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도데체 왜이러는걸까요?

딸딸엄마2017.01.04
조회1,77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임산부에요
읽기편하시라고 음슴체 쓸께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립니다.

첫째딸은 올해 5살 유치원입학을 앞두고
둘째가 7월 말쯤 생겨서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고있음
결혼할때 시댁이란 말이 낯설었지만 남편이나 나나 둘다
이혼가정이라 별로 부딫칠일이 많이없었음

남편이 쌍둥이임 이란성쌍둥이
서방님은 특전사로 근무하고계심
그래서 비상이니 뭐니 명절날 특히 나라에 뭔일 터지거나
안좋으면 훈련들어가고 비상들어가서 명절때 얼굴몇번 안비침 동서는 아예 어머님,아버님과 연락끊은지 오래됨

어머님은 남자친구분도 계시고 나름 회사다니면서
잘사심. 아버님은 정말 초가집같은곳에서 홀로 사심.
예전에 남편어릴때 어머님이 젊은나이에 20대초반쯤
3형제 낳아놓고 아버님돈 가지고 바람나고 도망가서
아버님 홀로 3형제 키우셨다 함 ㅠㅠ

위에 첫째형이있는데 큰오라버니는 미혼임
그치만 명절날이나 아버님보러갈때나 한번을 안오심.. 어딜가나 제대로된 노릇하는 아들들이 없어서 그나마 제일
평범하게라도 살고 친정이나 시댁이나 자식도리는 하고살자 해서 주말에 아버님밥사드리러가거나 아님 우리 친정에가서 밥사드리고 오거나 거리가 먼것도아니고 서로 자기집에 자주자주 왕래하는편임 시댁고모님들 즉 아버님형제분들이신 누나 분들도 그래도 우리남편이 며느리는 잘 얻어서 여태까지 명절날 자식들 오지도않더니 행사나 어디에 꼭 참석해줘서
기특하고 너희밖에없다고, 너희 아니면 홀로된 아버지 누가챙겨주냐고 만날때마다 좋은말씀만 해주셔서 나름 도리는 잘하고있다 생각했음

문제는 저번주에 첫째고모님 둘째아들 손녀가 돌잔치가
있어서 이번에도 빠지지않고 아버님모시고 같이 돌잔치감
분위기도좋고 다들 반겨주셔서 항상 감사했음.
밥을먹고 중간에 쉬엄쉬엄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렸는데
둘째고모님을 마주침 같이 손씻는데
"우리아들 여기에 까페 오픈해 이쪽올일 있음 놀러와서
커피한잔 먹고가" 이래서 " 네올때꼭들릴께요^^"
하고 명함을 받았음 근데 그뒤에 하는말이

"니시아버지 이풍치라 이도빠져서 보기흉하다
니네가좀해줘 "
이러시길래 "아..네.."
이러고 나왔는데 .. 둘째 축하한단말은 커녕
자기아들 사업명함과 아버님 이해달란말을 하고 가버리셔서 좀 난감했음 우리집은 남편집안보다 형편은좀나아서
아빠엄마두분다 따로살고 계시지만 아빠는 마트하시고
엄마는 회사다니면서 그럭저럭 빚없이 살고계심
그래서인지 젊은나이결혼할때 엄마아빠는 니네만잘살면된다고 엄마아빠걱정말고 잘살어 하시고 결혼식날 눈물 흘리셨는데 지금까지 저희에게 손벌리신적없고 이안좋거나 어디아플때 각자 노후자금으로 잘 치료받고 생활하심
오히려 우리가 더받았음 더받았지 친정부모님껜 돈 달라 뭐해달라 이런소리안듣고 잘 살고있는데 ...아직 시아버지
이까지해드릴만큼 여유는안됨 우리도 둘째 가지고나서
남편도 돈모은다고 주말부부하고 있음 첫째는 나랑
집에있고... 니네시아버지 이나 해줘라 이말듣는데..
기분이 좀 많이상함 내가 이상한거임?...

시댁이란말이 왜 기분나쁜말인지 그때 처음안거같음..
왜 사람들이 시댁시댁거리는지.. 아버님도 풍치라 술좋아하셔서 걸린거고 자기관리 못해서 그렇게 되신건데
여유있으면 당연히 해드리고 싶지만
내가 그 고모님한테 그런말을 들어야하는지
그저 자주뵙고 우리가 편해서그런가 막상 동서오면
동서앞에선 말도못꺼내실꺼같은데 ...
당연한도리를했다생각하고 여태잘했다생각하는데
고모님한테 그런소리들으니까 맘이 좋지않음 ..
다른고모님들도 자주연락하고 자주만나니까 우리얘기가
오가서 나중에 행사있을때 아님 어떤자리든 우리가족뿐이
아버님 챙기니까 아버님 계시는자리엔 우리가족이 꼭 있는데 괜히 아버님볼때마다 이때문에 아니꼽게 보일까봐..
남편한텐 말안함 괜히 맘쓰고 신경쓸꺼같아서..

제가 이상한걸까요 ?
다음부턴 그런소리 들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 설날도 다가오는데 딱히 사이다로 시원하게
대처할수있는방안이 제 생각엔 떠오르질않네요 ㅠㅠ