많이 해결되기도 함
한마디로 우리 남편은 대학등록금 빼고는 지원받은게 없음
4년 전인가 서방님이 가게 차리고 싶다고 시댁에 얘기함
돈 없으니 돈 해달라는 거였음 동서는 또 울면서 그 레파토리 형님네는 많이 배웠다 우리는 못배워서 이사람 직장도 어렵게 잡고 오래 하지도 못한다 함
우리 남편 열받아서 뒤집어 버린다는거 내가 말림 신경쓰지 말라고
내가 미쳤지 그때로 돌아 간다면 미친년이라며 날 욕할거 같음
그때 시부모님 돈이 없으신걸 알기에 그냥 그러고 지나가는줄 알았음
그런데...... 하하하하
우리 시부모님 대단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있는 작은 집 살고 계신집 그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가게 차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부모님 안본다 난리나고 내가 잘 달래서 그래도 자식도리는 하고 살아야 한다 해서 전처럼 지내긴 함
내가 내 발등 찍었음
서방님 가게가 처음에 오픈빨로 좀 되는가 싶더니 점점 상황이 안좋아 진걸로 알고 있음
직장생활 제대로 못하던 사람이 가게 차린다고 성실하지 않으니 뻔히 보임
그리고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 다 힘들다 하심
친정도 자영업 해서 그건 잘 알고 있음
시댁에서 담보대출 받은 대출금 이자도 못갚았나봄
결국 가을쯤 가게 접고 딴거 한다고 알아보고 다닌다 들음
하하하하
1월1일에 시댁에서 호출하심
친정부모님하고 해맞이 여행 가기로 했는데 할얘기 있다 부르시니 친정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시댁에 다녀옴
친정 아부지 전화하셔서 은근 엄마가 좀 서운해 하더라 하심 너무 죄송함 ㅜㅜ
시댁 갔더니 집이 넘어가게 생겼다 하심
돈 있음 돈 좀 보태달라고
한마디로 은행 대출좀 갚아 달라는 거였음
거액을 1억도 넘는 돈을.....
남편 또 난리가 남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냐고 우린 그만한 돈도 없지만 있어도 못해준다고 난리침
나도 기가 막혀서 남편이 얘기 하는데 이번엔 안말림
우리 시어머님 서방님이 아픈손가락 인거 알고 있었지만 진짜 너무 하다고 생각함
동서는 못난 자식이랑 살아주는 고마운 며느리고 난 잘난 아들덕에 호강하고 산다 생각하심
동서는 또 울면서 형님네는 배우셔서 직장도 잘잡고 같은 레파토리도 얘기함 짜증남
그 얘기 듣고 남편은 불같이 화내고 길바닥에 내 앉든 저자식(서방님) 네 들어가 살든 이제 큰아들 없는걸로 생각하시고 사시라고 말하고 나 델꼬 나옴
난 그냥 따라나옴
나오자마자 차에서 남편이 울기 시작함
나한테 미안하고 면목없다고 울기 시작함
정말 꺼이꺼이 울고 운전도 못할거 같아 내가 운전하고 집에옴
남편이 시댁에서 오는 전화 받지도 말고 앞으로 난 고아로 생각하고 살고 장인장모님 내 부모님이라고만 생각하고 살거라고 함
자긴 여태까지 할도리 다 했다고
당신 더 고생시키기 싫다고 정말 미안하다함
자기 핸드폰에 시댁 식구들 다 차단함
내 핸드폰은 아이폰이라 차단이 안됨
남편이 절대 전화 받지 말라함
예상대로 내 전화 불이남
동서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며 전화옴
나도 이번엔 남편말 잘 듣기로 하고 전화 안받음
문자에 전화에 난리지만 그냥 무시하고 있음
어떻게 끝내야 하나요 ㅎㅎㅎ
그냥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한탄스러운 글을 썼네요
아직도 연락오고 그런데 그냥 저도 안받고 있어요 ㅎㅎ
이런 답답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
저 독하게 맘먹게 한마디씩들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