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차이나는 집안 간 결혼

루호2017.01.03
조회3,592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요즘 결혼때문에 계속 고민이 생겨 글올립니다.

남자친구는 33살이 되었고, 현재 남자친구와 2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고 결혼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중입니다.

우선 양 집안을 설명해드릴게요. 저희 아버지는 공무원을 하셨고 어머니는 가게를 운영하셨어요.어머니 가게가 잘 되어서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살진 않은 것 같아요. 현재는 두분 다 은퇴하시고 펜션과 원룸 관리하시고 공무원연금으로 생활하십니다.

남자친구 아버지는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현재 택시운전을 하시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이십니다. 사업을 하시다가 크게 흔들려 가세가 많이 기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남자친구는 2년째 구직중입니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가 5천, 부모님이 1억 정도 해주실 것 같구요.

지금의 남자친구는 인간적으로 훌륭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만큼 저를 정말 많이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계속된 구직활동으로 저축한 돈이 없는 점과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노후준비가 잘 된 것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갈등이 생기네요. 제가 너무 세속적인 것 같아 힘듭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많은 말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6

아아오래 전

우와...저 사랑과 돈.. 고민이시겠어요 라고 생각하고 댓글 보는데 다들 사랑만ㄱㅏ지고 안된다고 하네요. 하나 깨닳음 얻고 갑니다 (26여자)

오래 전

사람은 다~~~~ 좋지. 근데 돈없음 결혼생활도 불행이야. 무슨 드라마에나 나오는 알콩달콩이 평생가나~ 정신차려 아가씨. 젊을땐 돈이 전부인거 같지? 늙으면 더 전부야. 나이먹고 시부모까지 아가씨가 다 책임질 능력없음 접어.

사랑오래 전

언제 취직하고 돈모아서 결혼할건지 사랑만있음 살거같죠? 경제적 여유가 없음 돈문제땜에도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다 이혼했네요 사랑이랑감정 결혼생활하면 얼마 안가요 잘생각하세요

ㅇㅇ오래 전

인간적으로 훌륭한 사람인데 2년째 구직중이라고요?????

ㅇㅇ오래 전

저는 오히려 남자쪽보다 못나서 힘들어하는 중인데... 어째 이게 행복한 고민으로 보이는지.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신기하네요. 그런데 아직 남자분 2년째 구직중이면 일단 구직될때까지 기다려도 될것 같은데 왜 서두르는거죠? 궁금하네요.

ㅔㅔ오래 전

물론 집안이 차이가나지만 결국 본인이같이평생을 함께사는 사람입니다. 쓰니님께서 그분의 신념과 사랑 됨됨이가 확고하다면 저는 그런거는 둘이서 이겨나갈수있다고봅니다 저또한 그런케이스여서 저희아빠가 반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예비신랑을 계속보시고 사람됨됨이 성실성 우리둘의 사랑으로 허락해주셨습니다. 여하튼 두분이 중요하지 어른들이 살아주시는거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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